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꿈과 개성을 그대로 담은 이 곳, 그들의 열정으로 육림고개는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었다. 새롭게 단장한 육림고개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
돌아섰던 발걸음, 청년 상인들이 되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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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림고개는 춘천 최대 상권이라는 타이틀을 그리 오래 가지고 있지 못했다. 90년대 후반까지 활발했던 육림고개가 대형마트 등장, 소비자들의 소비 형태 변화 등으로 낙후되었기 때문. 한 동안 육림고개에 활기란 찾아보기 어려웠다. 하지만 2015년 춘천시는 막걸리 촌 특화거리 사업 등 육림고개를 되살리려는 운동을 시작했고, 다행히 사람들은 이곳을 다시 찾아주었다.
육림고개는 2016년 중소기업청과 춘천시가 협력한 ‘청년상인 육성 사업’이 시작되자 청년 사업가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그 덕분일까, 육림고개는 과거의 정취와 청년들의 감각적인 분위기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곳으로 재탄생 되었다. 기존에 자리 잡고 있던 상인들과 이 곳에 새롭게 뛰어든 청년들의 시너지가 발휘되는 순간이다.
이곳은 단순히 배를 채우고 장바구니를 채우는 곳이 아니다. 세대를 아우르는 그들만의 감성을 공유하고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공간이 마련되어있기 때문이다.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엽서, 인형,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들은 데이트 코스로도 그리고 친구와 함께 가기도 제격이다. 한 골목에서 식사와 디저트, 그리고 체험까지. 완벽한 코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밤이 되면 더 밝게 빛나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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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밤하늘을 밝히는 이 전구들은 육림고개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줄지어 매달려 있는 전구들은 육림고개를 몰랐던 사람들의 시선도 빼앗을 정도다. 가게와 가게를 이어주는 이 전구들은 마치 아날로그 감성과 트렌디한 개성을 이어주는 듯하다. 이 곳을 자주 찾는 사람들 사이에서 전구가 설치되어 있는 이 구간은 이미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소문이 자자하다.
밤이 된 육림고개를 밝게 밝혀주는 건 전구뿐만이 아니다. 바로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 밤이 되면 밝게 빛나는 외부 조형물 덕분일까, 까맣게 내려앉은 어둠이 무색하게 밤에도 낮 못지않게 사람들로 붐빈다. 이는 젊은 여성층을 공략한 인테리어를 갖춘 감성막걸리 주점 '꽃술래'를 제외하고도 중,장년층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술집이 새벽까지 운영되기 때문이다.
좁은 골목에 피어난 또다른 세계
육림고개는 볼거리도 풍부하다. 이렇게 벽화가 그려져 있는가 하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에 상호명이 기재되어있기도 하다. 이렇게 골목 구석구석은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가득 차 있다.
이 곳의 가게들은 크진 않지만 그들만의 확실한 개성과 감성이 있다. 이 골목에 발을 들이면 새로운 공간이 펼쳐진 듯하다. 알록달록 다양하지만 조화가 어우러지는 가게 간판부터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는 가게 내부 인테리어까지. 청년들이 각자의 꿈을 실현하고 독특한 개성을 담아내는 이 곳, 육림고개다.
청년들의 감성이 가득한 육림고개! 이 곳에서 반짝반짝 빛을 내는 전구와 함께 사진을, 특별한 체험을, 그리고 든든한 한 끼 식사를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글 트래블투데이 수습기자 조소연
발행2019년 01월 18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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