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관광의 중심지, 氣의 고장 영암, 국내여행, 지역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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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관광의 중심지, 氣의 고장 영암
영암은 동쪽으로 장흥, 남쪽으로 해남과 강진, 북쪽으로 나주시와 접해있다. 氣찬랜드, 氣찬묏길, 氣건강센터 등 월출산의 기운을 품고 있는 문화타운 조성으로 유명하며, 지친 몸과 마음의 힐링을 위해 영암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풍요와 희망의 활기찬 새영암
  •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월출산은 영암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산이다.

영암은 대불국가산단과 현대삼호중공업이 들어선 서남권의 새 중심도시로 급부상 중이며, 월출산의 정기가 살아 숨쉬는 선진 복지문화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국립공원인 월출산은 천황봉을 최고봉으로 구정봉, 사자봉 등의 많은 봉우리를 지니고 있어 월출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영산강과 많은 평야가 장관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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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출산의 최고봉인 천황봉은 계절에 따라 새로운 모습을 연출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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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갑사는 아름다운 문을 가지고 있는 절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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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출산 구름다리는 월출산을 색다른 방법으로 즐기는 명소가 된다. 

월출산은 809m의 천황봉을 중심으로 산 전체가 수석의 전시장이라 할 만큼 아름다운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국립공원이다. 백제의 왕인박사와 신라 말기 도선국사의 탄생지이기도 하며,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린다. 천황봉의 남쪽에는 무위사가 있고 서쪽에는 도갑사가 있는데, 국보 50호인 도갑사 해탈문과 마애여래좌상 등의 많은 문화재가 있다. 월출산의 입구인 도갑사에서 5km 정도 오르면 용이 살았다고 전해지는 기이한 9개 단지 모양의 구정봉에 이른다.

한국에서 가장 긴 구름다리인 월출산 구름다리는 지상 120m 높이, 길이 52m로 월출산의 경치를 감상하며 짜릿함을 즐길 수 있고, 천황사지구에 국내 유명 작가 20여 명의 작품으로 구성된 조각공원에는 사자봉, 매봉, 장군봉의 우람한 바위봉우리를 배경으로, 산책로를 따라 영암의 정서를 담은 조각품들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조각공원을 지나 산행을 시작하면 좌측에 월출산에 대한 시비와 영암아리랑 노래비가 있는데, 이 시비는 당쟁에 휘말려 보길도로 유배를 가던 윤선도가 간신들을 원망하며 읊조리는 가사가 새겨져 있다. 환상적인 월출산 경관의 시작인 광암터에서는 수많은 기암괴석이 예술작품처럼 솟아 있어 수시로 뒤돌아 보는 일을 게을리하지 말고 눈과 귀를 열어 두라는 말이 있으며, 바람재에서는 광암터의 빼어난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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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찬랜드는 월출산의 청정수를 활용한 이색 관광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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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찬묏길에서는 피톤치드 속의 힐링을 즐길 수 있다. 

영암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꼽고 있는 기찬랜드를 빼놓을 수 없다. 월출산 맥반석에서 나오는 기와 계곡을 흐르는 청정수를 활용한 관광지로, 가야금테마공원을 조성하여 민족문화 체험과 산림욕장, 웰빙氣도로, 자유형 풀장, 氣건강센터, 펜션, 체육시설 등을 설치했다. 웰빙氣도로는 월출산의 물, 숲, 바위, 길을 체험하며 심신을 단련하는 건강도로이며, 천황사지 입구에서 氣체육공원을 거쳐 기찬랜드까지 4km와 왕인박사유적지에서 도갑사 입구까지 3km 구간이 개설되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氣웰빙 산책로인 기찬묏길은 물과 바람, 맥반석이 조화를 이룬 피톤치드가 풍부한 숲 속에서 기를 느낄 수 있도록 도보전용으로 개발되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월출산의 빼어난 경관을 바라보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월출산온천은 곳곳에 산재한 남도문화유산 등의 관광자원을 결합시켜 휴양, 오락시설을 갖춘 종합레저휴양지로 개발되었다. 월출산 암반대의 주요 구성 암석인 홍색장석화강암을 수원으로 하고 있어 맥반석 온천수로 통칭된다. 피로회복, 신경통, 피부질환, 무좀 등에 효과가 있어 건강과 휴양을 동시에 찾으려 하는 관광객들의 필수 관광지이다. 

자연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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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인박사 유적지 일원은 봄이면 벚꽃, 가을이면 국화로 물든다.

천상의 바위예술관, 기적의 산상 조각공원이라 불리는 월출산국립공원. 월출산은 산악이 아니라 거대한 예술품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월출산의 기암괴석들은 인간과 자연의 위대함에 감탄을 금치 못하게 한다. 이 중 12대 기암으로는 남근바위, 여근바위, 사랑바위, 만삭바위, 손오공바위, 삼장법사바위, 저팔계바위, 사오정바위, 말바위, 통천문, 여인바위, 고인돌바위가 있다. 바람폭포는 바로 밑에 석간수가 나오는 식수터가 있으며, 마애여래좌상에서 돌계단 등산로를 따라 내려오면 옛 용암사의 절터가 나오는데 이곳엔 용암사지 3층 석탑과 식수로 사용하는 맑은 샘이 있다. 

