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과 하나 되는 도시 광양, 국내여행, 지역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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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과 하나 되는 도시 광양
섬진강과 함께 백운산, 가야산, 구봉화산이 솟아 있는 광양은 빛이 스며든다는 뜻의 도시이다. 전라남도에서 가장 높은 백운산(1,222m)은 시 지정나무인 고로쇠나무와 백운란, 백운원추리 등 1,000종이 넘는 다양한 식물이 자라는 식물의 보고이다. 맑은 물을 자랑하는 섬진강은 백운산과 지리산을 지나 전라남도와 경상남도를 경계 짓고 광양만으로 흘러들어 간다.
광양 100년의 도약, 세계로! 미래로!
  • 광양만과 어우러진 광양시의 야경이 아름답다. 

철과 항만의 산업자원과 섬진강, 백운산 등의 천혜의 자연이 어우러진 빛의 도시 광양. 세계적 기업인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광양항이 있어 동북아 자유무역의 중심항으로 성장 중이다. 광양은 봄을 전하는 매화문화축제를 가장 먼저 여는 매화꽃의 도시이며, 광양숯불고기로 유명한 맛과 멋의 도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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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심이 깊은 광양항은 컨테이너가 드나들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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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신 장군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이순신대교는 수송능력을 향상시켰다.

광양은 더 이상 지방도시가 아닌, 동북아 자유무역의 중심항으로 성장중인 글로벌 도시이다. 철강산업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구축하는 광양제철소가 있는 곳으로서, 포스코 기업이 포항제철소에 이어 두 번째로 건설한 광양국가산업단지의 중심업체이다. 연간 1,800만t의 조강 생산능력은 포항제철소에 앞서며, 단일 제철소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제철소가 들어서면서 대형 선박 5척을 동시에 댈 수 있는 국내 최대의 항만시설이 갖추어졌으며, 제철소와 연계된 철도와 도로 건설 등으로 지역 발전을 이뤄낸 명품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1998년 개장한 광양항 컨테이너부두는 동북아시아 중심과 국제 간선항로에 위치하며, 수심이 깊어 대형컨테이너의 입출항이 자유롭다. 자연 방파제로 둘러싸여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최적의 여건을 갖춘 곳으로 2003년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함께 광양이 동북아 자유무역 중심도시로 발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주변 관광지로는 광양과 여수를 연결하는 총 길이 22,60m, 중앙 경간 거리 1,545m로, 세계의 현수교 중 4번째로 긴 길이를 자랑하는 이순신대교가 있다. 이순신대교는 여수국가산단진입도로 개성공사의 3구간에 해당하는 공사구간의 하이라이트에 해당한다. 중앙 경간 거리 1,545m는 이순신 탄생해인 1545년을 의미하며, 콘크리트 주탑은 270m로서 세계 최고의 높이를 자랑한다. 이순신대교의 개통으로 광양과 여수의 길이 직선으로 뚫리면서 이동거리가 60km에서 10km로, 이동시간은 8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된다. 산업현장의 수송 능력 향상은 물론이며, 수려한 외관과 장엄한 위용으로 광양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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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운산 자연휴양림은 원시림과 인공림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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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운산 영상 체험관을 통해 백운산의 동식물을 살펴볼 수 있다. 

인간이 만들어 낸 기술의 아름다움뿐만 아닌, 자연이 만들어 낸 순수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광양. 백운산은 해발 1,200m로 지리산 노고단을 이어 전라남도에서 두 번째로 높으며 성불, 동곡, 어치, 금천 등의 4대 계곡을 품고 있다. 백운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백운산 자연휴양림은 잘 보존된 원시림과 삼나무, 편백 등 인공림이 조화를 이룬 곳으로 산막, 황토방, 종합숙박동, 산림욕장, 야생화단지, 오토캠핑장, 어린이놀이터와 쉼터 등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원적외선을 다량 방출하는 황톳길이 2km에 달한다. 휴양림 내의 생태숲은 자연학습과 연구, 휴식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백운산 영상체험관과 섬진강 등을 축소하여 표현한 생태체험관 등이 있으며 체험관에서는 백운산의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맑고 청량하기로 유명한 섬진강과 백운산, 매화 꽃, 그리고 학습견학장이자 철강산업지인 광양제철소 등이 있는 광양은 아름다운 자연으로 둘러싸인 국제적 도시로 성장하고 있으며, 그 위상과 아름다움을 증명하기로 하듯 여행객의 발길이 늘고 있다. 

자연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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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면 섬진강 매화마을에서는 섬진강 매화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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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불계곡은 광양 안에서도 아름다운 계곡 중 하나로 손꼽힌다. 

백운산은 광양의 4대 계곡을 품고 있어 맑고 청량한 기운을 찾는 여행객들이 많다. 어치계곡은 4대 계곡 중 가장 깊은 계곡으로, 한낮에도 이슬이 맺힐 만큼 시원하다는 오로대가 있는 곳이다. 섬진강 매화마을이 인근에 있어 군데군데 매화나무가 많아 봄이 되면 매화꽃이 계곡을 뒤덮는다. 동곡계곡은 학사대, 용소, 장수바위, 선유대 등의 비경이 있어 가을철이면 울긋불긋 단풍이 장관을 이루며, 자연생태계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성불계곡은 4대 계곡 중 가장 아담하며 평평한 바위와 맑은 물, 원시적 삼림이 아름다워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 곳이며 금천계곡은 선녀가 내려와 베를 짰다는 옥녀봉에서 발원한 계곡으로 자연의 순수함을 잘 보존하고 있다. 

