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쉼과 함께하는 화명생태공원

바쁜 일상 속에 무뎌진 몸과 마음을 부드럽게 정화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휴식’ 즉, 쉼이다. 우리들 어깨에 짓눌렸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아무 생각 없이 길을 걸으며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바로 여기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지는데 최적화된 장소가 하나 있다. 바로 부산 북구에 위치한 화명생태공원이다.
 
이 곳은 낙동강 하구 습지 부분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한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많이 찾는 장소 중의 하나이다.특히, 현대인의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피톤치드를 내뿜는 메타세콰이어 숲은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공원 내에 가득한 메타세콰이어 산책로를 거닐며 일상에 찌들었던 우리의 몸과 마음을 정화해 보는건 어떨까.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나무와 풀빛, 봄에는 파릇이 돋아나는 푸른 새싹의 기운을, 여름에는 신록의 싱그러움을, 그리고 가을에는 호젓이 불어오는 가을바람을, 마지막으로 겨울에는 빼빼함에서 오는 운치까지, 모두가 화명생태공원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것들이다. 이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생태탐방로를 거닐며 아름다운 쉼을 시작해보자.  

 

다양함 속의 참신함, 화명생태공원

예전에는 비교적 단순하고 한정적이기만 했던 공원의 역할이 점차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이 커질 뿐 아니라 다양화되고 있다. 화명생태공원은 자연 그대로의 습지와 함께 편안히 산택을 즐길 수 있는 하천과 숲이 있는 산책로 등이 깔끔하게 조성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축구장, 야구장, 농구장, 테니스장, 자전거 무료 대여소 등이 있어 간편히 이용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강점이 있는 화명생태공원! 우선, 계절별로 즐길 수 있는 놀거리가 있다는 점이다. 여름에는 부산 유일의 야외수영장에서 시원한 수영을, 겨울에는 눈썰매장을 타며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또한 밤에 공원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태양광과 풍력만으로 조명을 만들어 희망숲길 코스를 조성하였다. 감성적인 밤, 친구 혹은 연인, 가족과 함께 숲길을 거닐며 밤공기를 마셔보는 것도 하나의 신선한 경험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