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는 자연과 어우러진 모습이 아름다운 곳이다.
한강, 청계천, 중랑천 등과 접하여 서울에서 가장 많은 수변 구간이 조성된 성동구는 살곶이가 끝나는 곳에 한강이 있었다, 한강 덕택에 이곳 사람들은 예전부터 여유로운 생활을 하는 등 조선 시대부터 성동구는 사람중심의 평화로운 고장으로 전해진다. 600여 년의 조선왕조 역사와 서민들이 분주히 살아가던 왕십리, 새로운 자연생태 쉼터로 떠오르는 서울숲 등의 명소들이 성동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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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은 다양한 테마를 갖추고 있는 도심 속 대표 휴양지이다.2
살곶이다리는 보물 제 1738호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현재 남아있는 조선 시대 다리 중 가장 긴 다리로 알려진 살곶이다리는 과거 태조 이성계가 태종 이방원에게 근처 그늘막에 꽂혔다 하는 살곶이벌에서 유래된 것으로 본래 명칭은 제반교라고 한다. 조선 후기 흥선대원군이 다리의 절반을 경복궁 짓는 데 사용하며 폐쇄되기도 하였으나 성종 14년에 완공되었다. 현재 살곶이다리에서는 이성계 사냥행차가 재현되며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성동구 왕십리는 옛날 서민들이 옹기종기 모여 치열한 삶을 살던 터전이었다. 현재는 왕십리 광장이 조성되면서 새로운 명소로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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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테마로 조성된 서울숲은 성동구의 명물이다.4
서울숲 내에는 곤충식물원이 위치해 있기도 하다.서울에서 세 번째로 큰 공원인 서울 숲은 뚝섬을 재개발하며 만들어진 거대 숲 공원으로 다섯 개의 테마로 구성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야생동물이 살고 있기도 하며 산책과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성동구는 서울의 대표적인 공원인 서울숲에서 남산간 약 8㎞의 산책로를 조성했다. 한강과 강남의 우수경관을 조망하면서 응봉산, 대현산, 금호산, 매봉산을 넘어 버티고개를 지나 남산까지 가는 코스로, 자연과 역사, 문화를 동시에 접할 수 있는 ‘도심속 체험 산책로’인 것이다. 이 길은 서울의 대표 걷고 싶은 길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시의 아름다운 단풍 길에 선정되기도 하였던 송정제방길은 총 3.2km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성동교에서 군자교를 잇는 구간으로 중랑천변에 위치해 있는 송정제방길의 산책로 변에는 장미와 벚꽃길 등이 조성되어 꽃이 만개할 때면 아름다움이 더해 진다. 성동구를 지나 흐르는 중랑천 일대는 철새보호구역으로 겨울이면 많은 철새들이 찾는 자연체험학습공간이기도 하다. 중랑천은 철새를 보러 오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철새 관찰 교실을 마련하여 황조롱이나 백할미새 등의 철새들을 만나볼 수 있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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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산은 매년 봄 개나리로 화려하게 물든다.2
성동구에는 탄천공원을 비롯한 수많은 공원들이 있다.물의 도시 성동구는 수변 구간뿐만 아니라 산세가 아름다운 여러 산과 접하고 있어 그 아름다움이 더한다. 서울숲 산책로의 구간 중 하나인 금호산, 대현산, 매봉산, 응봉산자락과 닿아 있으며 응봉산에서는 봄이면 샛노란 개나리축제가 열려 향춘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또한 응봉산 해맞이 축제도 보고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성동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는 서울숲을 중심으로 뚝섬문화예술공원, 습지생태원, 뚝섬 새 생태원, 자연체험학습관, 한강공원, 응봉산암벽등반공원, 용답꽃공원, 응봉공원, 무학봉근린공원, 성수근린공원, 달맞이 근린공원 등도 성동구의 자연친화적 공간조성의 한몫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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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시장 앞에는 백범학원기념비가 남아 있다.2
마장축산물시장은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성동구는 보물 제1282호 최유련의 개국원종 공신록권을 소장하고 있다. 공신녹권이란 공이 있는 신하를 공신에 임명하는 증서로 공신도감에 이르기를 태조4년 나라를 세우는데 공을 세운 것을 치하하기 위해 최유련에게 발급한 증서라 한다. 조선건립의 과정과 정치 및 공문서 연구의 귀중한 연구자료로 가치가 깊다. 또한 성동구 사근동에 자리한 남이장군사당은 아차산에서 내려온 백호를 때려잡기 위해 남이장군이 이 사당근처에서 맨주먹으로 호랑이를 때려잡았다는 설이 내려오며 사당 안에는 남이장군 화상이 모셔져 있다.
성수동 1가에 수령이 약400년 정도 되는 느티나무 두 그루가 있는 지금의 천주교성당자리에 선조임금이 가끔 나와 말을 기르며 군대의 연무를 사열하였다고 전해지는 성덕정터가 남아 있다. 성동구 옥수동에 위치한 동빙고터는 조선 시대 얼음저장고로 종묘사직의 제사 때 쓰이는 얼음을 보관하였던 곳이다. 지금은 옥수역 7번 출구 현대아파트 정문 앞에 터가 남아 있다.
그밖에 고 이승만대통령이 자주 다녔다고 알려진 미타사, 백범 김구 선생을 기리는 기념비도 자리하고 있다. 마장 축산물 시장이라고도 불리는 마장 우시장은 1960~70년대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곳으로, 역사가 담겨 있을 뿐만 아니라 저렴한 가격으로 쇠고기를 구입할 수 있어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청계문화관에서는 청계천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성동구 아기씨당 대동제는 성동구 향토유적 제1호로 지정된 아기씨당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대동제가 열리는 것으로 행당동 아기씨당은 공주 아기씨를 주신으로 섬기는 당으로 현재 살군당과 수풀당만 남아 있다. 서울 수돗물의 역사와 정수 시설과 관련된 서울 수도박물관은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72호로 지정된 뚝도 정수장에 세워진 박물관으로 물과 수돗물, 정수과정에 관한 과정을 이해할 수 있다. 한양대학교 박물관은 1979년 박물관 개관이래 귀중한 문화유산과 보존, 연구가 진행되는 곳이다. 한양대학교 캠퍼스 내에 위치하여 한국문화공간의 새로운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성동구는 다양한 문화마당과 정기적인 공연 등으로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왕십리 가요제, 성동문화마당, 성동소년소녀합창단정기공연, 성동구립여성합창단정기공연, 성동문화광장, 성동문화회관 등의 문화공간에서 수준 높은 공연들이 펼쳐지며 성동구립도서관, 열린금호교육문화관, 구립용답도서관, 구립금호도서관, 구립무지개도서관, 성동종합사회복지관, 성동노인종합복지관, 옥수종합사회복지관, 용답토속공원, 청계천 문화관 등의 도서관과 복지관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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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판자집체험관은 특별한 풍경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2
청계판잣집체험관에서는 옛 문화를 즐겨볼 수 있다. 성동구에는 시민들의 기초체력증진과 여가문화생활증진을 위한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 마장국민체육센터, 용답동인조잔디구장, 광희중인조잔디구장, 응봉산인공암벽등반시설, 중랑천변자전거도로, 서울교육문화센터, 금호공원체육관, 대현산체육관 등의 시설들도 풍부하게 마련되어 있다. 청계판자집체험관 또한 특별한 체험의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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