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마다 특산물이 있게 마련이다. 경상북도 영주는 풍기인삼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인삼으로 유명한 곳은 많지만 영주시가 유명한 이유를 알아보자면 우리나라 최초의 인삼재배지로, 해발고도가 높고 산세가 좋아 인삼이 재배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풍기인삼은 소백산맥과 태백산맥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곳에서 추위를 이겨내며 자라 인삼의 향과 약효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귀한 약재다. 소백산의 기운을 받은 인삼을 만나러 영주로 떠나보자.
몸소 체험해보는 인삼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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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에서는 특산물을 홍보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다. 대표적으로 풍기인삼축제와 인삼박물관이 있다. 인삼과 삼 뿌리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외관을 지닌 인삼박물관은 풍기 인삼이 왜 우수한가를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인삼박물관은 풍기인삼의 역사가 담긴 유물이 한 곳에 모여 있으며 박물관의 딱딱한 모습이 아닌 재미있는 문화공간의 모습으로 재해석한 곳이다. 인삼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영주시의 전반적인 모습도 박물관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얼마나 유익한가.
인삼박물관의 캐릭터인 삼이와 홍이가 맞이해주는 문을 들어가 보면 인삼 전시관과 영상관이 위치해 있어 애니메이션을 통해 인삼의 모양이나 재배하는 모습 등을 관찰할 수 있다. 때문에 아이들이 가장 흥미를 보이는 전시라고 한다. 바닥, 벽면, 천장까지 공간을 잘 활용하여 코너를 마련해 놓아 색다른 재미를 준다. 2층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과거 영남 사람들의 주요 교통도로인 죽령옛길을 재현해 놓아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그 길을 따라 2층에 올라가면 곳곳에 인삼밭 만들기, 산삼 채취 체험 등 여러 가지 체험공간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기획되어져 있다. 어린아이들에게도 충분한 재미를 주고 있으며 인삼에 대해 몰랐던 트래블피플에게도 풍기인삼에 대한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곳이다.
그 외에도 인삼박물관에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가족 단위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으니 인삼박물관 페이지를 참고하고 방문하면 좋겠다. 당일 예약은 불가능하니 일주일 전에 예약해야 하며 별도의 참가비가 있으니 반드시 확인하자.
인삼 이야기를 들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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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박물관에는 1년생부터 6년생으로 성장하는 인삼의 성장 과정뿐만 아니라 인삼의 구조와 용어, 영주시 풍기의 자연환경 등에 대하여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우리나라의 특산품 중 하나인 인삼에 대해서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또한 박물관에 들르는 과정에서 만나는 풍기의 좋은 공기는 트래블피플의 오감을 만족 시켜줄 것. 이번 기회에 영주로 인삼박물관을 구경하러 떠나보자. 하절기와 동절기에 따라 관람 시간이 다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니 참고하자. 입장료도 비싸지 않아 영주에 갈 일이 있다면 인삼박물관을 들려 소백산의 기운을 받아 올여름을 기운차게 보내면 좋겠다.
인삼으로 몸이 좋아지는 것뿐만 아니라 영주의 아름다운 자연 덕분에도 좋은 기운을 많이 받고 갈 것 같아요~
글 트래블투데이 김혜진 취재기자
발행2018년 08월 21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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