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 강남대로 일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번화가 중 한 곳이다.
양재천은 도심 속을 흐르는 하천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이제 양재천은 맑은 물이 흐르고 옛 정취가 깃들어 있는 하천으로 재생하였고 이제는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생태 학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조선 제9대 성종과 계비 정현왕후 윤 씨를 모신 선릉과 제11대 중종을 모신 정릉도 있다. 선릉은 문인석과 무인석이 인상적이다. 문인석은 왕후릉과 크기가 비슷하다. 무인석은 안구를 중심으로 한 안면이다. 아시아 최대의 무역 시설이 집결해 있는 코엑스 몰 일대도 인기가 많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주변은 코엑스 전시장, 코엑스컨벤션센터, 아셈타워, 트레이트타워 등의 시설이 모여있어 언제나 많은 인파로 붐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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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릉 일대는 도심 속 역사 공부의 장이 된다.2
코엑스 지하에는 쇼핑몰과 음식점 등이 있어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다.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봉은사는 호국의 발원을 담은 대사찰이다. 그 외형적인 규모도 엄청나지만, 서울을 대표하는 사찰 가운데 하나로 한국불교의 명맥을 유지하는 데 큰 공헌을 해왔다. 이와 더불어 수련한 경관 또한 유명한데 자연과 어우러져 있는 사찰의 모습이 인근의 도심과 대조되는 풍경이 인상적이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신과 역사를 품고 있는 도산공원에 방문하면 도산 선생 동상, 어록비, 비문해설기 등을 볼 수 있다. 망우리 공동묘지에 안장되어 있던 도산 선생의 묘소를 이장하여 부인인 이혜련 여사와 함께 합장하였다. LG아트센터에 방문하면 음악, 무용, 연극, 뮤지컬 등 공연 예술의 모든 장르를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결집한 최첨단 설비는 공연 예술을 더욱 실감 나고 재밌게 감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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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봉은사의 경내는 사람들을 매료시킨다.4
도산기념관에서 안창호 선생의 삶을 보다 자세히 돌아볼 수 있다.압구정 로데오 거리는 첨단과 패션의 메카다. 과거에는 오렌지족이라 불리던 부유층의 자녀가 활보하던 주 무대였으나 지금은 사치와 향락으로 대표되던 그들만의 문화가 빠지고 지금은 대중과 젊음의 문화로 가득 찬 거리로 변모하였다. 네이버, 다음커뮤니케이션, 드림위즈, 세원텔레콤, 옥션 등 인터넷 및 정보통신 벤처 기업들이 1,500여 개나 몰려 있는 테헤란로는 정보통신의 거리다. 이곳은 정보 교류가 쉽고 각종 편의 시설과 문화 시설이 밀집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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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로데오 거리는 좀처럼 불이 꺼지지 않는 곳이다.6
청담동 패션거리는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외관을 자랑한다.패션의 역사가 시작되는 청담 패션거리는 미려한 인테리어와 최고의 감각을 자랑하는 디자인으로 무장한 곳이다.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의 패션 디자인이 넘쳐 마치 프랑스를 방불케 한다. 이뿐만 아니라 장신의 숨결과 생활의 활력이 넘치는 논현 가구 문화거리도 있다. 1996년 가구 문화 특화 거리로 지정되어 가구 문화를 창조해 나가고 있다. 강남역과 신사역 인근 또한 젊음과 생동감이 가득하다. 강남역은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각종 문화 시설과 편의 시설이 가득하여 젊은이들의 대표적인 약속 장소로 자리 잡았다. 신사역은 각종 오피스가 밀집해 있는 지역이며 이를 따라 인근의 먹자골목 또한 덩달아 유명해졌다.
강남구의 근린 공원 중 한 곳인 늘벗 근린공원의 모습이 한적하다.
강남을 명품 도시로만 생각한다면 편견이다. 강남은 자연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장소가 많다. 태종의 헌릉을 모시고 있는 대모산은 약사절과 수질 좋은 약수터를 품고 있다. 입구에서 각종 희귀 나무 등을 발견할 수 있는 자연 학습장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인기가 많다. 높지 않고 산세가 험하지 않은 구룡산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부담 없이 함께 즐기기에 좋다. 10마리의 용이 하늘로 승천하는 것을 보고 놀란 여인이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1마리가 떨어져 죽고 9마리만 승천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강남의 녹음을 보존하고 주민과 방문객에게 쉼터를 제공하는 근린공원이 31개나 있을 정도이다. 자연공원 또한 유명한데 대모산 도시 자연공원과 인능산 제3공원이 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어린이공원은 도합 61개나 있는 공원의 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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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에는 수십 개의 공원이 있어 휴식을 돕는다. 사진은 도산공원과 역삼공원의 모습.고려 공민왕 때 진정국사가 창건한 불국사는 약사전에 모신 약사여래불이 유명하다. 많은 전쟁을 거치면서도 보존될 수 있었던 이유는 부처상의 소재가 돌이었기 때문이다. 환자가 기도하면 큰 영험을 얻는다 하여 많은 불자가 찾는 곳이기도 하다. 고려 시대부터 명승지로 유명했던 저자도는 압구정동과 옥수동 사이의 한강 중간에 있다. 닥나무가 많아 이름 붙여졌으며 멀리서 보면 아이가 춤추는 모습을 닮았다고 한다.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 83호로 지정된 현판의 추사체가 아름답다.
장흥사 대웅전 한쪽을 보면 2구의 범종이 눈에 들어온다. 이 중에서 명동종은 한국 종의 형태를 충실히 따르고 있어 그 가치와 의미가 매우 크다. 봉은사에서 여러 문화재를 발견할 수 있는데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84호로 지정된 대방광불화엄경 수소연의 초판,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64호로 지정된 선불당,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83호로 지정된 김정희 서 판전 현판 등이 있다.
강남은 서울의 중심지답게 여러 가지 레저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여러 가지 스포츠와 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종합 체육센터를 비롯하여 수영장, 볼링장, 테니스장, 골프장, 무도장, 체육도장 등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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