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마다 연상되는 풍경, 냄새, 맛, 소리 등이 있다. ‘여름’ 하면 뜨겁게 내리쬐는 햇볕과 녹음이 우거진 숲속, 푸르름이 빛나는 바다 등이 많이 생각날 것. 그리고 음악을 빼 놓을 수 없다. 이왕이면 무더위로 지친 심신을 달래줄 수 있는 밝고 경쾌한 음악이면 좋다. 그러나 가끔은 감성 물씬 풍기는 잔잔한 음악과 함께 하고 싶다면, 여름밤의 운치와 낭만을 띄어줄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가득한 설봉산별빛축제를 찾아보자.
토요일에 만나요, 음악이 흐르는 이천의 밤
설봉산별빛축제라니, 처음 이름을 접한 사람이라면 반짝반짝 조명이 아름다운 불빛축제가 아닐까 싶다. 알고보면 이 축제는 한여름밤을 멋진 음악으로 가득 채워주는 문화예술축제라는 사실! 설봉공원 야외대공연장과 장호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설봉산별빛축제는 7월 14일부터 8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에 만날 수 있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이 축제는 라이브 페스티벌 콘셉트의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특별 무대로, 장호원을 찾아 지역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는 축제는 매회 다른 음악과 공연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 누구나 다 알만한 유명 가수의 초청공연부터 무용, 비보이, 성악, 뮤지컬, 클래식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총 망라한다. 우천 시에도 진행되며 축제의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축제 첫날(7.14.토)에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무용과 함께 타악퍼포먼스, 공식행사 등이 열리며 2회(7.21.토)차 공연에는 현대무용, 뮤지컬 갈라, 합창 등이 진행된다. 3회(7.28.토)는 댄스퍼포먼스, 어쿠스틱밴드, 힙합댄스, 초청가수 공연등이 열리며 4회(8.4.토)는 K-팝밴드, 경기민요 한국무용, 5회(8.11.토)는 이천 청소년 교향악단, 밸리댄스, 합창, 6회(8.18.토)는 성악, 시낭송, 현악앙상블, 7회(8.25.토)는 국악한마당, 스페인밀레니엄합창단 초청공연이 장호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이외에도 김범수, 임재현, 홍진영, 산이, 해바라기, 코요테, 노브레인, 남진 등 인기가수들의 초청 공연이 매회 예정되어 있어 축제의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모처럼의 휴일을 집에서만 보내기 아쉽다면, 날은 더운데 몸을 많이 움직이고 싶지 않다면, 매주 토요일 이천의 설봉공원을 찾아보자. 서울이나 수도권에서는 그리 멀지 않으니 부담없이 찾을만하다. 만약 보고 싶은 가수나 공연이 정해져 있다면 사전에 해당 날짜를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잠은 안오고, 불쾌지수는 계속되는 한여름의 밤! 무더위로 꽁했던 기분도 풀고, 잠도 솔솔 오는 이천 설봉산별빛축제에서 다양한 음악과 힐링하세요!
글 트래블투데이 홍성규 취재기자
발행2018년 07월 14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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