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는 양주별산대놀이의 산지로 유명한 고장이다.
양주는 그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유, 무형 문화재가 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양주별산대놀이다. 오늘날 산대놀이라 하면 양주별산대놀이를 이를 만큼 대표적인 것이 되었다. 양주별산대놀이는 200여 년 전 서울 사직골 딱딱이패들에게 배워 양주에 정착시켰다고 하며, 서울 놀번과 애오개 등지에서 하던 산대놀이를 본산대로 부르는 데 대하여 별산대로 칭하였다. 별산대놀이는 모두 8과장으로 짜여있으며 연희의 내용은 산대도감 계통극과 공통된 내용으로 남녀의 갈등, 양반에 대한 풍자, 서민 생활의 빈곤 등 당시의 현실 폭로와 특권계급에 대한 반항정신을 나타낸다. 양주별산대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도 있는데 학교나 청소년 단체를 대상으로 탈춤공연, 탈 전시관을 관람하며 탈춤, 풍물을 배우고 탈을 만드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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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암은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전경을 자랑하는 사찰이다.2
회암사지의 규모를 통해 회암사의 규모를 짐작해 볼 수 있다.아름다운 자연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불곡산은 봄에 진달래가 만발하여 아름다운 모습을 보인다. 산의 규모는 작으나 기암들로 이어진 오밀조밀한 산세를 가졌고 산중턱에는 신라 때 창건했다는 백화암이 있다. 백화암에서 정상으로 가는 길은 험하지만, 큰 암벽을 깎아 조성해 놓은 마애삼존불상이 있다. 또 정상의 암벽지대는 겨울철 눈이 내리면 위험한 코스이다. 불곡산 정상에 오르면 사방이 탁 트여있어 양주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불국산이라고도 불리는 불곡산의 백화암은 원래 불곡사로 창건되었지만,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중건되고 조선 후기에 백화암으로 바뀌게 된다. 그러다 한국전쟁 때 사찰의 대부분이 전소하여 옛 모습을 찾아보기는 어렵다. 백화암 바로 아래에서 솟아나는 약수가 유명한데 가뭄에도 물이 줄지 않고 한겨울에도 얼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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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사지에는 회암사지 박물관이 위치해 있다.4
회암사지 박물관에서는 옛 사찰의 모습을 짐작해 볼 수 있다.양주의 또 다른 사찰인 회암사는 고려 충숙왕 때 인도의 고승이 창건하였고 고려말부터 조선 초에 걸쳐 번창하던 국찰이었다. 번성기의 회암사는 크고 웅장하며 아름답기가 동국 제일이어서 이런 절은 중국에서도 많이 볼 수 없을 정도였다고 전하고 있다. 그러나 조선 초에 숭유억불정책과 불교를 중흥하려던 문정왕후의 죽음으로 불교가 쇠망의 길로 접어들자 어느 때인지 모르게 회암사가 없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후 전하는 이야기에 의하면 회암사의 폐사는 반대가 많아 불을 태워 없앤 절이라는 이야기나 당파 싸움 때문에 소실됐다는 설도 있다.
또 이절의 가마솥의 크기가 안에 들어가 팥죽을 쑬 만큼 컸다고 하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쌀을 씻는 함지박에 사람이 빠져 죽어도 모를 정도였으며 전국을 다니다가 만나는 승려들에게 어디서 왔느냐고 물으면 회암사에서 왔다고 할 만큼 승려 수가 많았다고 한다. 그러다 1977년 호선대사가 서북쪽에 큰 법당을 지어 오늘의 회암사에 이르게 되었다. 현재 회암사지에는 회암사지 선각왕사비, 회암사지 부도, 회암사지 쌍사자석증, 회암사지 맷돌, 지공선사 부도 밑 석등, 나옹선사 부도 및 석등, 무학대사비, 회암사지 부도탑 회암사지 당간지주 등이 남아 있어 소실되기 전 회암사의 모습을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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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자생수목원에서는 다양한 식물들의 아름다운 모양새를 관찰해 볼 수 있다.2
기산저수지는 낚시터로도 유명한 곳으로, 인근에는 음식점들이 무수히 들어서 있다.양주에는 수려한 산세를 가진 명산이 있다. 감악산은 경기도 오악의 하나로 신령스러운 산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서 토속신앙의 근원지가 되고 있다. 그래서 이름도 신령스러운 산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졌다고 추정되지만, 멀리서 산을 보면 전체적으로 감색을 띠고 있어 이와 같은 이름이 붙었다는 설도 있다. 또 양주와 포천을 가르는 산줄기 중앙부에 우뚝 솟아 있는 천보산은 연이은 바위봉과 소나무 군락이 어울려 산 전체가 수려한 경치를 가졌다. 천보산은 하늘 밑의 보배로운 산이라는 뜻이 있는데 옛날부터 거주하던 사람들은 이 산을 칠봉산으로 부르며 천보산과 칠봉산을 능선으로 연결되어있다. 산 외에도 기존의 산림모양과 식생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자연을 보존한 장흥자생수목원, 잉어가 잘 잡히는 기산저수지 등으로 양주의 자연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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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현 전통가옥은 명성황후가 피난을 왔던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2
