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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바퀴로 상주를 돌아보다


한국의 많고 많은 자전거길 중에서도 경북 상주를 최고의 자전거 도시라 불리는 데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과 자전거를 타고 내달리기 좋은 거리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주말에 공원을 달리는 사람들은 물론 출퇴근 시간을 활용하여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까지 그렇게 상주는 여유를 즐기는 슬로 시티, 자전거의 도시가 되었다. 여유가 끼어들 틈이라고는 없는 현대인의 삶 속에도 자전거가 활용될 만큼 상주 시민들의 생활 속 깊숙이 자전거가 자리하고 있다. 삶 속에 녹아든 자전거를 타고 그 옛날 처음 자전거를 배우던 때처럼 힘차게 그리고 즐겁게 상주로 여행을 시작한다.

                    
                

슬로시티 상주, 자전거 도시가 된 이유?

상주가 국내 최고의 자전거 도시가 된 이유는 누가 억지로 만들어 놓은 틀이 아니라 상주의 사람들과 자연이 그렇게 물 흐르듯 만들어 놓은 환경이다. 부유했던 농촌 환경으로 자전거의 보급이 확대되었던 그 옛날의 명성 그대로 상주는 자전거 보급대수가 가구당 2대 정도 될 정도로 자전거를 많이 활용한다. 그 옛날 책가방을 뒤로 들쳐 메고 몇 시간씩 논두렁과 밭두렁을 내달리던 풍경이 고스란히 떠오르는 그런 곳이기도 하다. 물론 상주가 귀농 일등 도시로 그만큼 자동차보다는 자전거가 더 어울리는 정감 있는 길목들이 많아서이기도 하다. 자전거로 상주를 돌아보다 보면 참 페달이 닿는 곳마다 눈길을 끌지 않는 곳이 없다. 최근에는 자연환경이나 공해 등의 문제와 함께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해 일부러 자전거를 이용한 트레킹이나 산악을 즐기기도 하는데 상주는 일상생활 속 남녀노소 구분 없이 자전거를 이용하기 때문에 교통이며 환경까지 웰빙 도시로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두 바퀴로 내달리며 만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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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시는 분지 지형이라 자전거를 달리기에 좋은 조건이다. 명승지도 많아 달리며 경치를 보는 맛이 있다.

남들보다 빠르게 목적지로 도달하는 것이 인생의 목표인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는데 매력을 느끼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발보다는 빠르고 자동차보다는 느린 특유의 템포는 자동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길도 쉽게 탈 수 있는 매력적인 요소다. 더욱이 길목에서 만날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풍경들을 가슴에 스며드는 속도로 마주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상주에서 자전거길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수긍이 간다. 임란북천전적지에서 출발해 남장사, 산악자전거 코스, 경천대 등을 자전거로 유유히 달리는 맛은 속도와는 관계없이 감칠맛 난다.

자전거 그 자체가 주는 매력은 아마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다는 것이다. 자전거 문화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상주의 자전거 길은 자전거 살림길로 선정되며 그 명성을 드높이고 있으며, 낙종강종주자전거길 등 상주시를 통하는 네 곳의 자전거길이 그 선정구간이다. 상주 자전거 길의 백미는 상주 유명관광명소를 자전거로 여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낙동강변을 내달리기도 하고 절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경천대를 지나 자전거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자전거 박물관까지 돌아보면 제대로 된 상주여행을 하고 돌아온 셈이다.


 

자전거 도시의 명성, 박물관까지 이어진다

  • 경북 상주시 자전거 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자전거 형태와 유래, 역사를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상주의 유명 관광명소이자 상징물 중 하나인 자전거박물관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옛날 자전거부터 현대 자전거까지 시대별 자전거의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다. 자전거의 유래부터 구조, 바퀴와 움직임의 원리까지 알아볼 수 있는 자전거박물관에는 총 600여 점의 다양한 자전거가 전시되어 있어 우리나라 자전거 문화를 이해하고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우체국 자전거와 쌀집 배달 자전거에서부터 레저 경기용 자전거까지 자전거에 관한 이모저모를 살펴볼 수 있는 이색적인 박물관이다. 특히 박물관 주변에서 무료로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기 때문에 주말을 이용하여 아이들과 함께 박물관에서 전시를 관람하고 자전거를 타는 시간까지 갖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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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 시티, 자전거의 도시에서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상주시! 두 바퀴로 내달리며 다양한 풍경과 축제, 박물관을 찾아 떠나보세요~

트래블투데이 박선영 취재기자

발행2020년 01월 31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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