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가 넘실대고, 수많은 오름과 동굴 등 독특한 화산지형이 가득한, 신비의 섬 제주는 이미 우리나라의 대표적 관광지로 너무나 유명하다. 그저 제주에 발 닿는 것만으로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추억이 되고, 보물이 된다. 아마도 그 이유는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하늘과 바람과 물 등이 이루어내는 자연경관 덕택이 아닐까. 그래서 준비했다! 더 특별하게, 더 이색적으로 제주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 제주가 품은 신비한 자연의 비밀을 간직한 세계자연유산들을 알 수 있는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지금부터 이곳의 면면에 대해 알아보자.
제주의 자연을 보다, 듣다, 알다,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제주! 제주를 가본 사람들, 혹은 가보지 못했더라도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사실, 바로 제주가 간직한 천혜의 자연이 아닐까. 그리고 그 자연이 만들어낸 것들의 아름다움이 더욱 제주를 빛나게 해 주는 것일 터. 이렇듯 제주가 품은 위대하고도 신비한 자연의 비밀을 보다 쉽게, 그리고 재밌게 알 수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제주시 조천읍에 자리한,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이다. 현재 이곳에는 상설전시를 비롯한 4D영상관, 교육 및 학술연구가 이루어지는 공간 등이 조성되어 있다. 이 센터를 방문한다면 이것 하나는 꼭 알아두자! 다른 어느 곳보다, 상설전시실은 꼼꼼히 둘러보고 갈 필요가 있다는 사실! 상설전시실 입구에 들어서면 마치 어느 신비한 숲 속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이 들 것이다. 그 이유는 바로, 제주의 숲 속을 빛과 소리로 다채롭게 표현해 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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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곳에서는 제주와 한라산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 놓았다. 리프트 장비와 3D영상을 통해 마치, 자신이 진짜 화산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뜨겁게 흘러내리는 용암을 밟는 듯한 느낌이 들 것. 뿐만 아니라 백록담과 한라산의 사계, 그 안에서 변화하는 식생이나 동물들을 다양한 그래픽 및 영상을 통해 볼 수도 있다. 또, ‘제주’ 하면 빠질 수 없는 제주의 푸른 바다! 만일 제주의 해양생태계에 대해 잘 알고 싶다면 이곳을 놓치지 말자! 이외에도 제주의 오름부터 성산일출봉, 수월봉, 산방산, 용머리해안, 주상절리 등 우리가 앞으로 가꾸고 보존해야 할 제주의 자연유산들을 차례로 재현해 놓아 온전히 제주의, 제주를 만끽할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월 첫째 주 화요일은 휴관일이니 참고하자.
신령스러운 산, 거문오름에 올라볼까,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다양하고 독특한 화산 지형을 자랑하는 제주는 일명 '화산 박물관'으로 불리기도 한다. 땅 위에는 크고 작은 360여 개 오름이 제주의 곳곳에 분포하는데 이렇게 오름이나 동굴이 많은 지형을 찾기란 세계적으로도 드물다. 그만큼 제주가 품은 자연 그 자체만으로도 얼마나 귀하고, 가치 있는지 알 수 있다. 그중 2009년 환경부 선정 생태관광 20선, 2010년 한국형 생태관광 10모델에 선정되었을 정도로 아름다운 장관을 자아내는 거문오름은 200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 이후 매년 국제트래킹대회가 개최되는 등 제주를 상징하는 관광자원이자 자연유산으로써 그 위용을 뽐내고 있다. 즉, 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는 거문오름도 함께 볼 수 있는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만약, 직접 두 눈으로 보기를 원한다면 최소 하루 전에는 예약해 둘 필요가 있다. 약 1.8㎞로 1시간 소요의 정상 코스, 약 5.5㎞로 2시간 소요의 분화구 코스, 약 10㎞로 3시간 30분 소요의 전체코스 등 세 가지 코스가 있으니 자신이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여 예약해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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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거문오름의 특징과 가치를 알 수 있는 공간이 센터 내에도 조성되어 있기에 거문오름을 탐방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쉽고 재미있게 거문오름이 어떤 곳인지에 대해 배울 수 있고, 거문오름을 직접 탐방해 본 사람에게는 한번 더 거문오름의 감동과 여운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함께 둘러보기를 추천한다.
참!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에는 제주의 자연을 촬영한 실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입체영화를 보며 제주의 신비로운 자연을 오감 체험할 수 있는 4D영상관도 있다는 사실?!
글 트래블투데이 서덕아 취재기자
발행2015년 12월 30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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