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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탄강 유원지가 자리한 연천군의 풍경이 아름답다. 

한반도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연천은 북한과 가까워서 북쪽 땅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금강산 가는 길목에 있는 고대산은 등산으로 북녘땅을 바라볼 수 있는 국내에서 유일한 곳이다. 골이 깊고 높아 고대산이라고 하는데 광범한 산록과 울창한 산림으로 임산자원이 풍부하다. 고대산은 옛날부터 목재와 숲을 만드는데 적합하여 마을로 형성된 주막집이 있어 신탄막이라는 지명으로 불렸고 한국전쟁 이전에는 참숯이 유명한 고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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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쇠전망대는 통일의 열쇠가 되겠다는 염원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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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전망대는 휴전선에서 가장 가까운 전망대로 알려져 있다. 

연천은 휴전선에 가까운 지역에 있어서 그런지 한국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많다. 열쇠전망대는 남방한계선 바로 앞에 있어 분단의 아픔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통일의 열쇠가 되겠다는 의미에서 이름 붙여진 열쇠전망대는 육군 열쇠부대가 건립하여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있다. 열쇠전망대 내부 전시실에는 북한의 생활용품과 군사장비가 전시되어있어 북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전망대 주변에는 평화통일을 기원할 수 있는 종교 시설이 종교별로 마련되어있다. 철책선 바로 앞 울타리에는 관광객들이 소원을 적어놓은 리본이 있다.

연천에는 태풍전망대도 있는데 이곳은 휴전선상 가장 가까운 전망대로 유명하다. 태풍전망대는 천하무적 태풍부대에서 건립한 것으로 국군 장병이 종교 집회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북녘에 고향을 두고 떠나온 실향민의 망향비와 한국전쟁의 전적비, 6•25 참전 소년전차병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전시관에는 북한의 생활필수품과 일용품, 그리고 휴전 이후 수십 회에 걸쳐 침투한 무장간첩들이 이용한 침투 장비 일부가 전시되어있다.

연천 유엔군 화장장시설은 6.25전쟁때 사망한 유엔군 전사자들의 시신을 화장하려고 건립된 화장장시설이다. 돌과 시멘트로 쌓은 유적지로 유엔군 전사자를 위한 화장장시설을 만들어서 휴전 직후까지 사용하였다. 전쟁 당시의 화장장 시설로는 유일하게 남아있는 주요한 유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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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진강의 아름다운 풍경은 많은 문학작품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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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인폭포가 빚어내는 풍경은 연천군의 대표적인 자랑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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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라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무덤이 연천에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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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숭의전지는 고려시대의 왕을 모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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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포성은 미산면 동이리에 위치한 삼국시대의 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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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천역 급수탑은 등록문화재 제 45호로, 외관에 전쟁의 상흔이 그대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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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곡리 선사 유적지 일대에서는 다양한 선사시대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세계 구석기 연구의 역사를 다시 쓰게 만들었던 역사적 현장에 건립된 전곡선사 박물관은 전곡리 구석기 유적지에서 출토된 아슐리안형 주먹도끼 등의 구석기 유물을 중심으로 인류의 진화와 구석기시대 문화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유물들로 전시공간을 구성하였다.  또 석장리에는 조각공원과 미술관이 있는데 학생들의 문화체험 공간 및 가족단위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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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천 나룻배마을에서는 나룻배를 타는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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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막골 유원지는 여름이면 피서객들로 가득 차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