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곡황금박쥐동굴 내부 탐험 모습
과거 천곡천연동굴이라 불리던 이곳. 2019년 6월 14일, ‘천곡황금박쥐동굴’로 새롭게 태어났다. 각종 시설 정비를 통해 안정성을 강화하고, 외국인 관광객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어 음성안내시스템도 도입하며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국 유일! 시내 중심에 자리 잡은 석회암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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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개관하여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주요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천곡황금박쥐동굴. 이곳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뛰어난 석회암 동굴이다. 연장 1.4km 내에서는 갖가지 희귀한 종유석들을 볼 수 있으며, 천연기념물 황금박쥐가 서식할 정도로 청정한 생태 환경을 자랑한다. 동굴 외부에는 각양각색의 야생화와 동굴 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돌리네 지형이 어우러진 자연학습 체험공원도 조성되어 있어 동해시 대표 관광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였다.
2017년 천곡동굴 안전진단 용역결과 동굴 종류석과 철제 관람로 등에서 훼손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사업비 11억원을 들여 전기·조명과 내부 시설물을 정비하는 시설개선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사는 미래 세대에 천연자원을 훼손 없이 물려줄 수 있도록 보존에 초점을 두었으며, 대관령 관광특구 공모사업과 연계하였다. 현재 동굴 외부 경관는 완료하였으며, 2층 가상체험실도 새롭게 정비하여 재개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 증진을 위하여 외국어 음성 안내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동굴 내부 35개 주요 지형물의 설명 내용을 번역·녹음해 외국인 관광객이 이를 직접 들어보며 탐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통역기와 이어폰을 착용하고 동굴 내부 해당 위치로 이동할 경우 자동으로 센서가 반응해 위치에 맞는 내용을 설명한다. 영어·러시아어·중국어·일본어 등 총 4개 언어로 이용 가능하며, 매표소에서 여권 등 신분증을 제시하면 대여가 가능하다.
천곡천연동굴에서 ‘천곡황금박쥐동굴’로 명칭을 바꾸며 다양한 변화를 이끌어낸 이곳. 더 많은 외국인들도 방문할 수 있게끔 다양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희귀 동굴생물들도 만나볼 소중한 기회를 후대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오늘도 관리·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천곡황금박쥐동굴에서 자연의 신비함을 느껴보자.
오랜 세월이 차곡차곡 쌓여 각양각색의 모양을 이루어, 보는 이로 하여금 흥미를 자아내는 천곡황금박쥐동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이곳에서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글 트래블투데이 박선영 취재기자
발행2019년 07월 27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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