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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에는 201개의 크고 작은 섬이 있어, 내다 보이는 풍경이 무척 아름답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중심에 있는 완도는 통일신라 시대 장보고 대사가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하여 해상왕국을 건설하였으며,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고산 윤선도 선생이 활동했던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의 고장이다. 싱싱한 해산물과 천혜의 자연을 품고 있는 것은 물론이며, 광주-왕도간 고속도로가 건설되고 완도무역항이 개발되면, 완도가 내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물류 및 관광의 거점도시로 크게 부각 되어 누구나 가고 싶고 살고 싶은 고장으로 더욱 사랑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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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라지'라고도 불리는 낙타섬의 모습은 낙타를 닮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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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도를 뒤덮은 상록수림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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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로 선정된 청산도에는 슬로길이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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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산도에서는 매년 청산도 슬로우 걷기 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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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의 섬 사이를 잇는 다리들은 밤이 되면 색색의 조명으로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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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지동고리해변은 완도의 해수욕장들 중에서도 아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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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도리 구계등은 명승 제 3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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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당도 이충무공 유적에는 30만의 왜군을 무찌른 일화가 얽혀있다. 

보길도는 고산 윤선도가 배를 타고 제주도로 가던 중 심한 태풍을 피하기 위해 들렀다가 수려한 산수에 매료되어 머물 것을 결심했던 곳이다. 이 섬에는 자갈밭과 모래사장으로 이루어진 해수욕장 세 곳이 있어 여름철 피서지로도 안성맞춤이다. 그 중 예송리해수욕장은 고운 모래 대신 작은 자갈밭 백사장으로, 천연기념물인 예송리상록수림이 펼쳐져 있다. 중리은모래해변은 보길도의 해수욕장 중에서 해수욕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곳으로, 고운 모래가 길게 깔린 것이 특징이다. 이곳과 이웃한 통리해수욕장 또한 분위기와 자연조건이 비슷하여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곳엔 조선 숙종 때 왕의 노여움을 사 제주도로 귀양을 가던 도중 바위에 탄식의 글을 새겨 넣은 우암 송시열의 글씐바위가 있다. 

인근에는 다도해를 조망할 수 있는 범바위가 있으며, 가학산 정상, 적자산의 적자봉, 뾰족산(보죽산)에서도 다도해를 감상할 수 있다. 뾰족산 인근의 보옥리 해변에는 공룡알처럼 둥근 모양의 갯돌로 이루어진 공룡갯돌밭이 있다. 이 밖의 해수욕장으로는 신지동고리해변, 미라해수욕장, 정도리 구계등, 섬으로는 금당도, 생일도, 주도 등 수많은 해변과 섬이 있다. 또한, 완도 난대수목원은 우리나라 유일의 난대수목원으로, 동백나무, 붉가시나무, 후박나무, 황칠나무 등의 자생수림이 드넓게 분포하는 천연 산림군락으로서 난대성 희귀식물인 사철난, 금새우난, 양난초 등 709여 종이 자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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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도에는 통일신라시대의 군사유적인 청해진이 남아 있다. 

조선 시대 대표적 정원 양식을 하고 있는 윤선도 원림은 윤선도가 병자호란으로 인하여 제주로 향하던 중 머물던 곳이며, 주옥같은 하시 <어부사시사>가 창작된 곳이다. 보유시설로는 윤선도가 주자학 연구를 주로 하던 낙서재, 낙서재 건너 산 중턱의 정자인 동천석실, 세연지와 회수담 사이에 있는 정자인 세연정, 일명 굴뚝다리라고도 하는 자연석인 판석보 등이 있다.
 

또 묘당도 이충무공 유적은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왜군 30만 명을 무찌른 곳으로, 주변에 충무사와 어란정, 월송대, 봉화대, 훈련장 등이 남아 있으며, 장도 청해진 유적은 장보고 장군이 이룩한 청해진의 유적지이다. 당시의 기와, 토기 등 여러 유적과 유물이 장도를 중심으로 여러 곳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청해진성, 와당편 다수, 토기편, 사당, 법화사지터 등의 유적이 있다. 또한, 전형적인 남방계 지석묘군인 읍리 지석묘, 한국 단층건물로서 완도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인 완도객사, 완도향교, 신흥사 목조약사여래좌상 등의 유적지와 유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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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해진 유적을 설치한 사람은 해상왕이라 불리는 장보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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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도해 일출공원은 완도가 보유한 일출명소 중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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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색으로 빛나는 완도타워의 야경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다도해일출공원에 있는 완도타워는 1층에 특산품 전시장, 크로마키 포토존, 휴게공간 등이 조성되어 있고, 2층에는 이미지 벤치, 포토존, 완도의 인물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전망데크에는 완도의 인물인 최경주 선수와 장보고 대사를 모형 제작하여 사진촬영을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야간에는 완도타워의 경관조명이 켜지고, 매일 환상적인 레이저 쇼가 연출된다.

망월봉 끝자락에 자리해 있는 망끝전망대는 오금이 저릴 정도로 아찔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으며, 추자도, 옥매, 가도, 상도 등의 수많은 섬들이 보인다. 이 밖에 당사도 등대, 어룡도 등대에서도 아름다운 다도해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장보고 대사의 업적을 기리고 해양개척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건립한 장보고기념관과 조국을 위해 목숨 바쳤던 소안의 애국선열들과 항일투쟁 정신을 기리기 위한 소안항일운동기념관, 어촌민속전시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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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고 기념관에서는 장보고의 일생을 조망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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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 어촌민속전시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어촌민속전시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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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청해포구촬영장에 조성된 세트장은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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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매기마을은 갯벌체험을 즐길 수 있는 완도의 체험 마을 중 한 곳이다.

완도청해포구촬영장은 드라마와 영화, CF 촬영 및 교육과 체험의 공간으로, 드라마 해신 촬영을 시작으로 서동요, 신돈, 대조영, 사랑의 선율, 순옥이, 심청귀환, 주몽, 태왕사신기, 정조이산, 대왕세종, 신기전, 추노, 근초고왕 등 40여 편을 촬영한 영상종합문화센터이다. 각종 드라마가 지속적으로 촬영되고 있어 생생한 현장을 직접 느낄 수 있으며, 규화목, 수목과 분재, 기암석, 석상 등의 자료들이 넘쳐나는 교육과 체험의 공간이다. 초가지붕 저잣거리와 토끼, 앵무새, 공작새 등의 동물들과 가축들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으며 다듬이질, 물지게 체험, 굴렁쇠굴리기, 제기차기, 절구체험 등의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하여 고기를 잡는 개매기체험이 가능한 개매기정보화마을을 비롯하여 정도마을, 장좌마을, 금곡마을 등의 어촌마을에서 각종 어패류를 직접 잡아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