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훑어보기’식 여행이 아닌, 우리나라를 ‘속속들이’ 알아가고 깨닫는 여행으로 내면의 변화가 느껴지는 여행을 떠나보세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는 국내여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14개의 <지역명사문화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선사합니다. 14개의 지역과 함께하는 <지역명사문화여행>을 통해 사람이 주제가 되고 기준이 되는 여행으로 새로운 가치를 추구해 보세요. 이번 여행은 농암종택 종손 이성원과 함께합니다.
600년 가문을 이끌어가는 종손이야기
안동에는 종갓집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농암 이현보’ 가문은 안동의 정신문화를 이끌어가는 대들보라 할 수 있다. 이성원 선생은 바로 이 집의 주인이다. 즉, 600년 가문을 이끌어가는 종손이다. 남들이 한글을 배울 나이에 한문을 배워야 했고 붓글씨를 배워야 했다. 아침저녁으로 문안을 하고 제사에 참석하는 등, 자신의 처지도 모르는 순간부터 종손의 자격 갖춤을 배워야 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한학으로 박사학위까지 받았다. 종손으로서 결혼도 쉽지 않았다. 집안에서 정해준 사람과 일주일 데이트하고 결혼한 일화는 유명하다. 종손과 함께 종택에 머물며 알려지지 않은 종가문화와 유교문화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은 특별하다. 그뿐만 아니라 농암종택은 그 자체만으로도 힐링의 공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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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선생은 안동댐 건설로 인해 뿔뿔이 흩어졌던 종가의 가옥들을 지금의 장소로 옮겨왔다. 퇴계의 ‘도산십이곡’ 중 7곡에 해당하는 경승지로 퇴계를 비롯한 수많은 선비들이 순례코스처럼 걷는 곳이다. 이후 선생은 안동의 어느 집에서도 해 본적 없는 종택의 개방을 시도한다. 처음에는 역사를 공부하는 학생들과 학자들에게만 개방했다가 지금은 이름난 한옥 스테이로 발전해 있다.
명사와의 만남
농암종택 마당에서 펼쳐지는 명사와 나누는 토크콘서트, 농암가문의 이야기와 종손으로서 그의 삶의 무게와 사명감. 종택을 복원하고 일반에게 개방하기까지 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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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가>의 탄생지 농암종택, 해금 가락에 맞추어 부르는 <어부가>와 퓨전 국악밴드의 국악 연주 공연이 고택에서의 하룻밤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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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문화의 성지, 퇴계 이황의 생가와 서원을 돌아본다. 한국을 대표하는 선비의 집, 퇴계종택은 현재에도 종손이 살고 있으며 단하하고 위용이 있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종손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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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암종택의 인기비결중 하나가 종부님이 손수 해 주는 아침밥상이다. 종부께서 정성껏 차려주시고 종손이 직접 나눠 주는 아침밥. 콩가루 부추와 오가피 장아찌, 명태 보푸라기, 간고등어 등 안동지역 특색을 담은 반찬에 갓 지은 밥이 보약보다 귀하게 느껴진다.
글 한국관광공사 관광콘텐츠팀
발행2018년 01월 30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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