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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은 해마다 날아드는 수많은 철새로 유명하다. 

새만금의 도시 군산에 도착해 새만금을 가려면 제일 먼저 찾는 곳에 비응관광어항이 있다. 이곳은 대한민국 최초의 다기능 관광복합 어항으로 서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조망대와 비응항의 상징인 빨간색과 하얀색 두 개의 등대가 보인다. 또한 서해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생선을 수산물 센터와 횟집들이 자리해 있다. 비응항에서는 새만금 유람선 또는 육로를 통해서 방조제로의 진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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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 방조제는 세계 최장의 방조제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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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응항은 우리나라 최초의 다기능 관광복합 어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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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울 아트홀에는 항상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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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시도는 새만금 방조제의 두 개의 갑문 중 하나가 위치해 있는 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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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군산 군도의 아름다운 풍경은 여행자들을 사로잡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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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유도 해수욕장은 전국에서도 유명한 해수욕장들 중 하나이다. 

군산 북부로는 금강이 흐르고 있는데 이곳은 자연 그대로의 생태공원이다. 금강 하구둑에는 금강일대에 날아드는 희귀종 겨울 철새들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금강철새조망대와 몇 대의 놀이기구를 보유하고 있는 금강랜드가 있다. 그리고 그 주변으로 채만식문학관, 월명공원, 군산항, 진포해양테마공원 등 둘러볼만한 명소가 가득한 금강호 관광지가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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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만식 문학관에서는 채만식의 작품 세계를 둘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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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명 공원에는 월명호수와 채만식 문학비 등의 볼거리가 많다. 

군산에서 깊은 문학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인 채만식문학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는 채만식생가도 있으니 함께 둘러보면 좋다. 채만식문학비가 세워져 있는 월명공원에는 물안개를 뿜어내는 월명호수와 공원 서쪽편에 자리한 은적사가 공원의 정취를 더한다. 또 월명공원 아래로는 해망굴이 있다. 해망령을 관통하는 터널로 해망동과 군산시를 연결해준다.

고려 최무선 장군의 진포대첩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한 진포해양테마공원은 군산항을 끼고 있는 광활한 바다를 배경으로 진포대첩 모형과 당시에 쓰였던 무기, 최무선 장군이 만든 화포, 실제 크기의 군함 등을 전시해 놓았다. 주변에서는 진포대첩 기념탑, 진포시비공원도 볼 수 있다. 장미동에는 1899년 군산항 개항 100주년을 기념으로 건립한 백년광장이 있다. 개정면에는 최무선 장군과 같이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친 조선시대 무신 최호 장군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사당 최호장군유지도 있으니 함께 둘러보면서 충신들의 발자취를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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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포해양테마공원은 군산 앞바다를 배경으로 우리나라 군사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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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파호수공원은 버드나무, 그리고 야경의 아름다움으로 유명한 공원이다. 

군산 내륙의 은파저수지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 은파호수공원은 김정호 선생의 대동여지도에도 표시되어 있는 명소이다. 축 늘어진 연두빛 머릿결 같은 버드나무 숲과 은파물빛다리, 음악분수 등의 이목을 끌어당기는 조형물 설치로 아름다운 풍광을 이루는 공원에 반해 찾아오는 사람이 끊이지 않는 국민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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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사는 국내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일본식 사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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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로쓰 가옥에서는 일본 전통 가옥의 정취를 느껴 볼 수 있다. 

군산은 과거 일제강점기시대 일본 상공인들의 경제적 중심지였다. 금광동에는 국내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일본식 사찰 동국사가 있고, 해망동에는 일본풍의 저택 히로쓰 가옥이 있다. 또한 발산리에는 시마타니라는 일본인이 소유했던 오층석탑, 육각부도, 석등 등의 문화재가 있다. 개정동에는 대규모 농장을 경영하던 일본인 대지주 구마모토 리헤이가 지은 별장이 있는데 해방 후에는 농촌보건위생의 선구자인 쌍천 이영춘 박사가 거주해 이영춘 가옥이라 불리게 됐다.

그리고 구암동에 자리한 구암교회는 1919년 한강이남 최초로 독립만세운동을 펼쳤던 곳이다. 이밖에 군산의 역사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불교를 전파했던 고찰 성흥사와 보천사, 상주사와 운심사, 불주사 등의 사찰들과 옛날 선비들이 공부하던 모습을 떠올릴 수 있는 임피향교 대성전, 옥산서원, 염의서원, 최치원이 휴식을 즐기던 곳이라고 전해지는 정자 자천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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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산리 석등은 고려시대의 석등으로, 보물 제 234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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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춘 가옥은 쌍천 이영춘 박사가 거주하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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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우리나라 근대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곳이다. 

서울역사와 한국은행 본점과 함께 국내에 현존하는 서양고전주의 3대 건축물로 군산세관 본관이 있다. 현재는 호남관세전시관을 변모해 당시 호남 무역의 중심이었던 군산항 주변의 풍경사진 및 관련 자료를 전시∙보관하고 있다. 국제 무역항 군산의 과거 모습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2011년 개관한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둘러보면 도움이 된다. 

이밖에 백제 문화권 및 전북 동부지역 가야문화권에 대한 발굴 조사 및 학술연구를 통해 수집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는 국립군산대학교박물관과 전라도의 자랑 국악을 계승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구영신창길에 자리 잡은 군산국악원, 그리고 군산 시민들의 열린 문화예술 공간 군산시민문화회관 등 풍부한 군산의 역사 문화 자료를 관람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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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세관 본관은 국내 서양 고전주의 3대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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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세관 내부에서는 옛 모습을 담은 전시물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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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간여행축제와 군산꽁당보리축제는 군산을 대표하는 축제다.

군산에서는 매년 군산시간여행축제와 군산꽁당보리축제를 열고 있으니, 이 축제들을 찾으면 군산의 옛 모습과 문화를 체험하며 배워갈 수 있다. 각 지역마다 운영하고 있는 체험장은 여행을 통해 아이들이 맘껏 보고 느낄 수 있는 산 교육의 장이다. 부모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가장 많이 찾는 군산의 체험장은 나포면에 있는 군산 곤충학습체험농장이다. 이곳에서는 자연에서 서식하는 곤충들을 실제로 살아있는 것으로 보고 만지며 체험할 수 있다. 또 나포면에 있는 뜰아름마을에서는 두부만들기, 복조리만들기, 농사체험, 녹차를 이용한 천연비누 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