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된 충주자유시장
다닥다닥 붙어 있는 충주 시장에 생각 없이 들어서면 10분도 되지 않아 자기가 있는 곳이 어느 시장인지 알 수 없게 된다. 그래서 헷갈리지 않도록 기준을 잡는 게 필요하다. 보통 이곳으로 온 여행객은 자유시장을 시작으로 공설시장을 가로질러 무학시장 쪽으로 가는 코스를 택하곤 한다. 자유시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슈퍼는 이럴 때마다 훌륭한 이정표가 된다. 자유시장의 주력상품으로는 의류와 한복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곳의 아케이드에는 심심찮게 서예, 문인화 등 예술작품이 걸려 한복과 어울리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하지만 그저 고풍스럽기만 한 게 아니라, 주민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노점을 벌이는 정겨운 모습도 함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