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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그림자를 지나 유유히 흐르는 배 한 척. 그 안의 여유가 부러워 쉬이 눈길을 떼지 못한다.
바람이 불 때마다 야속한 마음에 손을 흔들어 본다. 건너편에서 이곳을 바라볼 너를 향해.
갑작스레, 라는 말이 새삼스러운 화려함. 그저 아름답다는 말로 설명하기에는 아쉬운 일이다.
저무는 햇살 아래 남겨진 여백들. 마지막 햇살을 위한 배려라 생각하면 더욱이 설레는 풍경.
하천 위에 난 작은 다리 위로 한가로이 자전거 한 대가 지나간다. 저쪽에서 이쪽으로, 다리가 있으니 건널 수밖에 없다는 듯.
가끔은 풍경도 단청을 올린다. 사람의 사찰과 자연의 사찰을 함께 볼 수 있는 기쁨.
여전히 안녕한지, 지나도 안녕할지. 안부를 묻는 일이 새삼스러운, 익숙한 조우.
멈춤, 이라는 글자는 바래지 않고 여전히 그곳에서 외친다. 아무도 멈추지 않는 그곳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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