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 전망대의 야경이 아름답다.
인천 연수구는 비류백제의 도읍지라 전해지는 문학산 일대에 자리하고 있다. 비류백제 시대 당시 중국진출의 흔적이 남아있는 역사적 현장 능허대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서해 바다의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 바로 인천 연수구이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연수구에는 인천의 신흥도시로의 성장의 디딤돌 역할을 한 송도국제도시가 자리하고 있기도 하다. 인천 연수구는 송도국제도시와 신항만 건설에 힙입어 인천 주요 도시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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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립 박물관에서는 인천광역시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다.2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은 한국전쟁의 아픔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곳이다.인천 연수구의 지나온 발자취를 담고 있는 인천시립박물관은 인천의 전통문화와 유입된 근대문화 및 근현대 문화가 다양하게 섞여 공존하고 있는 도시이다. 인천시립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박물관이다. 이후 청량산 자락의 현재 건물로 이전한 박물관은 지역의 향토사가 담긴 문화재 4,3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인천의 지역사를 담는다는 테마에 맞게 인천광역시에 대한 자료들로 이루어져 있거나 행정관내 유물들이 대다수를 이룬다.
연수구 옥련동에 위치한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북한의 남침으로 낙동강 전선까지 후퇴하던 우리군의 전세를 역전시킨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곳으로 1984년에 개관되었다.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은 한국전쟁 당시 전쟁으로 인한 상처와 아픔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탱크와 전투기, 함포 등의 장비가 전시되어 있으며 관내에는 전쟁 발발 원인부터 당시 생필품, 남북한 군인들의 복장, 미군, 중공군의 복장 등 당시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당시 유물 약 825점이 전시되고 있다. 또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끈 맥아더 장군의 흉상과 유물전시도 함께 전시되어 있다. 아울러 영상실에서 전쟁 이후 인천 사람들의 삶과 발전을 상영할 수 있어 전후 세대들의 안보교육과 조국을 지킨 호국용사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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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허대는 백제시대 나루터의 흔적이다.4
연수구에는 세계에서 다섯 번쨰로 긴 다리인 인천대교가 있다.사도기념물 제8호로 지정된 능허대는 옥련동에 위치한 곳으로 백제가 중국과 통교를 시작하던 근초고왕 27년부터 개토왕 21년 옹진으로 도읍을 옮기기까지 중국으로 왕래를 넘나들던 나루터이다. 현재는 능허대 인공폭포 주변으로 많은 나무와 꽃들이 어우러져 인천시민들의 쉼터로 인기 있는 곳이지만 당시 능허대는 백제초기 능허대를 통해 산동반도에 이르는 뱃길을 이용하던 곳이다. 연수구 연수동에 위치한 원인재는 인천문화재자료 제5호로 지정되었으며 인천이씨의 중시조인 이허겸의 묘 앞에 세운 건물로 조선 순조 7년(1807) 혹은 고종 4년(1835)에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묘려의 명칭을 원인재라 한 것은 인천이씨 각 파의 근원이기 때문이라 전해진다.
송도국제도시는 연수구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다.
가천박물관은 인천 유일의 국보이자 고려시대 대표적인 불교문화재인 <초조본유가사지론 권 제53(국보 제276호)>을 비롯하여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약초를 집대성한 향약집성방의 기초가 되는 <향약제집성방(보물 제1178호)>등 우리나라 보물 14점을 소장하고 있는 국내 사립박물관이다. 가천박물관은 인천 지역 사회의 향토 문화 증진과 문화 가치 보존 등의 목적으로 설립되어 총 50,000여점에 달하는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연수구 하면 바로 떠오르는 송도국제도시는 과거와 전통에서 현재와 미래로 연결하는 가장 큰 다리역할을 하는 곳이다. 바다를 매립한 송도국제도시는 국제경제의 중심지로 글로벌 비즈니스의 허브 역할을 하며 한국을 동북아시아 비즈니스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첨단 미래도시이다. 약 25만 2000여명의 인구가 계획된 송도신도시는 세계에서 5번때로 긴 인천대교와 인천공항을 연결하고 있으며 송도 컨벤시아, 예술 박물관, 국제비즈니스센터 등의 조성으로 인천 신흥도시의 거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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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신도시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청량산의 아름다운 풍경은 연수구를 찾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인천의 명산 중에 명산인 문학산과 청량산은 인천 연수구 주민들의 쉼터 및 자연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등산로 점검 및 생태 산림 조성사업으로 청량산과 문학산의 산림 병해충을 막고 숲 가꾸기 사업과 흙 나르기 운동 등을 통해 생태가 살아 숨쉬는 산림으로 등산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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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암도 해양공원에서는 갯벌체험을 해 볼 수 있다.2
해돋이공원은 송도를 대표하는 공원 중 한 곳이다.연수구는 다양한 자연, 해안공원도 눈에 띈다. 아암도 해양공원은 연수구 옥련동 아암도에 위치한 해양공원으로 물이 차오르면 섬이 되었다가 물이 빠지면 공원이 조성되는 작은 섬이다. 2000년 해안초소를 없애고 공원으로 가꾸면서 산책로와 갯벌체험장,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는 관람객들이 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미추홀공원은 최근 공원 내에 영어산림교육체험장이 조성되어 글로벌, 창의적 녹색교육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 송도 해돋이 공원, 문학 장미 공원 등에서 자연과 함께 호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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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륜사는 본래 청량사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한다.2
인천 외국인 묘지는 인천에 거주하던 외국인들의 합동묘지이다.인천 연수구 옥련동에 위치한 호불사는 1958년 위장병을 앓던 사람이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지어진 곳으로 이름을 청룡사에서 호불사로 개칭한 사찰이다. 주변에 송도유원지 및 해안천수고원이 있다. 절을 세운 곳의 경관이 아름다워 청량사라 불리던 흥륜사는 임진왜란으로 인해 소실된 뒤 1977년 중건하면서 이름을 흥륜사로 바꾸었다. 인천 연수구 청학동에 위치한 인천외국인 묘지는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유해를 모아 한데 옮겨 놓은 것으로 11개국 59명의 외국인이 잠들어 있다.
한국 가스공사 가스과학관에서는 천연 가스에너지에 대해 학습할 수 있다.
한국가스공사 가스과학관은 88m 높이의 원추형 타워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주기지 모형으로 18개 코너, 44종의 영상물을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미래 과학 공간에서 놀이와 체험을 통해 천연가스의 생성과 수송, 운반 등의 원리 및 천연가스에너지의 전반을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다. 연수구의 역사 및 문화유산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문화예술을 향상의 목적으로 설립된 연수문화원은 지역사회발전과 문화활동, 지역전통문화의 보존 등을 목적으로 한다. 송도국제도시 홍보관이 위치한 갯벌타워는 갯벌, 해양을 매립한 송도의 모습을 미니어처로 만들어 놓은 곳으로 청라지구, 송도국제도시 등의 미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송도국제도시의 건설계획과 기능, 역할을 자세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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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시티는 미래에 대한 상상력으로 가득 차 있는 곳이다.송도 국제도시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한 투모로우시티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미래 유비쿼터스 시설물로 이루어져 있다. 미래지향적인 송도국제도시의 한 면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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