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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 앞바다의 아름다움은 직접 가본 이들만이 알 수 있다.

경북 울진군은 태백산맥 줄기가 뻗어 있고 동해바다와 맞닿는 지역으로 푸른 산림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울창한 숲이 뿜어내는 식물성 호르몬인 피톤치드를 느껴보고 싶다면 소광리에 있는 전국 최고의 소나무 숲인 금강소나무숲이 제격이다. 이곳은 조선시대부터 엄격한 관리 하에 고난의 역사 속에서도 훼손되지 않고 잘 보존되어 온 생태경영림이다.

금강소나무는 겉이 붉은색을 띤다 하여 적송, 속이 누런 황금색이라 하여 황장목, 재질이 강하다 하여 강송, 경북 봉화의 춘양역을 통해 전국으로 운반되었다 하여 춘양목이라 불리는 등 이름이 다양하다. 줄기가 곧고 강하여 목조건축물에 쓰는 목재로 많이 쓰이는데 경복궁과 광화문, 그리고 최근 화재로 크게 소실된 숭례문 복원에도 이 나무가 쓰였다. 이 소나무 군락지 주변에 흐르는 소광리 계곡을 구비구비 따라가다 보면 태백산맥 줄기에서 뻗어 나온 또 하나의 산림으로 통고산이 나온다. 해발 1,066m의 높게 솟아오른 통고산에서는 산 중턱에 있는 통고산자연휴양림과 신라의 옛 절 불영사, 그리고 이 절을 중심으로 13km에 걸쳐 펼쳐진 불영사계곡이 빼어난 경치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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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고기 생태체험관에서는 민물고기의 생태에 대한 여러가지 자료들을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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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변면 봉평리에는 청정한 환경을 가진 봉평 해수욕장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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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군 서면에는 평균 수령 150여 년의 금강송 군락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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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게 제철이 되면 후포항은 대게 맛을 보러 온 사람들로 연일 북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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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암온천 지구에서는 온천욕과 함께 울진의 산림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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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구온천에 얽힌 설화를 알아보는 것도 덕구온천을 즐기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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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게조각공원 안에는 울진군의 특산물인 대게를 테마로 한 전시관이 건립되어 있다.

덕구온천에는 전해 내려오는 전설 하나가 있는데 다음과 같다. 봉화 사람이 덕구온천 원탕에 갔다가 매봉산 분수령을 따라 길을 걷는 도중 길을 잃고 말았다. 그러나 이곳의 경관이 좋아 머루, 다래를 따먹고 세월을 보내다 갔다는 이야기다. 아홉 계곡물이 한 계곡으로 합수 된 계곡이라 하여 구수곡이라 불리는 이곳은 구수곡 자연휴양림과 구수곡계곡이 펼쳐져 있다.

또한 왕피천이 굽이 돌아 선유산을 휘감고 돌아가는 곳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제155호 성류굴은 천연석회암 동굴로서 울진의 자연 명소로 각광 받고 있고 삼근리의 마을입구 국도변에 있는 높이 약 4m의 사랑바위는 남녀가 포옹하고 있는 희귀한 형상을 하고 있어 사람들의 이목을 끈다. 울진 일출명소로는 해맞이공원, 대게조각공원이 있고 대게조각공원 안에는 대게로 관련된 자료로 꾸며진 울진대게홍보전시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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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송정은 고려시대 이래로 많은 문인들이 다녀간 관동팔경 중 제 1경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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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읍 읍내리에는 현유의 위패를 봉안한 조선시대의 향교인 울진향교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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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평신라비전시관 안에서 울진 봉평 신라비를 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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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 한국수력원자력홍보관에서는 원자력에 대한 여러가지 면모를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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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암미술관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공간이다.

울진군 북면에 위치한 울진 한국수력원자력 홍보관은 친환경적 디자인으로 건축되어 일반인들에게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설명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미술의 불모지와 다름없는 동해지구에 좋은 미술감상의 장을 마련하여 지역미술 문화인구의 저변 확대와 지역미술 문화창달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향암미술관은 자연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문화공간으로 국내외 관광객과 지역민 모두에게 사랑 받는 미술관이다. 이밖에 울진문화원, 문화예술회관 등의 문화 공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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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과학체험관은 해양과학의 장의 역할을 해 내고 있다. 

울진에서 농촌체험을 즐기고 싶다면 양떡마을음떡마을, 굴구지산촌마을, 십이령마을을 방문하면 좋다. 반면 어촌체험을 원한다면 거일리, 나곡1리어촌체험마을, 구산어촌체험마을을 방문하라. 그밖에 드라마 촬영지로 낯익은 공간도 만날 수 있고 한국해양연구원이 위치한 지역으로 해양과학의 중심임을 상징하는 울진과학체험관도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