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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해안을 따라 이어진 길은 본디 낮은 절벽이었을 것이다. 거친 바위와 모난 자갈이 뒹구는 그곳은 어디로 떠내려 가버렸나.
곡선으로 여물어가는 달콤함. 언제 집어들어도 한결같이 편안한 것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기 때문.
그 이름에 설레고, 다시 풍경에 설렌다. 언제쯤 그늘 사이로 춘향이 고개를 내밀까.
멀리서 보아야 더 신비로운 풍경. 땅을 감고 휘돌아나가는 풍경은 그 자리에 다녀간 웃음들만큼이나 멋지다.
세상에 일방통행인 길은 없다. 화살표가 아무리 그곳을 가리켜도 줄을 그어 횡단보도를 만들더라도 결국 사람은 가고 싶은 대로 가기 마련.
중간에 앉아 멜로디언을 들고서 굳어버린 한 남자를 보았다. 살짝 벌린 입술 사이로 어떤 노랫말이 흘러나올지 영원히 기다려질 것만 같은.
눈부신 백사장 위로 우뚝 선 푸른 소나무 한 그루. 백사청송이 따로 없구나.
걷고 싶은 만큼 진득하게 물 위를 걷게 해 주는 다리가 있다. 발 아래로 펼쳐지는 물빛에 마음마저 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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