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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1 충북 영동군 영동 용두공원, 휴식 및 문화 공간‘자리매김’ 2015/06/17
영동 용두공원, 휴식 및 문화 공간 ‘자리매김’

영동군 영동읍 매천리에 조성된 용두공원이 주민들의 휴식 및 문화 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용두공원 인근에는 영동군민운동장과 영동체육관, 문화체육센터 등이 있어 운동과 산책 등을 즐기는 주민들이 매일 아침, 저녁으로 찾는 생활체육 장소로 자리매김 했다.

또 공원 내 산책로, 어린이 놀이시설, 생태 연못, 운동 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도 많다.

한편 공원 한쪽 언덕에 조성된 길이 200m에 이르는‘군민 화합의 벽’에 주민들이 직접 지은 시와 그림, 조각이 새겨져 있어 주민들에게 삶의 여유와 문화적 소양을 채워주고 있다.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야생화가 활짝 펴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이밖에도 산책로 끝지점에 있는 용두정에 올라 보면 영동읍 시가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산 정상에서 느낄 수 있는 깨끗하고 시원한 공기를 마실 수 있어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인기 만점이다.

한편 이 공원은 지난 2005년 7월 착공, 국비 등 87원을 들여 연면적 59,504㎡에 산책로 등 주민 편의 시설을 갖췄으며 2006년 10월 개장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쉼터로 자리잡은 용두공원은 영동의 대표적인 휴식·문화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주민들이 공원을 이용하는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유지 및 편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042 충북 보은군 보은군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의 ‘매력’ 2015/06/17
보은군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의 ‘매력’

보은군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이 영화 촬영지로 주목을 받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안재석 감독의 영화 ‘마차타고 고래 고래’의 촬영이 지난 6월 8일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자랑하는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이뤄졌다.

또한, 군은 7월 여름철 전지훈련 시즌 맞이하여 꼬부랑길을 선수들이 맨발로 걷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꼬부랑길의 완만한 경사의 비포장 흙길은 운동선수의 무릎에 무리를 주지 않아 전국 제일의 전지 훈련코스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열린 꼬부랑길 걷기 행사에는 1천여 명의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보은군이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속리산면 갈목리 해발 430m 자락의7km의 꼬부랑길은 지난해 10월에 일반인들에게 개방됐다.

최근 말티고개 정상에서 좌우측으로 잘 보존되어 우거진 천연림은 바쁜 현대인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속리산 자락에 펼쳐진 그림 같은 경관은 덤이다.

산림관리 임도로 활용되는 꼬부랑길은 멋을 뽐내고 있지는 않지만 속리산의 맑은 산소와 자연 그대로의 소나무 군락으로 이루어진 속리산 절경 속에서 새소리와 함께 걷다 보면 꼬부랑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말티재 꼬부랑길의 가장 큰 장점은 자연을 훼손하는 인공시설물 없이 잘 보존된 천연림과의 조화이다”며, “여름 관광객 맞이 준비 및 꼬부랑길 홍보를 통해 보은군 관광 및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043 충북 청주시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국내외 홍보에 박차 2015/06/17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국내외 홍보에 박차
- 올해 비엔날레 주제인 확장과 공존(HANDS+) 담은 포스터 제작 배부 -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오는 9월 16일부터 40일간 옛 청주연초제조창에서 열리는‘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포스터를 국내 및 해외 관계기관에 배포하는 등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확장과 공존(HANDS+)’을 주제로 펼쳐질 올해 비엔날레의 포스터는 청주(Cheongju)와 공예(Craft) 각각의 이니셜인 ‘C’를 하나의 기호로 형상화하고 있으며 중앙에 있는 ‘플러스(+)’ 기호는 공예의 중심 청주에서 타 분야가 더해진 것을, 네 개의 화살표는 사고(思考)가 확장돼 사방으로 뻗어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사각형으로 자리 잡은 ‘C’ 기호는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울타리를 상징하며 전체가 아름다운 공예 문양을 이루고 있다.  

포스터의 주된 색상인 코랄색은 빨강과 노랑이 적절히 조화된 것으로 새로운 시대에 변화되는 공예의 확장과 소통하고 공존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나아가 인간성을 치유하는 공예의 역할과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조직위는 일차적으로 시청과 구청, 읍‧면‧동주민센터, 충북도청, 도내 기관에 포스터를 게재했으며, 국제자문위원회와 국내 및 세계 공예가협회, 세계디자인협회, 해외 대학 및 교육기관 등 해외 관계기관에 포스터 게재를 요청했다. 

