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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는 바다와 어우러진 대도시이다.

창원시는 동쪽 진해와 서쪽 마산으로 나눌 수 있다. 북쪽의 마금산과 천주산, 구룡산, 팔용산을 시작으로 동쪽 진해 방면으로는 정병산, 비음산, 대암산, 불모산, 시루봉, 마봉산, 천자봉, 장복산 등의 산이 이어져 있고 서쪽 마산 방면으로는 무학산, 광려산, 여항산, 적석산이 창원시의 경계를 둘러싸고 있다. 창원에 있는 이 산들 곳곳에 가보면 깊은 골짜기에서 흐르는 계곡과 유서 깊은 사찰, 푸른 산림욕장 등을 만날 수 있다. 팔용산에는 용추계곡과 용추폭포가 장관을 이루고 천자봉에는 휴양과 자연학습공간으로 활용되는 산림욕장이 있다. 또 불곡사, 정법사, 독각기도도량 월해사, 성주사, 성흥사, 의림사, 우곡사 등의 사찰이 산 기슭마다 자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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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망스 다리와 경화역 일원은 봄마다 벚꽃으로 물든다. 

진해의 제일 가는 명소는 봄이 되면 만발하는 벚꽃으로 장관을 이루는 진해역과 경화역 벚꽃길이다. 이곳은 드라마 ‘로망스’의 촬영장으로 더욱 유명해져 공원 내에 있는 연못 여좌천 위의 다리는 로망스 다리라고 이름이 붙기도 했다. 벚꽃길 주변으로는 내수면환경생태공원, 진해해변공원, 정복산 조각공원, 제황산공원, 풍호공원, 흰돌메공원, 에너지환경과학공원, 진해파크랜드 등 풍경의 아름다움을 더하는 공원들이 밀집해 있다. 또한 바로 앞에는 남해 바다가 펼쳐져 있어 바다와 인접한 창원해양공원을 산책하고 진해해안도로를 달리는 기분은 이루 말 할 수 없다. 이외에 진해의 볼거리로는 창원시립진해박물관, 진해문화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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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해해양공원에서 조망한 바다의 풍경이 아름답다. 

진해와 마산 사이에는 삼귀해안이 펼쳐져 있고 마창대교를 통해 건너가는 길이 있다. 마산의 대표적 관광지는 마산항이다. 항구에 형성된 어촌마을을 비롯하여 그 주변으로 산호공원, 진동근린공원, 서항공원, 구향공원, 자산솔밭공원, 팔룡근린공원, 돝섬해상유원지, 서원곡유원지 등의 공원과 마산문화원, 창원시립 마산음악관, 마산아트센터, 문신미술관, 경남대학교박물관, 창원시립마산박물관 등의 전시관이 있다. 또한 역사적 의의가 담긴 공간으로 팔용산 돌탑, 국립 3.15 민주묘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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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남저수지는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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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남저수지는 풍경이 매우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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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쿠리섬은 물이 맑고 수심이 얕아 가족단위의 관광객이 많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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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음정동에 위치한 장미공원에서는 1만여 주의 장미가 꽃을 피운다.

서울보다 면적이 훨씬 큰 대도시이지만 자연이 잘 보존된 창원은 남동쪽 바다에 닿아 있어 몇 개의 아름다운 섬을 보유하고 있다. 남동쪽 수치해안에 있는 소쿠리섬, 초리도, 수도, 연도, 우도, 잠도, 망산도 등은 각종 바위와 나무 그늘을 품은 아름다운 섬이다. 또한 넓은 면적과 자연을 활용해 조성한 공원이 수십 개에 이른다. 대원레포츠공원, 올림픽공원, 중앙체육공원, 가음정체육공원 등의 체육 공원을 포함해 남산공원, 평산공원, 국화공원, 상남공원, 반송공원, 가음정공원, 내동공원, 장미공원, 대방녹지공원, 용지공원 등이 수많은 공원이 창원 내에 조성되어 있다. 맑은 물이 흐르는 안골포굴강, 달천계곡, 성흥사 계곡 등의 유원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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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에는 아름답게 조성된 공원들이 많다. 사진은 내수면환경생태공원과 에너지환경과학공원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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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회정은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 2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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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산 패총에서는 철기 시대의 생활상을 관찰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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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립미술관은 창원의 문화 증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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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복예술촌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창원의 명소다.

창원의 문화와 젊음이 느껴지는 활기찬 공간을 방문해 보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장소로 이동해보면 좋다. 김달진 문학관, 경남도립미술관, 갤러리 현, KBS창원홀, CECO 성산아트홀, 대산미술관, 동서화랑, 불종거리, 구복예술촌 등을 찾아 창원의 문화 예술을 즐겨보고 이외에 충무공 이순신을 기리고 해군과 관련된 모든 자료를 수집해놓은 해군사관학교박물관, 진해구 영길만에 세워진 황포돛대 노래비, 마산 구복리와 저도를 잇는 다리 연륙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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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의 농촌체험마을, 감미로운마을과 오체향마을을 찾은 아이들이 농촌체험을 즐기고 있다. 

창원의 농촌체험마을로는 가을철 단감이 풍성하게 열리는 감미로운마을과 다감농원, 빗돌배기마을, 오체향마을, 부재산방 등이 있고 어촌체험마을로는 구복마을, 봉암갯벌생태학습장, 고현어촌체험마을 등이 있다. 또한 창원에서 재배하는 차를 직접 맛보고 다도예절을 배워볼 수 있는 광리차문화학교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