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하면 횡성한우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횡성은 서울에서 2시간 정도 걸리는 가까운 곳으로, 힐링의 메카로 불릴 정도로 맛과 멋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횡성에 가면 꼭 들러볼 만한 장소를 꼽자면 바로 풍수원성당이 아닐까 싶다. 100년의 역사를 가진 풍수원성당과 옛 조상들의 숨결과 삶의 흔적을 간직한 유현문화관광지를 걷다보면 마음이 어느덧 평온해진다.
천주교 성지순례지로 각광받는 풍수원성당
풍수원성당은 한국인 신부가 지은 한국 최초의 성당이자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지어진 성당이며, 강원도 최초의 성당이다. 그래서 성지순례지로 더욱 각광받는 곳이기도 하다. 빨간 벽돌로 쌓은 벽과 4층 종탑의 모습이 아름다워 드라마나 영화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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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에서 나와 산책길로 들어서면 십자가의 길로 가는 계단이 보인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예수 수난을 기억하며 기도하는 기도처가 자리한다. 이곳 십자가의 길에는 판화가 이철수의 작품인 돌조각 14점이 있다. 십자가의 길은 거리가 짧아 많은 시간이 걸리지는 않지만 소나무로 이루어진 숲길이라 마음이 편안해지며,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을 하기에도 좋다.
옛 조상들의 숨결과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스민 유현문화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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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문화관광지는 옛 조상들의 숨결과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스며있는 곳이다.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고즈넉한 시골풍경을 느끼며 걷기에는 충분하다. 산책 길가에는 항아리, 다다미돌, 농기구 등을 전시해놓아 농촌 풍경을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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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유물전시관이 있는데 개인이 수집해 모은 귀중한 유물들을 기증, 전시해놓았다. 조상들이 농사와 일상생활에 사용했던 각종 농기구와 생활용품, 공구류, 살림살이들이 빼곡히 자리 잡고 있으며 조상들의 숨결과 삶의 흔적을 고스란히 맛볼 수 있다. 또, 가마터와 농기구들을 따로 바깥에 전시해놓은 초가집이 두 채 있는데 시골에서 살아본 이라면 어렸을 때의 기억을 되살려 보기에도 좋다.
우리나라 신부가 지은 최초의 성당이 있는 유현문화관광지. 옛 조상들의 숨결과 삶의 흔적을 강워간직한 곳. 잠시 머문 기억이 오래도록 남는 여행지이니 횡성에 가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글 트래블투데이 지역 주재기자 왕재군
발행2021년 07월 13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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