양주향교는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 2호로 지정되어 있다.석굴암 하면 수학여행지로 유명한 경주의 석굴암을 떠올리기 쉬운데 양주에도 석굴암이 있다. 양주의 석굴암은 도봉산 자락에 있으며 석굴암 위로는 다섯 봉우리가 그 위엄을 자랑하고 있다. 석굴암은 서울과 인접해 있으면서도 자연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산세가 황홀하고 계곡이 맑고 깊다. 석굴암의 창건은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께서 창건했다는 설도 있고 도선국사께서 창건했다는 설도 있다. 한국전쟁으로 소실되어 한때 잊혀졌으나 근래 일반인들에게 알려지고 있다.
양주시에 있는 전통가옥 중에 가장 규모가 큰 백수현 전통가옥은 명성황후의 피난처였다고도 하고 희빈 장씨가 살았던 집이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정확한 근거는 없다. 건물은 전체적으로 한말의 건축기법에 따라 지어졌으며 궁궐건축의 특징이 나타나 명성황후의 피난처로 지어졌다는 말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이 밖에 양주향교, 양주 관아지, 양주 대모산성, 어사대비, 권율장군 묘 등을 통해 양주의 역사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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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대비는 조선의 문신 이민채가 건립하였다.4
양주에는 권율장군의 묘소가 건립되어 있기도 하다.장흥 아트파크에서는 예술로 꾸며진 공간들을 만날 수 있다.
흔한 박물관과 전시관에 싫증을 느꼈다면 양주를 찾아보자. 필룩스 조명박물관은 과거의 조명기구를 비롯해 현대와 미래의 조명도 볼 수 있어 인류의 조명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세계최초로 테마별 수석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돌박물관, 수많은 민속생활용품, 야생화를 견학하고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청암민속박물관, 자연과 조각이 어우러지는 조각공원인 장흥조각아카데미를 비롯한 양주문화원, 장흥아트파크 등, 다양한 문화를 만나 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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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룩스 조명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조명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2
청암 민속박물관에서는 전통의 아름다운 멋을 즐길 수 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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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골마을에서는 다양한 축제를 즐길 수 있다.2
장흥관광지에는 매년 많은 사람들이 여가를 즐기러 찾아온다.역사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양주답게 양주에는 많은 정보화 마을이 있다. 도시인의 자연체험을 위한 현장학습의 장으로 마을들을 이용할 수 있는데 초록지기 정보화 마을, 맹골정보화 마을, 감악산정보화 마을, 천생연분정보화 마을 등의 정보화 마을이 있다. 또 유원지도 많이 있는데 가을철 단풍이 유난히도 붉고 아름다워 마치 산이 불타는 것 같은 장관을 연출하는 장흥관광지, 오염되지 않은 계곡과 수려한 자연경관의 송추유원지, 넓은 잔디밭과 소나무 숲이 있어 경치가 좋고 캠핑장소, MT 장소로 많이 이용되는 일영유원지, 어린이를 위한 여러 행사를 진행하는 신흥유원지는 가족이나 여러 명이 휴식처로 찾아 여유를 즐기기에 좋다.
이 밖에도 초보자는 물론이고 전문가들의 빙벽등반 연습장소로 적합한 가래비 빙벽, 산사체험을 할 수 있는 육지장사, 허브농원이 언덕 위로 펼쳐지고 계절에 따라 파는 허브를 즐길 수 있는 허브힐, 넓은 야외와 자연미, 인공미를 결합한 일영허브랜드, 산정상에 위치해 세계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새로운 형태의 천체관측소인 송암천문대, 천연염색을 즐길 수 있는 트로이목마, 열린 말놀이터로 승마체험, 마상무예를 관람할 수 있는 마구간, 국궁체험을 할 수 있는 무호정 외에도 패러글라이딩, 도예체험도 양주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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