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아~ 어서 와! 첨벙첨벙 꿈자람물정원

이름부터 말랑한 꿈자람물정원은 6.25전쟁 당시 미군 기지로 사용되었던 캠프 페이지 물탱크를 물놀이 시설로 바꾸어 어린이를 위한 안성맞춤 물놀이장이 탄생한 것. 과연 이곳에는 어떤 신나는 물놀이 시설들로 우리를 두근대게 할까? 수심 40㎝의 원형 풀을 따라 수심 70㎝의 풀이 에워싸는 형태의 이중 풀은 수심이 낮은 곳과 높은 곳을 번갈아 선택하며 즐길 수 있으니 좀 더 흥미진진하다. 야자수 버킷, 워터 터널, 워터 슬라이드 등 7가지 종류에 이르는 다이내믹 물놀이 시설도 아찔한 재미를 선사하니, 한시도 지루할 틈 없이 재미있고 신나게 물놀이를 만끽할 수 있다. 아이들의 첨벙첨벙 물장구치는 소리와 까르르하는 웃음소리, 물놀이 시설을 탈 때 내지르는 함성 등 꿈자람물정원은 뜨겁고도 시원한 열기로 가득 찬다. 여기에 물놀이의 흥을 더욱 ‘들썩들썩’하는 동요까지 흘러나온다니 그야말로 아이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여름철 최고의 놀이터다.  

 

꿈자람물정원만의 특별함을 찾아라!

국내 곳곳마다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들이 워낙 많다 보니 사실, 어딜 가나 다 똑같이 느껴지는 법. 하지만 [트래블투데이]가 꿈자람물정원을 추천하는 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위에서 말했듯 ‘아이들을 위한 최적의 물놀이장’이라는 사실이 대표적이다. 아무래도 아이들 물놀이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안전’일 터. 이곳에는 부모와 아이 모두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깨끗한 수돗물 사용을 위한 감시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물론 물놀이만 안전하게 할 수 있다고 다 끝난 것은 아니다. 물놀이 시설 외에 화장실, 샤워실, 탈의실 등의 부대시설 환경 또한 매우 중요한 법. 개장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더욱 깨끗한 환경을 자랑하는 각종 부대시설은 좀 더 즐거운 물놀이를 완성한다. 개장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계속해서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이곳은 시간당 700명에서 1,000여 명까지 줄을 서고 있어 매번 행복한 비명을 지른다고. 
 

물놀이를 실컷 즐기고 났다면 잠시 눈을 돌려 춘천을 대표하는 ‘소양스카이워크’로 향해 보자. 소양강 중간에 위치한 국내에서 최고로 긴 174m의 이 스카이워크는 심지어 유리 구간에 해당하는 부분만 156㎝라니, 가만히 이 길을 걷고 있노라면 물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한 기분이다. 해가 질 무렵 반짝이는 조명이 더해져 주변의 자연경관과 더불어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해 춘천에서의 밤을 더욱 운치 있게 만들어 줄 것. 이곳 또한 꿈자랑물정원과 마찬가지로 같은 날 개장하여 많은 이들의 방문이 이어지니 과연 춘천의 떠오르는 명소답다.
 
아이와 함께 안전하고 재밌게 물놀이도 즐기고, 여유 있게 소양강의 풍광도 감상하며 여름의 막바지를 보내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떠나라, 춘천으로! 아이들의 꿈과 환상이 가득한 놀이터, 꿈자람물정원과 춘천 소양강의 천혜의 경관을 짜릿하게 즐길 수 있는, 소양스카이워크가 여러분을 반갑게 맞이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