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흐르고, 세상도 바뀌면서 많은 것들이 편리해졌지만 아직도 옛날의 것이 생각나고 그리울 때가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가끔 하늘을 지붕 삼고, 자연을 벗 삼아 하룻밤을 보내기 위해 집을 떠나곤 한다. ‘캠핑’, 기계화, 자동화 된 세상에서 대체 불가한 독보적인 감성과 재미를 지녔기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나보다. 이러한 캠핑의 매력 덕분에 우리나라엔 많은 캠핑장이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좀 더 자연 속에서 옛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캠핑을 원한다면 정선자연학교펜션캠핑장을 찾아가자.
폐교에서 캠핑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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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자연학교펜션캠핑장은 과거 폐교였던 곳을 캠핑장으로 탈바꿈한 곳이기에 다른 캠핑장보다 훨씬 큰 규모를 자랑한다. 그 덕에 모두 넉넉하게 자리를 잡아 한적하고 고요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텐트가 없어도 문제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펜션이나 글램핑 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어떤 캠핑을 할지 고르는 재미도 나름 쏠쏠하다.
무엇보다 정선자연학교펜션캠핑장의 가장 큰 매력은 곳곳에 남아있는 학교의 감성이다. 작은 도서관에 아기자기 놓인 책들과 교무실, 교실로 이루어진 방들은 잠시 어린 시절 학교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을 전해주며, 아련한 추억 감성에 빠져든다. 또, 애니메이션 포토월에 캠핑장 주인이 직접 그린 익살스러운 표정의 그림은 장난기 많던 학창시절 친구들을 연상케 하니, 하룻밤의 낭만이 온통 옛 추억으로 가득 찬다.
자연은 추억을 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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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자연학교펜션캠핑장은 어린 시절 학교의 추억과 함께 자연 가까이 캠핑을 즐길 수 있다. 1991년 폐교된 후 2007년 정선자연학교로 문을 열고 매년 나무를 심어 자연을 최대한 훼손시키지 않으며 가꾼 곳이기에, 자연이 주는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캠핑이 생소한 아이들 또한 이곳에서의 하룻밤이면 캠핑의 진정한 매력을 알 수 있다.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기에 한시도 지루할 틈이 없다. 컴퓨터나 핸드폰 게임을 좋아하는 요즘 아이들에게 캠핑을 통해 자연과 함께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캠핑의 매력은 비단 아이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생소한 체험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 때문. 영농 체험장에서 고추, 상추 등 농작물을 직접 수확해 먹을 수 있고 맷돌을 사용하여 두부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들은 재미와 함께 진한 여운을 남겨 한 번 방문한 사람들이 이곳을 또 찾게 하는 매력이 있다.
아이와 함께, 친구와 함께 혹은 연인과 함께 그 누구라도 좋다. 누구와 같이 가든 그 때마다 새로운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기 때문. 캠핑 자체에서 주는 원시적인 감성, 자연과 함께 쌓아가는 아름다운 추억이 삶에 지친 현대인들의 축 처진 어깨를 펼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될 것. 소중한 사람과 옛 추억을 되새기고, 새롭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원한다면 떠나자. 도시를 떠나, 집을 떠나 자연의 맑은 공기가 숨 쉬는 곳, 정선자연학교캠핑장으로!
캠핑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정선자연학교에는 깨끗한 화장실과 샤워실, 기본적인 편의시설은 다 갖추고 있기에 보다 쾌적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답니다.
글 트래블투데이 심성자 취재기자
발행2018년 06월 20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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