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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지연 폭포의 모습은 마치 신선 세계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한다.

우리나라에서 제일가는 관광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제주 서귀포시는 섬이라는 독특한 환경과 함께 고립된 채 발전해 온 탐라국의 역사와 문화가 깃들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사계절 포근한 기후 속에서 드넓은 초원과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하나의 거대한 레저 단지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서귀포를 방문하는 전지훈련, 영화 촬영, 드라마 촬영 관계자들이 늘어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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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문해수욕장의 백사장은 네 가지 색을 띤 모래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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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산 일출봉은 이름 그대로 일출을 보기에 가장 좋은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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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라도는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해 있는 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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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섭지코지는 제주도 최대의 관광 명소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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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여운 곰인형들이 가득한 테디베어뮤지엄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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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 영화 박물관 안에서는 영화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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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민속촌 박물관은 언제나 고즈넉한 멋이 가득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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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에서는 수많은 오름을 만날 수 있다. 사진 속의 장소는 백약이오름.

서귀포에는 다양한 오름이 있어 각각의 특색을 즐길 수 있다. 제주에 산재해 있는 기생 화산구를 말하는 오름은 자그마한 산을 말하는 제주도의 방언이다. 총 368개의 오름이 산재해 있으니 오름의 왕국이라 부를 수 있겠다. 종 모양으로 평야 지대에 우뚝 서 있어서 어디에서도 조망이 가능한 산방산, 99개의 작은 봉우리가 모여 있는 송악산, 오름 돌과 바람에 살랑대는 억새가 조화를 이루는 남제주 억세 오름 길, 정상에 깊지 않은 원형분화구를 가진 고근산, 사려니, 좌보미, 붉은오름, 각시바우오름, 제지기오름, 설오름, 방에오름, 베릿네오름, 녹하지악, 볼레오름, 더데오름, 영천악, 우보악, 알방애오름, 모라이악, 시오름, 갯거리오름, 웃방애오름, 인정오름, 칠오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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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안에 솟아오른 외돌개의 모습은 서귀포시를 찾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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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파도는 <하멜 표류기>의 주인공 하멜이 닿았던 곳이다. 

서귀포는 전체를 자연 테마의 범주에 넣어도 좋을 정도로 수려한 자연경관을 가진 명소가 많다. 민족 고유의 오작교 형태로 꾸민 선임교가 있고 선녀에 대한 전설이 전해지는 천제연 폭포,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해안폭포로 신비의 황홀경이 연출되는 정방 폭포, 소라의 성이라는 전망대가 있고 아담한 장소를 찾는 이에게 적당한 소정방 폭포, 사시사철 상록의 풍치가 주변의 기암절벽과 조화를 이루어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는 엉또 폭포 등을 대표적인 폭포로 꼽을 수 있겠다. 

수온이 높아 365일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조른모살 해수욕장, 모래가 곱고 수심이 얕은 하모 해수욕장, 원형 호수처럼 형성되어 때마다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표선 해비치 해변, 검은 모래밭이 펼쳐진 화순 금모래 해변, 밀려오는 파도를 감싸 안은 자연동굴을 보며 때 묻지 않은 자연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남원 큰엉 해안, 저마다의 전설과 이야기가 있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문섬•섶섬•범섬•새섬, 서귀포 칠십리 해안가의 절벽 기암 중 가장 눈에 띄는 외돌개, 네덜란드의 하멜이 표착한 것으로 유명한 가파도 또한 유명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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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쇠소깍이라는 이름은 '소가 누워있는 연못의 끝'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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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유채꽃 도로의 아름다움은 직접 가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것이다. 

사계절 내내 맑은 물이 흐르는 강정천, 이름만큼이나 재미있고 독특한 지형을 가지고 있는 쇠소깍, 천연기념물 제377호로 상록수림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운치를 더해주는 안덕 계곡, 제주도의 산과 숲 그대로의 특징을 살려 쾌적한 휴양과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서귀포 자연휴양림, 남국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여미지 식물원, 희귀한 탄산 온천으로 혈관과 심장에 좋다고 하는 산방산 탄산 온천 또한 가봄직한 곳이다.

미천굴을 중심으로 하여 지하의 신비를 간직한 일출 랜드, 조선의 명필 추사 김정희가 유배생활을 했던 서광다원, 사람의 수명과 관련된 별을 볼 수 있다 하여 불로장생의 상징명소로 자리 잡은 삼매봉, 해안절벽의 웅장함과 두둥실 떠있는 섬들의 수려함이 빼어난 서귀포 해양도립 공원, 500여 종 6,000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한데 모여 있어 동백꽃 향이 가득한 카멜리아 힐은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인기가 높다.