또한, 배알도 해변공원은 원래 망덕해수욕장이었으나 점차 백사장이 줄어들면서 폐장하였고, 휴식공간의 필요로 다시 개장하여 현재 해변공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인근에는 망덕산과 망덕포구가 있다. 유당공원은 이팝나무가 심어져 있는 곳으로, 조선 시대에 만들어진 광양의 유서 깊은 마을 숲이다. 많은 노거수가 생육하고 있으며, 이팝나무와 왕버들나무는 천연기념물 제235호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이팝나무는 초록빛 나뭇잎 위에 흰 쌀밥을 뿌려놓은 것 같이 꽃이 피어 이팝나무라고 불린다. 유당공원 이팝나무는 우리나라 나무 중 4번째로 큰 나무로 그 위용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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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덕산을 배경으로 한 망덕포구는 푸른 물빛이 아름다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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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당공원에는 이팝나무와 왕버들나무 등의 볼거리가 많다. 
역사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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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선국사가 머물렀던 곳으로 알려진 옥룡사지 인근에는 동백나무가 정취를 더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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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암사의 청동불상이 위풍당당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옥룡사지는 선각국사 도선이 35년간 머물면서 제자를 가르치고 입적한 곳으로 우리나라 불교 역사에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는 천 년 불교성지이다. 절을 세울 때 땅의 기운이 약해 동백나무를 심어 보완했다는 유래가 전해지고 있으며, 3월경이면 붉은 동백꽃이 만개하여 아름다움을 피워내고, 숲 사이의 산책로는 맑은 기운을 느끼며 걷기에 좋다. 험난한 역사 속에서 절은 흔적 없이 사라졌지만, 현재는 7천여 본의 동백나무가 사찰지 주변에 군락을 형성하여 천연기념물로 보호되고 있다. 이 밖에도 백운사, 보광사, 중흥사, 운암사, 성불사, 무등암 등의 사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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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동주의 친우인 정병욱의 가옥에 윤동주의 자필원고가 보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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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 김 시식지에서는 김 양식에 대한 이모저모를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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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향교는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 111호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서정시 별 헤는 밤의 저자 윤동주의 유고를 보존하고 있는 정병욱 가옥은 국문학자 정병욱의 옛 주택이다. 정병욱은 한국고전문학연구와 판소리 등 민족문화 진흥에 크게 공헌한 학자이자 윤동주의 친우로서, 윤동주가 일제의 탄압으로 시집을 발간하지 못하게 되어 그에게 자필원고를 맡겼다고 한다. 그 유고가 보존된 곳으로 문학적, 역사적, 건축사적 의미가 크다. 이 밖에도 최초의 김 양식을 한 김여익을 기리기 위해 세운 광양 김 시식지, 기독교선교 100주년 기념관, 광양향교, 매천황현생가 등의 역사적 유적지가 있으며 마로산성, 불암산성, 중흥산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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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말기의 선비인 매천 황현은 독립유공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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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로산의 정상과 능선을 따라 축조한 마로산성은 백제에 의해 만들어진 산성이다. 
문화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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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도박물관에서는 광양 장도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다. 

광양문화원은 지역 고유문화 보존과 전승이 이루어지는 평생교육기관으로 지역 전통문화의 국내외 교류와 지역문화에 관한 사회교육 활동을 목표로 한다. 연중문화사업으로 정월대보름날 세시풍속놀이, 청소년의 달 푸른예술제, 광양서예 동호인 작품전시, 향토문화지 발간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광양 장도는 장인의 혼과 정교한 장식으로 예술성을 살린 은장도로 잘 알려졌으며, 광양 장도는 세종대왕이 차고 다닐 만큼 귀한 명품으로 여겨졌다. 한국장도제작의 맥을 잇는 교육의 장인 광양장도박물관은 그간 문화의 불모지로서 문화 충족도를 높이며 간접적으로 광양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체험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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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화가 피는 고장인 광양에서는 매실과 관련된 체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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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선국사체험마을에서도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가장 먼저 매화꽃을 피우는 섬진강 매화마을은 매화축제를 열어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매화마을에는 국내 최대의 매실농원인 청매실농원이 있어 매실 수확 철에는 매실 따기 체험과 매실 식품을 만드는 데 쓰이는 전통옹기 등을 볼 수 있다. 매화정보화마을은 매화 꽃이 지고 난 후 매실의 수확 철인 6월에 체험 가능한 공간으로, 매실 따기 체험과 엑기스, 장아찌 등의 매실 가공체험을 할 수 있다. 섬진강 재첩정보화마을은 다양한 체험마을로서, 봄이면 만개하는 매화꽃 향기가 가득하고, 여름이면 섬진강에 나와 재첩을 잡고, 가을이면 온갖 과일이 풍성하고, 겨울이면 시설 하우스의 청정 채소를 재배하는 곳이다. 계절에 따라 토마토 체험, 매실 체험, 재첩 체험, 파프리카 체험 등이 있다.

이 밖에도 고로쇠와 봄나물 등을 채취할 수 있는 고로쇠 정보화마을도 있다. 또한, 도선국사마을은 다도, 도자기, 염색, 전통손두부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로 지친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전통 농촌테마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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