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속의 작은 섬 동검도는 겨울철 일출 풍경이 아름다워 사진 촬영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익히 잘 알려진 곳이다. 아직까지는 서해 일대에만 유명하고, 전국의 모든 사람에게는 아직 생소한 섬이기 때문에 좀 더 알려지면 좋을 강화도의 섬 여행 스팟 중 하나로 손꼽을 만하다. 경관이 아름다운 사계절 여행 스팟 동검도. 동검도 여행코스를 따라가면 우리나라 서해의 특징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여러 여행 스팟을 경험할 수 있다.
강화의 입문, 초지대교와 초지진
동검도는 외딴 작은 섬이다. 동검도를 가기 위해서는 초지대교를 건너 자동차로 10분 정도 가면 되는데, 강화군 버스를 타고 동검도 입구에서 내려 걸어가야 한다. 초지대교 아래는 바닷물이 흐르는 유속이 꽤 빠른 곳으로 초지진이 있는 곳이다. 초지진은 조선시대 고종3년 (1866년) 천주교 탄압을 이유로 침입한 프랑스 함대와 전투를 벌였던 곳으로, 1871년에 통상을 강요하는 미국 함대와 치열한 전투를 벌인 강화도 1차 방어기지가 있다.
황산도 갯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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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대교 아래에 있는 갯벌은 황산도 까지 이어진다. 아직은 쌀쌀한 기운이 남아 있는 겨울이라 갯벌이 황량하기는 하지만 따뜻한 기운이 완연한 봄이 되면 관찰데크에서 갯벌의 신비로움을 확인해볼 수 있다. 만조 시기를 잘 맞춰 온다면 바다 한가운데를 걸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강화도 특산물, 강화인삼과 장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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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대교를 건너면 우측으로 초지진이 있고, 좌측으로는 강화의 유명 특산물을 파는 곳과 식당이 있다. 이곳은 강화도를 홍보하는 기념품이나 특산물인 강화인삼을 구경하고 구입할 수도 있고, 여행 전이나 후에 이곳을 지나며 역시 강화 특산물인 장어를 맛볼 수 있어 많은 사람이 들렀다 간다.
우리나라 최대 규모. 황산도 낚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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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대교를 지나 함허동천 방향으로 가다 보면 좌측으로 황산도관광벨트 이정표가 있다. 황산도관광벨트 내에는 황산도 선착장과 어시장, 캠핑장, 낚시터 등이 조성되어 있다. 황산도관광벨트 입구에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실내낚시터가 있는데, 이곳은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려있었다. 또한 실외의 바다 낚시터 주변은 멋진 전경을 선사하고 있기 때문에, 낚시를 좋아한다면 동검도 여행코스에 이곳을 꼭 포함할 만하다.
황산도 카라반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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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는 펜션이 잘 발달되어 있는 것으로 유명해 1박 코스로 교외를 나서는 여행객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여기에 더해 황산도에는 카라반캠핑장까지 있었다. 이곳은 바다를 바로 앞에서 조망할 수 있는 곳에 조성한 캠핑장으로, 바다 풍경을 만끽하며 캠핑까지 즐길 수 있다. 또한, 주변의 갯벌과 어시장의 접근성도 좋다.
황산도어판장과 해변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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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도 관광벨트의 깊숙한 곳에는 선착장과 어판장이 있다. 꽤나 인상적인 형태의 건물인 어판장에서 유명한 것은 삼식이회인데, 생김새와 다르게 맛이 좋아 가장 잘 팔리는 어종이다. 어판장의 횟집에서 식사를 하고 나면 황산도 해변 산책로를 거닐며 여행의 풍미를 느껴 볼 수 있다. 해변산책로는 초지진에서 분오리돈대까지의 경로인 강화나들길 8코스로 그중 일부구간인 나무테크로 조성된 황산도데크길이다.
동검도로 향하는 연륙교와 포토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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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검도는 강화도와 이어진 섬이다. 예전의 다리는 둑으로 막아 놓은 형태였는데, 그렇다 보니 바닷물이 막혀 갯벌이 황폐해져 버렸다. 지금은 교량 일대의 갯벌을 살리기 위해 아치형 모양의 다리를 놓아 물길을 트이게 했다. 아치형 다리 옆에는 일몰시 멋진 한 폭의 인생사진을 기대케 하는 하트모양의 포토존이 있다.
갯벌과 어우러진 동검도 동편 해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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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검도 동편 동검길63번길 해안가에는 카페와 펜션 등의 위락시설이 몰려 있는데, 카페와 펜션에서 바로 보이는 풍경을 찾아 많은 이가 방문한다. 광할한 갯벌과 어우러진 갈대밭이 바람결에 출렁이는 모습은 이를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이외에도 이 일대에는 제3세계 예술영화를 상영하는 극장도 있고 미술관도 있어, 동검도를 조망뿐 아니라 예술이 깃들어진 예술의 섬으로 더욱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
일출과 일몰이 가장 아름다운 곳. 동검도선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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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검도에서 일출과 일몰을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다는 동검선착장으로 향한다. 동검도 일출은 강화도 전체에서도 손꼽히는데, 다른 해변가 일출과는 달리 해수면 위에 떠오른 오메가를 볼 수는 없지만, 세어도나 빌딩 사이로 올라오는 해를 또렷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저 멀리 불그스름한 여명 빛으로 물든 영종대교의 풍경도 기대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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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트래블투데이 지역 주재기자 왕재군
발행2021년 12월 24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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