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조금씩 풀리고, 제법 따스한 햇볕이 내리쬐면 어느덧 봄이 찾아왔음을 느낀다. 매화, 산수유, 진달래, 철쭉, 벚꽃 등 알록달록 봄꽃이 피어나는 소리도 마찬가지. 그러나 봄을 알리는 전령사는 또 있다. 바로 봄이 되면 찾아오는 건강한 마실 거리, 고로쇠다. 마실수록 달콤하고 건강해지는, 고로쇠 수액 맛보러 경기 양평으로 떠나보자.
공기 좋고, 경치 좋은 양평에서 맛보는 고로쇠
예로부터 고로쇠는 우리 몸에 좋기로 유명하여 많은 사람이 귀하게 여겨왔다. 뼈에 이롭다는 뜻의 골(骨) 이(利) 수(水)라고 불렀던 고로쇠는 특히, 새봄 무렵이 되면 가장 뛰어난 맛과 효능을 자랑한다. 당, 칼슘, 비타민, 철, 아미노산, 미네랄과 같은 성분이 들어 있어 관절염 및 신경통, 요통, 중풍 등에 좋다. 특히 일반 식수와 비교했을 때 칼슘은 약 40배, 마그네슘은 약 30배나 더 많이 들어 있어 골다공증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우리의 건강을 책임지는 영양 만점 고로쇠를 맛보기 위해서는 어디로 찾아가는 게 좋을까?
음식의 맛을 재료가 결정한다면, 좋은 재료는 좋은 환경에서 나는 법. 더욱 맛있는 고로쇠를 즐기고 싶다면 청정 자연을 자랑하는 양평으로 떠나보자. 공기 좋고 경치 좋기로 잘 알려진 양평은 평소 많은 트래블피플이 찾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이중에도 깊은 산세와 맑은 계곡으로 특히나 깨끗한 자연을 간직하고 있는 단월면은 매년 봄마다 고로쇠축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자, 이제 어디로 떠날지 준비됐다면 봄의 시작을 알리는 건강한 음료! 맛있는 축제! 양평단월고로쇠축제로 향해 보자.
양평에 봄이 왔어요! 양평단월고로쇠축제
매년 3월 무렵 열리는 양평단월고로쇠축제는 2017년에 제18회를 맞이한다. 오랜 역사만큼이나 다채로운 먹거리 및 즐길거리를 선사하는 이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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윷놀이, 투호, 줄타기 등의 각종 전통놀이를 비롯해 한 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산신제, 외줄 타기 명인의 전통 줄타기 공연 등 우리의 멋을 가득 느낄 수 있는 행사가 가득하다. 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체험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가족과 추억을 쌓기에도 제격이다. 맨손으로 팔딱대는 송어를 잡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대장간 체험, 자전거를 달리는 에너지로 솜과자를 만드는 체험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고로쇠축제’라는 이름답게 이 축제만의 특별함을 엿볼 수 있는 행사도 알차게 진행된다. ‘즉석 고로쇠 마시기 이벤트’를 비롯하여 ‘세상에서 제일 긴 고로쇠 김밥말이 행사’ 등 축제의 특색과 이색 재미를 함께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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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틈 없이 진행되는 행사 및 프로그램으로 배가 조금 출출해진다면 이곳의 먹거리를 즐겨보자. 고로쇠를 넣어 더욱 고소하고 담백한 고로쇠 해물빈대떡부터 수수부꾸미, 메밀전병, 시골돼지구이, 손두부, 순대국, 전통막국수까지 맛 좋고 건강한 음식들로 가득하니 그야말로 오감만족 축제가 아닐 수 없다. 여유가 있다면 축제와 함께 양평의 명소들도 함께 둘러보자. 양평의 푸르른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석산계곡, 천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은행나무가 있는 용문산, 물안개가 몽글몽글 피어나는 두물머리 등을 추천한다.
‘즐기고, 체험하고, 먹고 마시고’를 테마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이번 주말 양평으로 가벼운 봄나들이를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요?
글 트래블투데이 홍성규 취재기자
발행2018년 03월 17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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