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는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서울의 명품 도시 종로는 우리의 역사와 문화에 있어서 언제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왔고 이는 예나 지금도 마찬가지다. 그 찬란한 문화와 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문화유산을 잘 보존하고 있으며 이를 찾아 국내외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아 대한민국의 중심인 서울에서도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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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은 도심 속에서 전통의 멋을 즐길 수 있기에 특별한 곳이다.2
인사동은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거리이다.도심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전통 문화의 정취가 가득한 삼청동은 한옥들 사이로 난 인도를 따라 걸으며 감상하는 풍경이 일품이다. 전통 한옥의 모습과 이국적인 현대미술이 공존하는 새로운 문화의 거리로 다양한 테마를 가진 박물관, 카페, 레스토랑 등이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의 거리인 인사동은 전통과 현대가 함께 공존하는 곳으로 거리 곳곳에서 한국의 역사가 깃들어 있는 유적지를 구경할 수 있다. 외국인이 친구가 찾아오면 제일 먼저 구경시켜 주는 곳이 인사동일 정도로 한국의 멋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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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에서는 지금도 수문장 교대식이 재현되고 있다.4
경복궁을 비롯한 조선 궁궐들은 야경이 아름답기로도 유명하다.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한 다음 한양으로 천도하기 위해 지은 경복궁은 완공 후 조선의 정궁으로 사용되었다. 조선의 역사와 문화가 모두 담겨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정희왕후, 안순왕후, 소혜왕후 세 분의 대비를 모시고 있는 창경궁은 창덕궁과 연결되어 하나의 궁역을 형성하면서도 독립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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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은 세 분의 대비를 모셨던 곳이다.6
창경궁과 연결된 창덕궁 또한 아름답기로 뒤지지 않는다.고종의 아버지인 흥선대원군이 살았던 저택인 운현궁은 고종이 12세까지 자랐던 곳이다. 태조가 한양을 수도로 정하고 지은 사직단은 땅의 신과 곡식의 신을 뜻하는 말로 조선왕조에서 가장 신성시했던 시설물이라 한다. 조석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임금들이 거처했던 창덕궁은 임진왜란 때 불에 타 없어진 경복궁이 중건되기까지 정궁 역할을 해왔다.
경희궁은 광해군 8년 인조의 아버지인 원종이 살던 집터에 세워진 궁궐이다. 연산군이 수각과 탕춘대 등을 짓고 놀았다는 세검정은 삼각산과 백운산 사이에 있어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대한민국 대통령의 관저인 청와대는 넓은 정원과 북악산으로 이어진다. 조선왕조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시고 있는 종묘는 가장 정제되고 장엄한 건축물 가운데 하나다. ‘삼국지’로 알려진 관우 장군에게 제사를 지내는 동묘는 선조 32년에 완성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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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궁은 매일같이 수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는 종로구의 명소이다.8
종묘에는 조선왕조의 역대 왕과 왕비가 모셔져 있다.북악산에 올라서면 서울의 야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서울 시가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북악산은 조망이 좋은 경승지로, 북악 스카이웨이와 삼청공원이 좋은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북악산을 주산으로 하는 백악마루는 그 모습이 탐스럽고 날씬하여 그 아름다움이 모란꽃에 비유될 정도다. 성곽 가운데 자연 지세에 맞추기 위해 일부를 돌출시킨 곡장에 오르면 북악산과 인왕산 성곽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청운대에서 확실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촛대바위는 약 13m의 높이로 주변의 소나무 숲과 어우러져 수려한 전망을 자랑한다.
북악산 산책로 길을 따라서 올라가면 백사실이 나타나는데 그린벨트와 군사보호구역에 묶여 청정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계곡을 따라 걸으면 걸을수록 울창한 수림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기분이 들 정도로 매력 넘치는 곳이다. 풍수 지리상 북악산의 좌청룡에 해당하는 낙산은 서울의 내사산(남산, 인왕산, 북악산, 낙산) 가운데 하나로 방문객에게 자연 탐방, 역사 문화 교육의 장을 제공한다. 서울의 진산 가운데 하나인 인왕산에 오르면 서울 중심의 빌딩과 청와대 부근의 녹지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특이한 형태의 암석과 암벽이 등산객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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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에는 사대문 가운데 하나인 동대문이 위치해 있다.2
조계사는 우리나라 조계종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사찰이다.동대문이라 불리기도 하는 흥인지문은 한성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서울 성곽의 사대문 가운데 하나로 보물 제1호에 지정되었다. 서울 성곽 사소문 가운데 하나인 창의문은 서울 사소문 가운데 유일하게 완전히 남아있는 문이다. 서울 성곽 동서남북에 사대문의 격식을 갖추기 위해 건설된 숙정문은 오랫동안 월단만 남아 있다가 복원되었다. 서울 도성과 북한산성을 잇는 탕춘대성의 성문인 홍지문은 숙종이 친필로 편액을 하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풍수 지리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자리 잡은 낙산 묘각사는 국가의 안녕을 기도해온 전통사찰이다. 조계사는 한국 근대 불교운동을 이어간 중심 사찰이다.
북촌한옥마을에서는 멋스러운 한옥들을 만날 수 있다.
국립경찰 창설 50주년을 맞아 개관한 경찰 박물관은 시대별로 경찰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유서 깊은 서울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정리하여 보여주는 서울 역사 박물관은 서울의 문화를 느끼고 체험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경복궁 안에 있는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왕실과 대한제국 황실의 유물을 전시하고 보존한다. 우리 선조의 모습과 오늘날 우리 삶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립민속박물관에 방문하면 체험 위주의 감상이 가능하다.
860여 채의 한옥이 밀집해 있는 북촌 한옥마을은 서울의 전통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마을 자체가 박물관이라 불리기도 한다. 한국 최초의 근대 공원인 탑골공원은 3·1 운동의 발생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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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을 테마로 한 이색 공간이 많은 북촌 한옥마을은 종로구를 여행할 때 빼 놓지 말아야 할 명소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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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동에는 문구완구 상가가 밀집해 있다.2
동대문종합시장은 예로부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장 중 한 곳이었다.100여 개의 문구가 밀집해 있는 문구 완구 거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구완구 시장으로 다양한 품목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거리다. 전통 귀금속에서 최신 유행의 귀금속까지 모든 귀금속을 볼 수 있는 귀금속 상가는 대한민국 귀금속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대문종합시장은 팔지 않는 것이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다양한 품목을 보유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쇼핑 장소로 자리 잡았다. 대한민국 영화의 시작을 함께한 단성사는 한국 영화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면서 최고의 영화관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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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에는 항상 젊은이들이 북적인다.4
종각 일대는 서울의 밤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50여 개의 소극장과 문예회관이 모여 있는 대학로는 젊음과 열정의 거리로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이국적 장소다. 또한, 꿈과 낭만이 어려 있는 마로니에 공원이 있어 더욱 정취 어린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이기도 하다. 광화문 아트홀에 방문하면 쾌적한 주변 환경을 배경으로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음미할 수 있다. 커피프린스 1호점 드라마 촬영지인 산모퉁이 카페는 갤러리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방문객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서울의 밤 문화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종각은 각종 카페와 주점 등이 즐비해 있어 젊은 층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수화 김환기 선생이 작고하고 세워진 환기 미술관은 김환기 선생의 작품과 생애를 알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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