탐라의 시조 고•양•부 삼신이 수렵생활을 하다가 동쪽 나라에서 온 세 공주와 합동 혼례를 올렸다는 혼인지, 천연기념물 376호로 지정된 암벽 식물 지대가 있는 산방 굴사, 용암지대에 만들어진 특이한 숲 곶자왈, 유채꽃이 피는 4월이면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제주 유채꽃 도로, 산방산과 송악산 사이로 해안을 보며 드라이브할 수 있는 제주 사계 해안도로, 푸른 바다와 푸른 초장이 함께 어우러지는 신풍 신천 바다목장(올레길), 천태만상의 기암괴석들이 즐비하게 하늘을 찌를 듯 솟아 있는 한라산 영실 코스, 서귀포시 서귀 여고 옆길에서 외돌개까지 이어지는 돔베낭 길 등이 있다.

제주의 역사를 간직한 사찰에는 해상왕 장보고가 건립한 법화사, 해안 석벽과 자연의 신비로움을 간직한 해안 동굴들을 볼 수 있는 선광사, 동양 최대의 단일사찰을 자랑하는 약천사, 대규모 항일항쟁의 발상지인 광명사, 존자암지 세존 사리탑을 볼 수 있는 존자암지 등이 있다. 

제주도의 건축 양식을 잘 보여주는 건축물로는 한라산 남쪽의 가옥 형태를 살피고 민가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학술적 가치를 지닌 이영숙 가옥, 제주 고유의 시설과 관원 숙소였으며 가옥구조 및 규모 있는 대문간 등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은 고평오 가옥, 제주도의 토속적인 멋을 간직하고 있는 정의 향교, 제주도 전통 초가 양식 가운데 가장 다양한 공간 구성을 보이는 양금석 가옥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제주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문화재로는 서귀포에 살던 사람들의 신앙의 귀의처인 서귀본 향당, 현유의 위채를 봉안하여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목적으로 창건된 대정 향교, 불운한 시대의 천재 화가 이중섭의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이중섭 거주지, 행정적인 목적을 위해 읍의 중심에 설치된 정의현성, 지방 문화재 7호로 지정되었으며 마을의 균형이 잘 잡히도록 원의 중심을 이루어 운치를 더해주고 있는 일관헌, 강문석이 설립한 현대교육기관인 한남의숙이 있던 자리인 한남의숙 터, 추사 김정희 선생이 9년간 유배 생활을 하였던 곳인 김정희 유배지, 추사의 유배 생활을 돌아볼 수 있는 남문지못, 남편 황사영의 백서 사건에 연루되어 제주도로 유배되었던 인물인 정난주의 마리아 묘, 한국 전쟁 당시 희생된 사람 중 일부가 묻혀있는 백조일손지 묘, 동계 정온의 우국충정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동계 정온 유허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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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에는 신기한 물건들이 가득하다. 

제주에는 자신만의 개성이나 특색을 가진 박물관 혹은 예술관이 많아 색다른 경험과 체험을 하기에 좋다. 인류가 서로 다른 환경 속에서 다른 삶을 살아오면서 지역마다 다르게 표현된 다양한 성 문화를 볼 수 있는 제주 세계 성문화 박물관, 가상체험의 현실감을 극대화 시키는 시설로 첨단 과학 기술의 체험 교육 공간인 SOS 박물관, 성에 대한 문화와 인식을 다루는 건강과 성 박물관, 환상의 섬 마라도의 풍광을 배경으로 세계의 자동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자동차 박물관, 화석을 통하여 지구의 역사와 환경을 이해할 수 있는 제주 화석 박물관, 아프리카 대륙의 문화를 소개하고 있는 아프리카 박물관, 체험형 박물관으로 다빈치의 아이디어와 과학적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다빈치 뮤지엄, 유리에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제주 유리 박물관, 우리 전통 한지인 닥종이로 만들어진 닥종이 인형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닥종이 인형 박물관,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2,800여 종의 신비하고 아름다운 희귀 조가비와 산호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새로운 형식의 예술작품을 볼 수 있는 세계 조가비 박물관도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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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모악에서는 김영갑 사진작가가 담은 제주도를 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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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는 서귀포의 옛 모습과 생태환경 등을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다. 

