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1004개의 섬을 가지고 있어, '천사의 섬'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신안은 무안에서 분리된 후 내륙지역인 목포에 더부살이를 해오다 42년 만에 행정구역 내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해양테마파크, 예술의 섬, 흑산 아름드리 100리길 등 미래 희망이 있는 해양 섬 관광 중심지역으로 성장 중이며, 슬로우시티로 선정된 증도는 유네스코가 인정할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섬 개발 모델이 되고 있을 뿐 아니라, 연간 80만 명 이상이 머물다가는 가장 가고 싶은 섬으로 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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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도의 검은 모습은 신비롭기 그지 없는 것이다.2
영산도는 낙조가 아름다운 곳으로도 유명한 곳이다.무려 1,004개의 섬이 있는 섬들의 천국 전라남도 신안. 신안이라는 이름보다도 더 널리 알려진 홍도는 해마다 수십만의 관광객이 몰려드는 이름 난 섬이다. 아침, 저녁으로 햇빛을 머금고 붉게 변하는 모습이 아름다워 홍도라고 불리며 섬 전체가 1965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섬은 홍갈색을 띤 바위섬으로 이루어져 섬 주위의 크고 작은 무인도와 기이한 절벽들이 설화에 나올법한 아름다운 경관을 뽐낸다. 특히 바람이 없고 맑은 날엔 바닷속 10m가 넘게 들여다보일 만큼 바닷물이 맑고 투명하며, 바다 밑의 경관은 신비롭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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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는 자연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섬이다.4
가거도에서는 가거등대를 감상할 수 있다.또한, 전라남도의 대표적 향토음식인 홍어의 본고장, 흑산도를 빼놓을 수 없다. 섬을 둘러싼 울창한 산림과 깊고 푸른 물빛이 멀리서 보면 섬 전체가 검게 보인다 하여 흑산도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대흑산도를 중심으로 영산도, 다물도, 대둔도, 홍도 등 천혜의 섬에 문화유적이 많으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중심지이다. 육지와 많이 떨어져 있어 정약전, 최익현 등 많은 인물의 유배지이기도 했으며, 이곳 출신의 조선 후기 민권운동가 김이수 생가가 남아 있다.
대흑산도 인근에는 홍도와 영산팔경과 석주대문 바위의 절경을 품은 영산도, 촛대바위와 현대화 시범어촌마을의 다물도, 연중 바다낚시의 명소로 이름난 상.중.하태도, 중국 땅의 닭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서해 최서남단 섬인 가거도(소흑산도)가 있다.
증도는 아시아 최초의 슬로우시티로 선정되었다.
신안은 섬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만큼 아름다운 해변이 많아 여름철 피서와 바다여행을 원하는 관광객으로부터 사랑받는 곳이다. 무안 해제반도를 지나 송도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30분쯤 가면, 아시아 최초 슬로우시티로 선정된 증도가 나온다. 우리나라 국내 최대규모의 천일염 생산지인 태평염전을 지나 갯벌을 끼고 들어서면 우전해변이 보인다. 이곳은 앞바다에 크고 작은 섬들이 떠 있어 풍광이 아름다우며, 아열대식물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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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대유물매장해역에서는 600여 년 전의 유물들이 발굴되었다.6
대광 해수욕장은 무려 12km에 달하는 백사장을 가지고 있다.또한, 북쪽의 방축리 도덕도 앞 송•원대유물매장해역은 600여 년간 바닷속에 잠들어 있던 송•원대의 유물이 수없이 발굴되면서 세계의 이목이 쏠린 적이 있다. 또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고 넓은 해수욕장인 임자도 대광해수욕장은 가도 가도 끝이 보이지 않는 12km의 하얀 백사장으로, 걸어서는 1시간 20분, 자전거로는 30분이나 걸리는 길이이다. 목포에서 무려 6시간이나 걸리는 뱃길 때문에 아름다운 비경을 갖추었음에도 관광객이 찾아오기 어려웠으나, 무안 해제~신안 지도간 연륙교가 세워지고 지도읍 점암과 임자도를 왕래하는 철부선이 운항하면서 승용차로 당일로도 다녀올 수 있게 되었다. 1990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으며 완만한 경사와 따뜻한 수온, 넓은 야영장과 각종 편의시설, 숙박시설 등이 잘 갖추어져 있어, 피서, MT, 운동훈련장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만재도는 숲과 바다가 함께 자아내는 명경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섬이다.
압해도는 그리움을 간직한 사람들이 사는 섬이라 불린다. 시인 노향림의 ‘그리움이 없는 사람은 압해도를 보지 못하네’는 압해도를 바라보며 느꼈던 무한한 동경을 주제로 쓴 60여 편의 압해도 연작시집의 제목이다. 학교리 소재 군립도서관 내 노향림 시비(詩碑)는 섬 지방에서 유일하게 볼 수 있는 시비로, 압해도의 자랑거리이다. 압해도는 압해-목포간 연륙교가 개통되면서 목포에서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2만 5천 평의 부지에 분재원, 생태연못, 산림욕장, 야생화원, 쇼나 조각 등을 조성한 천사의 섬을 조성하였다.
