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쉬는 날이다. 쌓인 피로 때문에 이렇게 누웠다가 저렇게 돌아봐도 여전히 천근만근이다. 문득 옆을 돌아보니 아이들은 TV에만 빠져있다. ‘이래서는 안 되지!’ 주중은 바쁘고 주말은 피곤하지만 좋은 부모가 되겠다는 생각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는 당신께 박수를 보낸다. 기왕 아이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고 싶다면 추억과 함께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곤충 친구들을 위험하지 않게 만날 수 있는 국립생물자원관은 어떨까? [트래블투데이]와 함께 국립생물자원관을 다녀오는 것도 아이들과 당신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 믿는다.
우리나라 생태계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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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약 1시간 30분의 거리에 위치한 국립생물자원관은 자동차와 대중교통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셔틀버스는 없으니 이 점 꼭 유의할 것! 혹시 돗자리를 휴대하고 있다면 야외잔디마당에서 도시락을 먹을 수 있다. 관람 전후에 느긋하게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가 완비되어 있어서 꼭 아이들과 함께 찾지 않아도 기분 좋은 나들이가 될 수 있다.
전시관은 상설전시관과 기획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의 많은 동물들은 박제 형태로 전시된다. 놀라운 것은 이곳의 전시표본들은 환경오염에 의한 폐사체를 이용해 제작된 것이라는 점이다. 다른 곳의 생태박물관들이 일반 모형을 쓰고 있는 것과 차별화된 국립생물자원관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2전시관에서는 산림, 하천, 갯벌, 해양 등의 테마에 맞게 생태계가 전시되어 있다.
물론 박제된 동물만 있는 것은 아니다. 체험학습실에서는 1주일에 1회 동물에게 관람객이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행사를 진행 중에 있다. 곤충과 동물들의 모형을 직접 만져볼 수 있다. 어린이들이 특별히 좋아하는 배설물의 기능과 모양, 특징 등을 전시하기도 한다. 어린이와 함께 오는 관람객이라면 관심을 가져도 좋을 듯.
왔노라, 보았노라, 배웠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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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자원생태관에서는 제주도 산간 지역의 생태계를 재현함으로써 전시실 외에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동물과 식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점 역시 국립생물자원관의 자랑! 곶자왈은 제주 방언으로 나무와 덩굴식물, 암석 등이 쌓여 수풀처럼 어수선하게 된 곳을 일컫는 말이다. 마치 제주도에 온 것처럼 착각이 들 정도로 흔히 볼 수 없는 다양한 식물들을 접할 수 있어서 식물에 관심이 많은 관람객이라면 충분히 만족하지 않을까?
일반적인 박물관이기보다는 전시와 함께 연구와 교육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곳이라는 점도 국립생물자원관의 특별한 점이다. 20명 이상의 단체는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5~7세의 유아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각각의 교육프로그램은 국립생물자원관의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생물, 평범하지도 단순하지도 않은 그 이름
생물이라는 하나의 영역에 주목하기 때문에 더욱 볼거리가 풍부하고, 단순한 전시만이 아니라 생물자원의 효율적 이용, 생물의 소중함을 통해 배우는 교육적 효과는 충분히 기대할 만하다. 여기에 잔디밭과 산책로 등 넓은 부대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여유롭고 유익한 주말을 보내고 싶다면 국립생물자원관을 찾는 것이 아주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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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트래블투데이 박선영 취재기자
발행2021년 06월 09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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