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사이, ‘벽화마을’이라는 곳들이 전국 곳곳에 크게 늘었다. 작은 골목골목을 돌아다니며 자신만의 풍경을 찾기를 좋아하는 트래블피플에게는 퍽 반가운 소식. 그러나 이제 벽화마을이라는 사실만으로 특별하다고 말할 수 있는 때는 지났다. 벽화마을이냐, 아니냐의 문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벽화마을이냐가 중요해지게 된 것. 오늘 [트래블투데이]에서 소개할 마을은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송월동 동화마을이다. 이곳이 지닌 남다른 매력,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알록달록, 오색 빛깔이 가득!
무지갯빛 아치 아래를 지나면 송월동 동화마을에 입장할 수 있다.
송월동 동화마을에 입장하려면 알록달록한 무지개 문 아래를 지나야 한다. 버섯 모양의 집과 요정 같은 아이들, 동글동글한 나무들로 장식된 이 무지개 문의 한가운데에 ‘송월동 동화마을’이라는 이름이 적혀 있으니, 이 마을이 어디부터 시작되느냐에 대한 문제는 걱정할 필요가 없겠다. 문 너머로 엿보이는 마을의 모습 또한 분홍과 연둣빛, 보랏빛과 같은 색깔을 가지고 있다. 알록달록, 마을에 꽃이 핀 것만 같은 모습에 절로 발걸음이 빨라지게 될 것.
1
2
1
골목골목, 알록달록하고 아기자기한 멋이 가득한 송월동 동화마을.2
2014년 완공된 송월동 동화마을은 이미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광고 등의 촬영지가 되었다.벽화마을들에 ‘구분’이란 것을 만든다면 전통의 멋을 살렸느냐, 새로운 컨셉을 입었느냐 정도를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송월동 동화마을은 후자 쪽에 속할 수 있겠는데, 본디 낡은 동네에 벽화를 그려 정비하자던 계획이 보다 특색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동화를 테마로 하는 벽화마을을 조성하는 것으로 변하며 마을 전체에 동화의 왕국이 꾸며지게 되었다. 송월동 동화마을의 조성 사업이 시작된 것은 불과 2013년도의 일이나, 짧은 시간 동안 알차게 입소문을 타게 되었으니 영화와 드라마, 광고의 한 장면 등에서 송월동 동화마을의 모습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기도 하다.
무지갯빛 추억, 벽을 빠져나오다
1
2
1
2
외국의 전래동화부터 우리나라의 전래동화까지, 송월동 동화마을에는 동화가 가득하다.마을은 다양한 테마로 꾸며져 있는데, 이 테마란 <빨간 모자>, <신데렐라>, <백설공주>, <선녀와 나무꾼>, <흥부와 놀부>와 같이 모두가 익히 알고 있는 동화를 이르는 것. 상상을 자극하려는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도 대다수의 여행자가 공통된 추억을 통해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이니, 송월동 동화마을이 빠르게 입소문을 탄 이유를 여기에서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골목마다 익숙한 이야기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길을 잃는다 한들 근심 가득한 표정 대신 미소로 일관할 수 있게 되는 매력을 지닌 곳이 바로 송월동 동화마을이다. ‘그땐 그랬지.’로 시작되는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곳 또한 송월동 동화마을이니, 골목을 걷는 걸음걸음이 즐겁다.
3
4
3
트럭의 화려한 변신, 송월동 동화마을이기에 가능한 일!4
백설공주가 내밀고 있는 빨간 사과 한 알에는 누구나 손길이 가기 마련이다.마을을 돌아보다 보면 송월동 동화마을이 왜 ‘특별한 곳’인지를 알 수 있게 될 텐데, ‘벽화마을’들과는 달리 이곳은 제법 입체적으로 꾸며져 있다. 마을의 이름에 ‘벽화’가 들어있지 않은 것 또한 이 때문이다. 달에 걸터앉아 있는 꼬마 요정도, 백설공주가 내미는 빨간 사과도 벽에서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어 재미를 더한다. 마을 전체가 트릭아트 미술관인 셈이니 기념사진 한 장을 남기더라도 특별할 수밖에.
무지갯빛 추억이 말을 걸어오는 곳, 송월동 동화마을. 마지막으로 소개할 이 마을의 매력은 바로 인천광역시 중구 최고의 여행지라 할 수 있는 차이나타운과 인접한 거리에 있다는 것. 차이나타운에서 송월동 동화마을까지 걸어오는 사람들도, 송월동 동화마을을 모두 돌아본 뒤 차이나타운에서의 식사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도 많다. 여행 계획이 절로 알차지는 것이니 트래블피플에게는 제법 반가운 팁이 되지 않을까.
[트래블티켓] 인천 앞바다에서 즐기는 시간제 배낚시
단 한 번도 낚시를 해본 적 없는 사람도 쉽게 느껴보는 인천 황금어장에서의 짜릿한 손맛! ‘시간제 배낚시’를 통해 낚시 왕초보도 환호와도 같은 바다 속의 열렬한 입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전동 릴과 개인 수족관, 미끼 등의 낚시채비 제공은 기본! 43인승 쾌속선을 타고 팔미도와 인천대교를 유람하는 색다른 경험은 절대 놓쳐서는 안될 좋은 기회입니다~^^
상품 보러 가기
글 트래블투데이 박주리 취재기자
발행2019년 05월 20 일자
해당 콘텐츠에 대한 기여도 기사+사진 기사 사진 오류수정
참여한 트래블파트너가 없습니다.
참여한 주재기자가 없습니다.
참여한 파워리포터가 없습니다.
참여한 한줄리포터가 없습니다.
테마리스트 페이지 버튼 테마별 기사리스트 페이지로 이동
테마리스트 해당기사와 같은 테마기사 리스트
테마리스트 바로가기 버튼 테마별 리스트 정보제공
핫마크 콘텐츠에 대한 중요도 정보
콘텐츠호감도
콘텐츠들에 대한
트래블피플의 반응도
사용방법 안내버튼 설명 페이지 활성화
함께하는 트래블피플
트래블파트너, 슈퍼라이터,
파워리포터, 한줄리포터로 구성된 트래블피플
스크랩
마이페이지
스크랩 내역에 저장
해당기사에 대한 참여
추가정보나 사진제공,
오탈자 등 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