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고령보는 대구시 달성군과 경북 고령군 사이에 위치한다. 보 중앙에는 대가야의 역사문화 재현하기 위해 탄주대를 떠받치는 12줄의 지지대가 있는데 이는 우륵의 가야금을 상징한다.
뛰는 물고기처럼 아름다운 디아크(The ARC)와 강정고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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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고령보에 위치한 디아크(The ARC) 문화관은 4대강 사업을 통해 조성된 건축물이자 예술작품으로 강과 물, 자연을 모티브로 구상하여 완성되었다. 건축물을 살펴보면 강 표면을 가로지르는 물수제비 또는 물 밖으로 뛰어오르는 물고기 모양을 형상화한 모습이다. 여기서는 환경 캠페인, 지역문화 플랫폼, 음악회, 별빛 문화축제와 갤러리를 운영하여 강(江)과 사람(人)이 공감(共感)하는 공간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주변에는 수변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 주말에는 가족 단위 여가 공간으로 인기가 많은 장소이다.
낙동강 천삼백리길 오월의 황금빛 금계국이 만발한 라이딩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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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으로 낙동강에는 보가 8개 건설되었다. 그중에 강정고령보와 달성보 간의 자전거 도로는 24km 정도가 된다. 이 구간이 1년 중 지금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이다. 금계국과 녹비식물인 헤어리비치 꽃이 활짝 피어나 아름다운 강변의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또 강변 고수부지에는 축구장, 야구장, 파크골프장들 각종 체육시설이 잘 정비되어 있어 많은 사람이 스포츠를 즐기면서 건강을 다지고 있다. 불어오는 강바람을 맞으면서 지천으로 피어나는 금계국을 눈으로 즐기면서 자전거를 달리는 기쁨과 행복감을 찾을 수가 있다.
귀신통을 아시나요? 대구에 피아노가 상륙한 사문진 나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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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고령보에서 낙동강 하류로 5km를 가면 사문진 나루터가 있다. 사문진 나루터는 1900년경에 미국인 선교사 사이드보탐 부부가 낙동강을 통해 우리나라 최초로 대구로 피아노를 들어온 역사적인 곳이기도 하다, 당시 운반하던 인부들이 나무통같이 생긴 피아노에서 소리가 나서 ‘귀신통’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매년 10월이면 사문진 나루터에서는 100대의 피아노 연주회가 열리기도 한다. 사문진 나루터는 조선 시대부터 낙동강의 유명한 나루터이기도 하다. 잔잔한 강물을 따라 나룻배가 오고 가고, 인근 주막에는 행상들과 나그네들의 허기진 배도 채우고 술잔을 기울이면서 나그네의 고단함을 잊게 해주던 곳이다. 2013년부터 주막촌이 새롭게 형성되어서 많은 상춘객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었다.
주변이 더 아름다운 달성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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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보 8개 중 6번째 위치한 달성보는 새 물길 위로 힘찬 항해를 시작하는 크루즈선을 형상화한 모습이다. 보 위에 서면 마치 뱃머리의 갑판에 선 느낌이다. 수변에 시원스레 뻗은 자전거길과 산책로, 그리고 인근 논공수변공원과 개진강변공원 등이 이어져 사시사철 가족들의 피크닉장으로 안성맞춤이다. 5층의 전망대가 있어 올라 보면 주변을 한눈에 볼 수가 있다.
황금빛 금계국이 만발한 낙동강 강정고령보~달성보 60리 길을 달려 보고, 옛 조상들의 발자취가 느껴지는 사문진 주막촌에서 막걸리 한잔하지 않을래요?
글 트래블투데이 지역 주재기자 한병호
발행2019년 06월 13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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