춘천은 서정적인 아름다움이 깃들어 있는 고장이다.
춘천이라는 이름이 가지는 뜻처럼 도시 곳곳에 따사로움과 희망이 느껴지는 평화의 도시이다. 춘천을 찾았던 수 많은 방문객은 어쩌면 춘천의 이러한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찾아서 오는지도 모른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40여 년간 자연재해가 없는 축복 받은 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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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산과 강이 많은 춘천의 풍경은 호젓하기 그지 없다.2
춘천 물레길은 국내에서는 드물게 카누를 체험할 수 있기도 하다.물레길은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등과 마찬가지로 자연과 함께하는 길이다. 춘천의 아름다운 호수와 강에서 카누, 요트 등의 수상 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어 자연이 주는 낭만과 여유를 느낄 수 있다. 특히 혼자 즐기는 레저에서 벗어나 가족 혹은 연인,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어 좋은 추억을 간직할 수도 있다. 푸른 물결의 물레길 곳곳에 생태 공원, 휴식 공간, 문화 공간 등이 있어 자연과 도심이 조화를 이룬다. 푸른 물결을 따라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자연경관 속에서 카누 체험, 카누제작 체험, 환경 캠페인, 나눔 장터 등 즐겁고 다양한 축제와 행사들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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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화목원에서는 각종 화목들이 가득한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4
도립화목원 안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전시가 이루어진다.겨울연가의 촬영지로 알려진 남이섬은 13만 평의 넓이를 자랑한다. 넓게 펼쳐진 잔디밭과 울창한 수풀 림이 조성되어 있으며 각종 놀이 시설, 숙박 시설, 동물원, 식물원, 유람선 등이 있어 아름다움과 운치를 간직한 종합휴양지다. 남이섬의 자연경관과 산책로는 가족과 연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으며 아늑함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남이 장군 묘 역시 빠질 수 없는 볼거리다. 도립 화목원은 식물연구의 장이자 자연체험 학습의 장으로 유명하다. 1,700여 종류의 식물 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반비 식물원, 지피 식물원, 암석원, 약용, 멸종 위기 식물 보존원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있다. 계절별로 차별성이 있는 야생화 전시회와 축제가 열리며 자연 체험 학교와 숲 공예 체험 등 다양한 자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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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애니메이션박물관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해 주는 곳이다.6
막국수체험박물관은 춘천의 향토 음식, 막국수를 주제로 한 이색 박물관이다.춘천을 대표하는 세 개의 박물관이 있다. 춘천애니메이션박물관은 7년 동안 진행해온 애니타운페스티벌을 바탕으로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수집하고 전시하여 개관하였다. 우리나라와 세계의 애니메이션 역사를 보여주고 다양한 체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청소년과 마니아 층에 인기가 높으며 일반인이 보아도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 막국수체험박물관은 춘천의 향토 음식을 활용하여 막국수의 명품화를 이끌고 있다. 메밀과 관련된 자료들을 볼 수 있으며 제조법에서 맛보기까지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강원대 중앙박물관은 선사 시대부터 최근에 이르는 다양한 유물들을 전시하여 역사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다.
김유정문학촌에서는 김유정의 생애와 작품 등의 자료들을 둘러볼 수 있다.
1930년대 우리나라 농촌의 삶을 탁월한 해학과 언어감각으로 표현한 김유정의 고향인 실레 마을에 가면 김유정 생가와 김유정문학촌을 볼 수 있다. 김유정 소설의 작품세계를 재현한 각종 조형을 볼 수 있으며 연중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 소설에 나타난 순박한 시골 사람의 정취를 잘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옥 광산은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옥을 생산하는 광산이다. 옥 광산의 옥은 칼슘, 철분, 마그네슘을 포함해 20여 종의 원소를 함유하고 있어 신체의 불순물을 배출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고 한다. 고려 시대의 절인 청평사는 수려한 계곡을 찾는 등산객에게 유명하다. 계곡을 따라 걸으면 7m 높이에서 흐르며 아홉 가지 소리를 낸다는 구성폭포가 있으며 고려 정원 영지, 청평사 회전문, 3층 석탑 등을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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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는 김유정의 이름을 딴 '김유정역'이 있기도 하다.8
고려시대의 절인 청평사가 아직도 그 위용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9
청평사 인근의 구성폭포는 아홉 가지 소리를 내는 폭포로 유명하다.소양강댐의 호반도로는 벚꽃길로도 사랑받는다.