이외에도 신안은 자은도, 안좌도, 비금도, 해태도, 신의도, 장산도, 율도, 하의도, 도초도, 우이도, 반월도, 만재도, 박지도, 팔금도, 암태도, 신도 등의 수없이 많은 섬을 거닐고 있으며, 해수욕장으로는 도초시목해수욕장, 하의신도해수욕장, 암태추포해수욕장, 우이돈목해수욕장, 백길해수욕장, 추포해수욕장 등 1,004개의 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셀 수 없이 많은 해수욕장을 지니고 있다. 이 밖에도 진리초령목자생지는 국내에서 가장 큰 초령목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내호고니도래지, 노거수림, 깃대봉 등의 수려한 자연경관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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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목 해수욕장은 자연이 만든 최고의 섬 캠핑장이라 불린다.2
자은도의 백길 해수욕장은 이국적인 분위기가 신비로운 곳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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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심사에는 한국 전쟁의 호국 영령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2
안좌면 방월리에는 청동기 시대의 지석묘가 있다.서산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천일염전을 시작한 비금도에 있는 유일한 사찰로, 비금도를 관광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은 꼭 찾아가는 명소이며, 일심사는 지도읍의 중심인 읍사무소 뒤편 언덕에 자리 잡은 사당으로, 한국 전쟁 중에 전몰한 호국영령들의 위패를 모시고 위로하는 한국의 도량이다. 압해도의 유일한 사찰인 금산사와 김유신을 기리기 위해 세운 사당인 연계사 또한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신안의 고인돌로는 흑산도의 진리지석묘, 임자면의 화산고인돌, 자은면의 고장고인돌, 안좌면의 방월리지석묘 등이 있고, 하의도의 전 김대중 대통령 생가, 안자도의 김환기 화백 생가, 가거도의 패총(옛사람들이 버린 조개껍데기와 생활쓰레기가 쌓여 만들어진 유적), 비석으로는 해저유물 발굴 기념비, 옛흑산진 선소 및 비석, 토지항쟁비, 하의3도토지항쟁기념비, 공적선정비, 성지로는 송골산성지, 왕산성지, 대둔산성지, 성치산성지, 상라산성지, 안산성지, 대성산성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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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화백은 우리나라의 근대 추상 회화를 태동시킨 인물이다.4
신안 해저유물발굴기념비는 송원대유물매장해역에서 유물을 발굴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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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도에는 소금 박물관이 있어, 염전의 역사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2
신안에서는 염전체험을 해 볼 수 있기도 하다.증도 소금박물관은 염전 설립 초기의 석조소금창고의 원형을 그대로 건립하였다가 현재는 소금박물관으로 리모델링하여 개관하였다. 염전 역사의 귀중한 자료와 석조 건축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소금의 역사, 문화, 미네랄, 천일염전 등 소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외에도 소금의 경제사, 기술사, 사회사, 예술사 등의 정보제공과 천일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신안 갯벌센터.슬로시티센터는 국내 최대이자 최초의 갯벌생태 교육공간으로 갯벌의 탄생과 갯벌의 모습, 갯벌 생물의 전시 등 갯벌의 다양한 면모들을 살펴볼 수 있다. 가거도 등대는 중국의 닭 울음소리가 들린다고 할 정도로 중국과 가까이 있는 우리나라 최서남단 섬 가거도(소흑산도)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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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갯벌센터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갯벌 생태 교육 공간이다.4
신안갯벌센터에서는 갯벌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전시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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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 염전 갯벌습지에는 태평 염생 식물원이 조성되어 있다.2
홍도 해상 유람선을 타면 홍도의 33가지 비경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태평염생식물원은 유네스코 생물 다양성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증도의 태평염전 갯벌습지에 위치한 국내 최고의 염생식물원이다. 퉁퉁마디, 나문재, 칠면초, 해홍나물 등 70여 종의 염생식물과 짱뚱어, 칠게, 방게, 고동 등 갖가지 갯벌 생물들도 가까이에서 보고 느낄 수 있다.
갯벌체험을 또 할 수 있는 다른 곳은 꽃섬이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운 압해도의 배정보화마을이다. 바닷바람을 맞고 자란 육질 좋은 배를 생산하고 있는 이곳은 청정해역과 더불어 넓게 펼쳐진 갯벌이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갯벌체험학습장으로도 인기가 높다. 또한, 홍도의 33가지 비경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홍도 해상 유람선과 압해 관광농원, 자은 사월포 관광농원, 신안 종합관광농원 등에서 각종 편의시설을 누리며 여행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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