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여름이다. 일기예보를 보니 ‘폭염주의보’라는 글자가 눈에 띈다. 이쯤 되니 트래블피플이 갖고 있는 피서 방법은 무엇인지 새삼 궁금하다. 그런데, 이왕이면 더위를 쫓을 뿐만 아니라 즐거운 ‘놀이’도 함께 할 수 있으면 더욱 좋지 않을까? 이에 [트래블투데이]가 소개한다. 물총싸움에서 시작한 대규모 문화축제. 찌는 듯한 더위를 재미있게 식혀줄 축제의 장. 바로 신촌물총축제이다.
물총이 쏘아 올린 축제의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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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7월, 젊은이들의 거리인 신촌 연세로에 대규모 물총 대전이 일어났다. 그 후 연세로는 여름마다 시원한 물총과 뜨거운 열정이 가득한 공간이 되었다. 이 모든 것이 신촌물총축제라는 이름 아래 도심 속 피서를 즐기기 위한 이들이 모여든 덕분이다. 어느덧 2018년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한 신촌물총축제. 아이들의 장난감인 물총이 중심이라고 해서 마냥 가볍게 보아서는 안 된다. 서울시와 서대문구청이 후원하는 제법 규모 있는 축제이기 때문이다.
신촌물총축제는 ‘축제로 대한민국을 더 즐겁게 만들자’는 유쾌한 비전을 갖고 있다. 지역, 연령, 인종을 넘어서는 도심 기반형 문화축제로서, 이들을 하나 되게 만드는 것은 오직 물총이다. 그 동안 신촌물총축제에는 11만 5,00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했다. 그야말로 거대한 물총 전쟁터로 변한 연세로에 모인 사람들은 이 매력적인 피서를 즐기는 데 여념이 없다.
매회 독특한 테마를 내세우는 것 또한 신촌물총축제만의 매력이다. 특히 2016년의 신촌물총축제는 ‘해적’을 테마로 선정한 바 있다. ‘신촌을 점령한 해적과의 대치’라는 스토리텔링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올해 2018년, 7월 7일부터 8일까지 이루어지는 제6회 "신촌을 점령한 안드로이드" 라는 컨셉으로 신촌을 노리는 악당 '안드로이드'와 인간의 물총대결의 축제이다. 우스꽝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또한 신촌물총축제에서만 누릴 수 있는 신선함이 아닐까.
더위는 어느새 저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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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물총축제에서는 물총대전, 워터 어트랙션, 퍼레이드, 버블파티를 비롯해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물총대전은 말 그대로 축제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서로에게 물총을 쏘며 참여하는 대규모 물총 싸움이다. 무대장치와 특수효과 구조물 설치를 기반으로 한 워터 어트랙션은 현장감을 더욱 극대화시켜주며, 흥겨움을 더하는 음악과 함께하는 퍼레이드와 버블파티는 축제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축제 기간의 연세로는 크게 스트릿 공연 존, 메인 무대 존, 버블파티 존으로 나뉜다. 물품 보관 및 탈의실, 고객 서비스를 담당하는 서비스존도 별도로 운영되니 참고하자. 또 하나 놓치지 말아야 할 팁. 사전에 주최 측에서 홈페이지와 SNS 페이지를 통해 개성 있는 물총을 비롯, 물총대전에 필요한 여러 아이템들을 패키지로 모아 판매한다는 것이다. 그 아이템 구성에는 주최 측 나름의 유머와 노하우가 담겨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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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물총축제는 참여하는 이들이 저마다의 개성을 뽐내는 문화의 장이 되기도 한다. 사람들이 들고 있는 물총 하나하나, 기꺼이 물에 젖을 것을 각오한 그들이 갖춘 코스튬과 패션들까지. 신촌물총축제의 연세로는 그야말로 핫플레이스가 된다. 1년에 기회는 단 한 번뿐이다. 잊지 못할 여름의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연세로로 향하자. 더위를 피하고픈 마음, 즐기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함께할 수 있으니 말이다.
많은 사람이 함께 하면 그 즐거움도 배가 되는 법! 신촌물총축제에서 더위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즐거운 시간까지 한꺼번에 누려보세요!
글 트래블투데이 심성자 취재기자
발행2018년 07월 06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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