또 미왕재억새밭은 도갑사 또는 무위사로 내려가는 길목에 있으며, 금빛으로 물결치는 가을 억새의 낭만을 즐길 수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하다. 또한, 문화가 있는 벚꽃길은 영암읍부터 학산면 독천리까지 약 16km에 달하는 벚나무 구간으로, 눈처럼 흩날리는 꽃비를 맞으며 달리는 드라이브 코스이며, 매년 4월이면 월출산 왕인박사 유적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벚꽃축제가 장엄하게 펼쳐진다. 이 밖에도 금호방조제가 준공되며 만들어진 대규모 호수이자 철새도래지인 영암호, 고대 옹관고분을 이해를 위한 전시관인 마한문화공원 등이 있다. 

역사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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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인 박사의 자취들을 복원한 왕인박사유적지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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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곳곳이 아름답게 조성된 왕인박사유적지는 산책을 하기에도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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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고사 및 김완 장군 부조묘에는 조선 중기의 무신 김완의 영정과 위패가 모셔져 있다. 

도갑사는 신라 말에 도선국사가 지은 사찰로, 월출산 지역의 가장 큰 규모의 사찰이다. 사찰로 오르는 길은 벚나무가 빼곡하여 꽃피는 봄이면 월출산의 아름드리 수놓아진 벚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맑은 기운을 받으며 한적한 길을 산책하기에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도갑사에는 미륵전에 모셔져 있는 도갑사석조여래좌상, 해탈문 안에 있는 도갑사소장동자상, 도선국사와 수미대사를 추모하는 비석인 도갑사도선수미비가 있으며, 이 밖의 사찰로는 천황사, 법흥사가 있다. 또 구림마을에 있는 왕인박사 유적지는 일본의 초청을 받아 논어 10권과 천자문 1권을 가지고 일본에 건너가 여러 기술을 전한 왕인의 자취를 복원해 놓은 곳으로, 일본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 밖에도 청동기 시대 집자리 유적으로 원형 움집을 볼 수 있는 장천리 선사주거지, 김완장군을 모신 구고사 및 김완장군 부조묘, 청동기 시대 고인돌인 내동리 쌍무덤과 정자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장암정, 영보정, 영팔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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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에서는 매년 왕인문화축제를 열고 있기도 하다.
문화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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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기박물관에서는 우리나라 도기의 이모저모를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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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박물관에서는 농경 문화에 대한 연구와 전시가 이루어진다. 

영암 지역의 발전을 넘어 국내 산업의 발전을 기여하고 있는 산업시설을 살펴보자. 먼저 대불국가산업단지는 영암군 삽호읍 11,374천㎡의 규모로 조성되어 조선블록, 조선기자재, 강관제조, 산업기계제조 등이 가동되고 있으며, 삼호일반산업단지와 함께 서남해안시대의 핵심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앞으로 중국 및 동남아 진출의 전진기지로서 지역경제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대삼호중공업은 전남 영암군 삼호읍 일대 330만㎡ 부지에 세계 5위의 선박 생산능력을 보유한 조선 전문기업으로 선박건조, 해양설비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문화시설로는 한국 도기 전통성을 재현하고 전시하고 있는 도기박물관, 전통 농경문화유산을 연구, 수집, 보존하는 농업박물관, 우리나라 주거문화 변천사를 단장해놓은 주거변천사야외전시장, 영암의 문화유산을 발전, 계승시키고 있는 영암문화원 등이 있다. 

체험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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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 구림마을에서는 다양한 농촌체험을 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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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정은 영암 구림대동계의 집회 장소로 쓰였던 웅장한 정자이다. 

삼한시대부터 2,200년의 오랜 전통을 지닌 영암 구림마을은 역사적 설화와 인물을 많이 배출한 문화관광자원이 많은 아름다운 마을이다. 마을 내에는 회사정, 국암사 등 12개의 누각과 정자, 전통가옥, 돌담, 고목 등이 옛날 모습 그대로 남아 있으며, 안용당, 월인당, 국암사, 안현궁 등 96개의 한옥에서는 한옥 숙박체험과 종이공예, 전통혼례, 떡메치기, 짚 공예, 물고기 잡기 등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전형적인 남도 전통가옥마을인 영보마을에서는 농가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농촌체험이 가능하며, 철 따라 다양한 재료의 천연염색과 신덕정마을, 청룡리마을과 함께 도자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월출산 자락에서 유기농 감이 익어가는 곳 대봉마을에서는 직접 감을 따는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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