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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군은 아름다운 자연으로 이름 난 고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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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오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는 천연기념물 제 373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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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성면 탑리리에 위치한 탑리오층석탑은 국보 제 77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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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애플리즈는 사과로 와인을 만드는 공장이다. 

공룡발자국화석 산지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금성면과 가음면에 걸쳐 있는 금성산은 한반도 최초의 사화산이다. 이 산이 용암을 뿜어낸 것은 백두산과 한라산이 분출한 신생대 제4기보다 훨씬 앞서 있다. 의성의 육쪽마늘이 풍푸한 미네랄을 자랑하는 것도 이 산에서 뿜어져 나온 화산재 때문이고, 국내 최고의 게르마늄 온천수를 자랑하는 탑산약수온천이 나는 것도 모두 금성산 덕분이라 하겠다. 또한 의성은 기름진 땅으로 품질 좋은 마늘과 함께 사과 생산량도 많다. 포도가 아닌 사과로 와인을 만드는 공장인 한국애플리즈가 있어 사과의 생태와 생장과정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아울러 봄에는 연분홍빛 사과꽃을 따 화전을 부쳐먹고 여름에는 사과 솎아내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아삭아삭한 사과를 채썰어 파이를 만들어 맛볼 수 있고, 사과와인 만들기 체험관광도 가능하다. 제조과정에서 라벨작업까지, 1시간~1시간 30분이면 본인이 직접 만든 세상에 하나뿐인 사과와인을 완성해 집에 가져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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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봉산은 봉황과 같은 형상을 하고 있는 아름다운 산이다.

수정사가 있는 비봉산은 금성산과 쌍벽을 이루는 해발 671m의 명산으로 우뚝 솟은 산의 형상이 마치 날아가는 봉황과 같다하여 비봉산이라 이름하였다. 이 같은 명산들이 둘러싼 의성 마을 곳곳에 심어져 있는 위엄 있는 모습의 나무들을 소개한다. 월소리 소나무는 약 200년 산으로 추정되고, 사촌리 향나무는 약 500년, 도서동의 회화나무는 약 600년 정도로 추정된다.

한편 금성면 산운리에 있는 전통 마을 산운마을에는 폐교를 활용해 지은 산운생태공원과 소우당, 운곡당, 점우당 등 30여 채의 전통가옥촌이 자리잡고 있다. 이외에 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된 연못 개천지, 준공 당시 경북 최대의 규모를 뽐냈던 저수지 조성지, 풍수지리설에 의해 조성된 비보적 경관형 마을 숲 사촌리 가로숲, 청정자연 휴식공간 옥산면 금봉자연휴양림 등의 휴양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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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촌리 가로숲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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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봉자연휴양림은 청정 자연 공간으로 각광받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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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안면 산제리에 위치한 만장사는 석조여래좌상으로 유명한 사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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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람사를 찾았다면 운람사 반자를 돌아보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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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봉산 자락에 위치한 대곡사는 고려 공민왕 때 건립된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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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요산에 위치한 지장사는 신라 말 의상대사가 창건한 천 년 고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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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읍 도동리에 위치한 의성향교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 150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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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덕왕은 조문국의 왕이었던 인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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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운사는 신라 신문왕 때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이라 전해진다. 

의성 주민들의 생활 문화를 더 가까이서 살펴보고 싶다면 마을의 유래와 볼거리, 특징, 전해오는 유물들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사촌마을 자료관 또는 의성군립도서관, 의성문화원을 방문해 알아보면 좋다. 특히 금성산 일대는 아직 제대로 고증되지 않은 우리 역사의 보고로 통한다. 예컨대 삼한시대 부족국가 중 하나였던 조문국이 신라에 병합되기 전까지 이곳에서 크게 번성했음을 짐작할 수 있는 유물이 여럿 발견되고 있는데, 탑리리에 통일신라 시대의 화강석으로 목탑과 석탑의 과도기적 형태를 보이는 국보 제77호 의성탑리오층석탑도 이곳에 있으며, 조문국 왕이었던 경덕왕릉을 중심으로 탑리와 대리리에 260여 기의 고분도 산재해 있다.

여기에 경북팔승의 하나인 빙계계곡, 천년고찰 고운사, 수정사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빙계계곡은 경북에서 빼어난 경관으로 꼽힐 만큼 풍광이 수려하다. 또 신라 신문왕 원년(681)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고운사는 신라시대 학자인 고운 최치원의 호를 따서 지은 천년고찰이다. 수정사는 금성면 비봉산에 있는 사찰로 고운사의 말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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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촌마을에서는 의성의 특산물인 마늘로 만든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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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 이 씨의 집성촌인 산운마을에는 소우당, 운곡당, 점우당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