춘천에 유명한 호와 댐이 있다. 소양호는 내륙의 바다라 불릴 정도로 큰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자연경관이 수려하기로 유명하다. 소양강댐 선착장에선 유람선을 타고 한 폭의 그림이 연상되는 소양호를 둘러볼 수 있다. 국민 애창곡으로 유명한 소양강 처녀 동상도 볼거리 중 하나이다. 춘천댐은 주변의 경치가 수려하고 교통이 편리하여 많은 방문객이 찾는다. 드라이브와 낚시를 하기에 적합한 장소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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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댐은 댐의 역할 뿐만 아니라 관광지로서의 역할도 해 내고 있다.2
신현강 협곡을 막아 생긴 인공호수인 의암호는 수려한 경관을 가졌다.춘천을 호반의 도시로 만든 의암호는 북한강과 소양강이 합류하는 신현강 협곡을 막아 생긴 인공 호수로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다. 두 개의 우뚝 솟은 암봉이 소양호와 어우러지는 경관을 자랑하는 가리산, 산의 형세가 칼을 세워 놓은 것처럼 생기고 빙벽 오르기가 유명한 검봉산, 실레 마을을 품고 있으며 가을이면 낙엽이 무릎까지 빠질 정도로 울창한 수목을 가진 금병산, 춘천을 에워싸고 있는 분지 산 중에서 가장 높은 대룡산, 아홉 굽이의 협곡을 도는 아름다운 구곡폭포를 간직하고 있는 봉화산, 정상에 서면 의암호와 북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삼악산, 아홉 가지 소리로 떨어진다는 구성폭포와 다양한 유적을 볼 수 있는 오봉산, 처녀림을 간직한 채 신비스런 분위기를 내뿜는 용화산 등이 있다.
춘천 닭갈비와 막국수 등 향토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용화산자연휴양림은 인공 침엽수림과 자연 활엽수림이 조화를 이루어 산림욕에 최적화되어 있다. 화악산 줄기에서 흘러내린 계곡물이 시원함을 더해주는 집다리골자연휴양림은 사계절 맑고 깨끗한 풍부한 물, 웅장한 바위로 이루어진 계곡과 천연 활엽수 원시림이 있다. 춘천숲자연휴양림은 규모는 작지만 아늑함과 고요함을 느끼며 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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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절공신숭겸묘역은 신숭겸 장군을 모시고 있는 묘역이다.2
방동리에는 고구려 고분이 보존되고 있다.춘천의 절들은 호수와 산세가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삼운사는 종합불교회관으로 강원 불교 포교의 중심도량이다. 1,700여 평의 대지를 자랑하는 웅장한 규모의 사찰이다. 상원사는 삼악산에 있어 등산과 산책을 겸할 수 있다. 절 뒤로 펼쳐진 암벽들이 산세와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며 등선 폭포, 나무꾼과 선녀의 전설이 있는 옥녀탕, 삼악산성 등 볼거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흥국사 역시 삼악산에 있으며 궁예가 왕건을 맞아 싸운 곳으로 알려진다.
