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멀리서 한 여인이 안나수이 구두를 신고 걸어온다. 카페에 들어선 그녀는 자리에 앉으며 어깨에 멨던 샤넬 백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다. 지인과 만나 열심히 수다를 떨고 있는 그녀의 목에는 스와로브스키의 보석이 빛을 발하고 있다. 세상에는 이처럼 브랜드로써 유행하는 예술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예술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그 수많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경로는 얼마나 될까? 여기 다양한 양질의 작품들을 매개로 뛰어난 아티스트들과 만나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대구 서구에 위치한 ‘수성 아트피아’다.
2007년 문을 연 수성아트피아는 대형 공연장을 갖추고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과 문화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명품 아트센터, 외관부터 남달라
2007년 5월 개관한 수성 아트피아는 대구를 대표하는 명품 아트센터로서 외관부터 타 공연장과 확연하게 차이를 뒀다. 수성 아트피아는 회관이 위치한 무학산의 이미지를 최대한 살려 전면에는 학이 날개를 펴고 비상하는 형상을, 옆에는 현 위치에 큰 연못이 있었다는 의미를 부여한 배의 형상을 띠고 있다. 또한, 야간에는 경관 조명으로 인해 건축 상부와 지붕 라인, 수직 라인을 부각한 학의 이미지와 바닥분수, 테마 별로 심은 조경 식수 등이 절경을 이뤄 대구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공연과 전시를 각 전문 공간에서 즐기다
수성 아트피아는 공연과 전시를 각 전문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내실을 구성, 공연장 운영에도 차별성을 주고 있다. 객석 맨 뒷줄과 무대 맨 앞줄의 거리가 21m인 초대형 공연장을 갖추고 있으며, 이로써 오페라, 뮤지컬, 발레, 연극, 무용, 음악회, 콘서트 등 여러 장르의 공연 예술을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명품 전시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소개, 주민들이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다채로운 예술 문화강의 ‘눈길’
수성 아트피아의 예술 문화 강의도 주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촉매제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음악 감상과정부터 인문학 과정, 예술실기, 전통실기, 어린이 예술도시 등 강의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특히 음악 감상과정에서는 엄선된 곡목, 치밀한 해설로 감상의 감동을 선사하며, 인문학 과정은 다양한 주제와 심도 있는 커리큘럼으로 인기가 많다. 그뿐만 아니라 전통실기에서는 한국 전통춤은 물론 악기를 직접 연주해보며 예술인으로서의 꿈도 키울 수 있다. 이러한 수성 아트피아의 예술 아카데미는 상호 간의 문화 향유를 지향하는 예술 공간으로 나아가는데 큰 디딤돌이 되고 있다.
대구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즐기고싶다면? 수성구에 위치한 수성아트피아로 함께 떠나보자.
글 트래블투데이 편집국
발행2014년 11월 11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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