지역 주민이 정성껏 모은 옹기들이 전시되어 있고 제주 옹기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제주 옹기 박물관, 트릭 아트를 주제로 착시 미술을 체험할 수 있는 트릭 아트 뮤지엄, 테디베어 아티스트 조안 오의 작업실이자 전시 공간인 조안 베어 뮤지엄, 믿어야할지 말아야 할지 애매한 진귀하고 미스터리한 물건들을 전시하여 관람객들에게 놀라우면서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해 주는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 녹차와 한국 전통 차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오설록 티 뮤지엄, 타지 사람들은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제주도의 아름다운 속살까지 볼 수 있는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불같은 예술혼을 사르다 젊은 나이에 요절한 천재 화가 이중섭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그림들을 볼 수 있는 이중섭 미술관, 제주의 자연풍광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미술 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 기당미술관, 제주 전통 도공과 관련 기능인들이 전통 도예의 맥을 잇고 있는 제주 도예촌, 한국 서예의 거장 현중화 선생의 삶과 예술을 조명하는 소암 기념관, 구비문화유적으로 중국과 일본의 역사를 잇는 서복 전시관, 하멜 표류기로 우리나라를 서방에 알린 하멜과 관련된 자료를 볼 수 있는 하멜 선상 전시관 등이 있다. 

이외에도 제주의 문화를 보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는 세계 바이크를 테마로 조성된 비엘 바이크 파크, 우리나라의 비극적인 현대사를 체험할 수 있는 알뜨르 비행장 및 일본군 비행기 격납고, 무병장수를 상징하는 노인성을 관측하기에 최적의 장소인 서귀포 천문과학 문화관, 야구 전지 훈련장과 야구인의 마을 등이 있는 한국 야구 명예의 전당, 동북아와 한반도의 평화정착에 기여하는 제주 국제 평화 센터, 원숭이, 바다사자, 돌고래 등의 쇼를 공연하는 퍼시픽 랜드, 자연과 예술 그리고 인간의 만남을 주제로 조성된 제주 조각 공원, 중국에서도 인정받는 최고의 기예단을 엄선한 최상의 스텝을 멤버로 하고 있는 제주 서커스 월드 공연장 등이 있다.

제주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마을이 많다. 농사 체험과 염색 체험 그리고 바다 생태 체험이 가능한 용왕 난드르 마을, 천연기념물 제18호로 지정된 섶섬이 있어 더욱 아름다운 보목 마을, 마을 전체가 감귤밭에 둘러싸인 위미1리 어촌 체험 마을, 감귤과 해녀에 대해서 알아보고 볼 수 있는 알토산 정보화마을, 전통문화와 자연환경이 오늘날까지 온전하게 살아있는 어멍아방 잔치 마을, 정보화 마을이면서 관광 민박 마을이기도 한 상예 정보화마을, 사시사철 해상 유람선 관광과 낚시를 할 수 있는 오조마을, 수심과 수온 그리고 안전도 등 지형 조건과 바람의 여건이 좋아 윈드 서핑의 최적지로 꼽히는 신양 마을, 빼어난 자연경관과 해안 절경을 간직하고 있는 여래 생태 마을, 유•무형의 문화유산이 많으며 옛 마을의 형태를 잘 간직하고 있는 성읍민속마을 등이 있다. 

바다와 함께 경관을 즐기고 싶다면 서귀포항을 중심으로 해안정결와 여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제주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서귀포 유람선, 우도 팔경과 일출 해양 공원의 해안 비경을 볼 수 있는 우도 팔경 유람선, 신비와 환상을 경험할 수 있는 서귀포 잠수함, 해저경관이 유명한 우도 바닷속을 탐험하는 우도 잠수함 등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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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조랑말타운에서는 조랑말박물관을 통해 조랑말에 대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음은 물론, 조랑말체험공원에서 직접 조랑말을 만나볼 수 있기도 하다.

이 외에도 제주도에서 다양한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는데 연중 밀감 수확 체험이 가능한 최남단 체험 테마공원, 서귀포의 자랑인 조랑말을 만나볼 수 있는 제주조랑말타운, 제주 속의 작은 제주라 불리는 휴애리 자연생활 공원, 어디에서나 일출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으며 뒤로는 한라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제주 허브 동산, 코끼리 테마쇼로 동남아에서 온 코끼리가 관람객들과 함께 즐기는 점보 빌리지, 이상한 나라에 들어온 느낌으로 거울로 만들어진 미로를 탈출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천연 염색 체험을 할 수 있는 갈중이, 워터 레저 파크로 고품격 레저 종합 공간인 제주 워터월드, 초원과 아름다운 해안절벽을 끼고 있는 제주 아쿠아나, 상록수림이 울창하게 덮여 있고 원앙 폭포와 작은 못이 있어 수려한 경치를 자랑하는 돈내코 유원지, 30여 개국 100여 점의 미니어처로 구성된 복합 문화적인 성격을 갖춘 소인국 테마파크, 열기구와 세리 카트를 비롯해 다양한 익스트림 체험을 할 수 있는 세리 월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