울창한 소나무 숲 속에 있는 장절공신숭겸묘역은 고려의 충신 신숭겸 장군을 모시는 곳이다. 우리나라의 4대 명당지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으로 도굴을 염려해 세 개의 봉분을 가진 특이한 묘역이다.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방동리 고구려고분은 신라와 백제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축조방식으로 만들어진 중요한 역사적 사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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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향교는 강원도유형문화재 제 98호로 지정되어 있다.4
김정은 가옥은 영서 중부지방의 전통 가옥 형태를 하고 있다.지방 유형 문화재 제98호로 지정된 춘천향교는 대정선, 명륜당, 장서루, 동문, 서문 등의 건물을 갖추고 있다. 최재근 가옥과 김정은 가옥은 시대의 건축양식을 알 수 있는 기와집으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봉의산성은 춘천의 항쟁사를 알려주는 호국전적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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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박물관에서는 우리나라 경찰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다.2
조선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경찰의 복식이 재미있다.춘천에는 다양한 박물관과 기념관이 있어 춘천의 문화와 역사에 관한 관심을 살펴볼 수 있다. 6•25 전쟁 때 참전한 에티오피아 참전군의 전공을 알리고 전쟁의 교훈을 되새기기 위해 설립한 에티오피아 한국전참전기념관에서 당시 전쟁의 모습과 에티오피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 볼 수 있다.
구석기 시대부터 오늘날에 이르는 강원의 문화유산을 한눈에 보여주는 국립 춘천 박물관, 일본 강점기와 6•25 전쟁 때 주민을 보호한 애환을 기리고 경찰로서의 희망과 번영의 계기를 마련하려는 목표를 가진 강원경찰박물관, 지역 주민의 문화복지 향상을 잘 보여주는 남산도서관과 동내도서관, 애니메이션과 생물 산업에 관한 자료•정보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소양정보도서관, 강원도 향토 문화를 연구하고 보존하는 한림대학교박물관, 휴양과 자연 학습 공간을 동시에 제공하는 산림박물관, 모형 항공기의 모든 것을 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모형항공기박물관, 춘천을 예술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로 가꾸어 나가는 춘천미술관 등이 있어 춘천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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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박물관에서는 자연과 함께 숨쉬며 생태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다.4
인형박물관 옆에는 춘천인형극장이 있어 인형극을 관람할 수 있다.황금비늘테마거리에는 공지천유원지가 있어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주위에는 장영실이 만든 물시계 자격루 문헌과 덕수궁에 남아있는 자격루를 재현하여 전시한 물시계전시관, 6•25 전쟁 때 카그뉴대대가 참전한 것을 기리는 에티오피아참전기념비, 6•25 전쟁 당시의 유품과 무기 등을 전시한 전적기념관, 어린이들을 위한 자료와 문화 유물을 전시하고 각종 공연과 전시회를 개최하는 어린이회관, 독립운동을 이끈 유인석 동상과 윤희순 여사의 동상이 있는 춘천시립도서관 등이 있다. 조각공원과 보트장, 고수부지, 야외 공연장, 정조대왕 도하 주교 등도 볼 수 있다.
몸짓극장은 마임, 국악, 무용,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소공연 전문공간으로 다양한 공연 예술을 즐길 수 있다. 춘천인형극장에서는 인형 공연 외에 아이들이 직접 인형을 만들고 공연을 해볼 수도 있으며 인형박물관에서 신기하고 재미있는 인형들을 보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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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림랜드에는 각종 놀이기구들이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다.2
육림고개는 막걸리 뿐만 아니라 닭강정으로도 유명하다.춘천은 호반의 도시답게 호수와 함께 자연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마을이 많다. 물안마을은 소양호와 오봉산, 부용산이 펼쳐진 산골이다. 소양호의 물안개와 함께 산길을 따라 굽이굽이 흐르는 물안계곡을 걸으면 마치 신선이 된듯하다. 전형적인 강변 농촌형 마을인 강언덕마을은 강과 농촌의 절경을 바라보며 쉴 수 있다.
소나무와 바위가 많은 솔바우 정보화마을은 자연의 소중함과 먹거리의 중요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박사마을이라고도 불리는 장절공 정보화마을은 태양의 정기를 받아 많은 인재를 배출한 것으로 유명해 많은 방문객이 찾는다. 강촌유원지와 육림랜드에서 놀이기구를 타며 춘천의 자연을 감상하는 것도 좋다. 육림고개 막걸리촌을 찾는다면 옛 추억에 젖어 의미 깊은 여행을 즐겨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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