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에게 '힐링'이란 생각보다 더욱 중요한 것. 일상 속에서 현대인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수십 년 전보다 배에 달하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하니, 일상 속에서 짬을 내어 힐링을 찾아 떠나는 것이 트래블피플의 정신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트래블투데이]는 이 힐링의 방법 중 하나로 템플스테이를 추천하고픈데, 혹여 템플스테이가 '먼 곳에만 있다'고 생각하는 트래블피플이 있을까 하여 도심 속 템플스테이 명소를 소개해 드린다. 종로구에 자리한 낙산묘각사, 내국인들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템플스테이 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곳이니 가까운 시일 내에 이곳을 방문해 보기를 권한다.
도심 속 힐링 포인트, 낙산묘각사
삼각산 줄기에 터를 잡은 낙산묘각사. 이 절은 500년 넘는 산신 기도 터를 모태로 한다. 단종과 정순왕후의 슬픈 사연을 담고 있는 낙산 동쪽의 동망정 바로 아래 있다. 국가의 안녕을 기원해 온 풍수 지리적으로 중요한 위치로 국가의 안녕을 기도해왔던 전통사찰이다. 낙산의 천연바위에 모셔진 마애관세음보살상은 서울문화재로 등록되어 어머니처럼 편안한 기도처 역할을 다하고 있다. 템플스테이가 시작되기 전 옷을 갈아입고 본격적으로 교육이 시작된다. 우선 낙산묘각사 템플스테이의 특징에 대해 담당 스님이 알려주고 꾸밈없는 절의 일상을 체험하도록 도와준다.
낙산묘각사 템플스테이, 힐링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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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멤버십을 다지고자 자기소개 등이 진행된 후 첫 번째 공식행사인 108배를 한다. 1배를 하며 염주 알을 끼운다. 그리 힘들진 않다. 오히려 이런 행동을 하면서 자신의 지난날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다음날 명상은 새벽 5시 30분경에 시작된다. 한 시간 동안 진행되는 명상이 끝나면 여명이 밝아오니, 삼각산 일출의 운치를 즐기며 산책하는 것도 낙산묘각사에서 느낄 수 있는 멋 중 하나다. 아침이슬이 햇살을 머금는다는 표현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둘러보다 보면 절로 정신이 개운해지곤 한다.
템플 스테이는 두 종류로 나뉜다. ‘1박2일 템플스테이’와 당일치기 ‘템플라이프’. 정석은 템플스테이지만 템플라이프도 명상을 배운다. 하지만 진득한 힐링의 시간을 즐기고 싶다면 역시 1박 2일 프로그램 쪽을 택하는 것이 좋다. 낙산묘각사 템플스테이는 영어로 진행되는데, 그 이유는 참가자의 대부분이 외국인이기 때문. 낙산묘각사는 서울 중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외국인이다. 따라서 불교에 관한 교육도 외국인 눈높이에 맞춘다. 즉 한국 사람이면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불교 상식만을 알려준다.
이어지는 이색 체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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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템플스테이 명소, 나아가 우리나라를 방문했을 때 꼭 찾아야 할 템플스테이 명소로 이름이 높은 낙산묘각사이다 보니 외국인 계층도 다양하다. 의료인을 비롯해 법조인, 교사 등 다양한 직업군의 종사자들이 낙산묘각사를 찾아든다. 이곳에서는 선남선녀의 인연을 맺어주는 이색 행사 등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염주를 만들어 보거나 108배의 참 의미를 찾아보고 108배를 직접 진행, 염주를 만들어 보는 체험에 이르기까지 마음으로부터 '템플스테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프로그램들이 주를 이룬다.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이라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템플스테이 명소로서의 낙산묘각사가 기억에 남을 것이고, 내국인 관광객이라면 외국인 친구와 함께 찾았을 때 특별한 기억이 남을 수 있는 곳, 혹은 외국인과 함께 템플스테이를 즐겨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곳으로 낙산묘각사를 기억할 수 있을 것. 언제나 열려 있어 더욱 특별한 도심 속 힐링 명소, 가까운 시일 내에 짬을 내어 힐링을 즐기러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외국인과 함께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 낙산묘각사!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추억은 한층 더 특별할 것만 같아요~
글 트래블투데이 박선영 취재기자
발행2020년 04월 16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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