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에 위치한 유리섬 미술관은 바다와 유리 공예 작품을 동시에 감상한 수 있는 일석이조의 공간이다. 자연과 예술의 만남, 그 순간을 담은 유리섬으로 함께 떠나보자.
바다를 담은 예술을 만나다.
유리섬 미술관은 안산시관 대부도 내 43,000m²의 부지에 유리조현 저변확대와 지역문화관광 발전을 위해 5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2012년 9월에 개관하여 유리 조형의 모든 것을 학습,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체험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유리공예의 역사와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수집 전시하고 극장식 공연장과 유리 체험관을 두어 다양한 유리조형 작품이 제작되는 과정을 볼 수 있으며 유리조현 작가들에게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게 함으로써 흥미와 즐거움을 동시에 준다. 주요시시설로는 전시장, 테마 전시관, 유리 공예시 연장, 야외조각공원, 세미나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아트샵 ‘BODA’, 무라노 식당, 카페 ‘G’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이 미술관의 특별한 점은 바로 유리공예 시연 현장 관람은 물론이고 유리 공예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유리공예 시연은 하루 4회 운영되며 약 30분간 진행된다. (마지막 시연은 야간개장 시 운영된다.) 200명의 관람객을 한 번에 수용 할 수 있는 150평 규모의 극장식 시연장에서 유리조형 작가들의 다양한 유리공예품 제작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 또한 정기적으로 국내외 외부 작가의 초청 시연 및 Workshop을 주최하여 예술 문화의 공간으로도 활용 되고 있다.
체험프로그램은 총 4가지로 구분된다. 고온의 유리를 파이프로 찍어 불어서 컵, 화병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드는 체험인 ‘블로잉’, 유리봉을 토치에 녹여서 목걸이, 반지, 키홀더 등을 만드는 체험인 ‘램프워킹’, 우리컵에 다양한 패턴을 붙이고 고압의 모래를 뿌려 문양을 새기는 체험인 ‘샌딩’, 유리컵에 유리전용 안료를 사용해 그림을 그리는 체럼인 ‘글라스 페인팅’. 이 4가지 체험은 각각 20분. 15~20분, 30~60분 정도의 소요시간을 가지며 마지막 글라스 페인팅은 개인마다 다르다.
유리섬에서 즐기는 유리 공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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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섬 미술관 내부에는 테마전시장 유리작가 전시장, 유리 역사관 등이 마련되어 있다. 테마 전시장은 ‘자연과 유리’를 테마로 꾸며진 공간이다. 인간이 범접할 수 없는 ‘자연’을 인간의 손을 거쳐 만들어진 ‘유리’로 표현했다. 가공하지 않은 유리의 색 그 자체로 자연의 순수함을, 때론 유리에 다채로운 색을 넣어 자연을 실감나게 표현하기도 했다. 욕심을 부리면 쉽게 깨져버리고 마는 유리의 위태로움이 자연과 닮아 더 생동감 있게 느껴진다.
유리섬 미술관에서 나오면 유리섬의 또 다른 미술관인 맥아트 미술관이 있다. 1층은 일상생활 공예품부터 예술작품까지 다양한 유리를 만날 수 있는 BODA 아트샵이 위치해 있다. 이 곳에서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유리 작가들이 개발한 공예품과 디자인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 면이 창문으로 이루어진 덕분일까, 햇빛의 따사로움을 흡수한 유리는 더 밝게 빛난다. 2층에 위치한 맥아트 미술과 전시장은 회화, 입체, 설치, 영상 등 현대 예술 작품을 장르에 제한 없이 만날 수 있는 예술 공간이다. 이 곳에서는 작품의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작가 개인의 스타일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젊은 작가 발굴 및 국제무대 진출을 위해 다양한 채널과 기반구축에 중심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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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유리섬의 유리 공예 작품 전시는 야외에서도 계속된다. 야외조각공원은 미술관 야외의 산책로를 따라서 조형물이 배치되어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작품들을 감살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바닷길과 갈대정원을 걸으며 러브스토리를 테마로 제작된 조형물과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으니 아름다운 전경과 함께 추억을 남기기에 좋다.
짙은 어둠이 깔린 야외조각공원은 햇빛 대신 조명의 힘을 받아 밝게 빛난다. 어떤 색을 흡수하는지에 따라 예민하게 반응하는 유리. 낮에는 자연의 빛을 흡수해 시간에 따라 은은하게, 또는 강렬하게 빛나던 유리는 저녁이 되면 조명의 빛으로 좀 더 선명하게, 그리고 표현된다. 미술관 내부는 물론 외부도, 낮에는 물론 밤에도 저마다의 빛으로 반짝이는 공간, 유리섬 미술관이다.
바다를, 그리고 자연을 담아 찬란하게 빛나는 유리섬!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다양한 유리 공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유리섬 미술관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글 트래블투데이 수습기자 조소연
발행2019년 01월 21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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