이어 초‧중‧고, 대학 등 교육기관과 미술관, 박물관은 물론 시민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비엔날레는 기존의 비엔날레가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 아름다운 공예작품을 통해 시민들에게 감동을 준 것에서 나아가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의 비엔날레’, 모두가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감 비엔날레’로 개최될 예정이다.
9044 충남 논산시 논산 계백장군유적지, 충혼의 숲 체험 ‘각광’ 2015/06/17
논산 계백장군유적지, 충혼의 숲 체험 ‘각광’
- 충혼의 숲 해설체험, 오감 만족 체험으로 인기만점 -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계백장군유적지에서 운영 중인 충혼의 숲체험이 오감만족 체험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3월 5일부터 6월 현재까지 3개월동안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생과 청소년 등 5,500여명이 충혼의 숲 해설체험에 참여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체험은 숲해설가 3명이 어린이집·유치원과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오후 각3회씩 1일 총 6회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유적지 내 다양한 해설 코스를 선정, 충혼의 숲과 자연학습장 주변에 조성된 산책로와 테마공원을 중심으로 월별로 숲해설 코스 프로그램을 편성해 백제문화 역사는 물론 자연물을 이용한 각종 해설과 놀이 등을 통해 창의성과 감성을 함양토록 하고 있다. 

특히 자연과의 교감, 탐구, 오감해설 등을 통해 주변사물, 자연현상과 생명체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해 스스로 탐구할 수 있는 능력과 기초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숲체험을 통해 친자연적인 체험 공간제공으로 감성은 물론 인성·신체 발달과 숲과 환경에 대한 가치관 확립 및 정서발달을 도모하고 계백장군의 충의정신을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혼의 숲 해설 체험 관련 궁금한 사항은 논산시청 관광체육과(계백사업팀)(☎ 041-746-8434, 8457)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논산시는 전국 지자체 중에서 최초로 2013년부터 충혼의 숲 체험을 운영, 첫해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난해에는 9개월동안 1만8천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9045 충북 청주시 청주고인쇄박물관, 도지정문화재 기증 및 기탁받아 2015/06/15
청주고인쇄박물관, 도지정문화재 기증 및 기탁받아
- 을축갑회도 및 죽림갑계문서 기증, 정수충 초상 및 중모기 기탁 -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죽림영당관리위원회(위원장 민병희)와 하동정씨종중(대표 정열모)이 소장하였던 충청북도지정문화재 2건 4점을 기증 및 기탁받았다.

죽림영당관리위원회가 기증한 유물은 도유형문화재 제135호 을축갑회도 및 죽림갑계문서(乙丑甲會圖 및 竹林甲契文書 )이다. 

이 유물은 을축생(1625년) 선비들이 현종 1년(1660) 조직한 동갑계와 관련된 그림과 문서로 이루어져 있다. 

을축갑회도는 숙종 12년(1686년) 계원들과 자손들이 청주 보살사에 모여 갑계를 기념한 광경을 보살사의 승려 의인이 그린 그림이며 죽립갑계문서는 계의 규약 및 운영에 관한 내용을 기록한 것이다. 

하동정씨종중이 기탁한 유물은 도유형문화재 제159호 정수충 초상 및 중모기(鄭守忠 肖像 및 重模記)이다. 

이 유물은 조선 세조대 공신 정수충(1401∼1469)의 모습을 그린 그림과 관련 문서로 이루어져 있다. 

정수충 초상은 생애 당시 초상을 모사(重模)한 것이며 중모기에는 1865년 화사 이덕명이 초상을 중모한 내력을 기록했다. 

이 두 문화재는 회화와 관련 문서가 함께 전래한 점에서 고서화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며 특히 17세기 청주 문인들의 삶을 수록한 을축갑회도 및 죽림갑계문서는 청주의 역사와 관련된 대표적인 유물 중 하나이다. 

두 문화재의 기증 및 기탁은 지난해 청주고인쇄박물관이 개최한 ‘청주의 문화재특별전’전시를 계기로 이후 청주시 문화재의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기증․기탁을 제의해 이뤄졌다.

죽림영당관리위원회 민병희 위원장은 “통합 청주시 출범 1주년을 맞아 (구)청원군에 소재한 을축갑회도 및 죽림갑계문서를 고인쇄박물관에 기증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문화재의 기증이 시민화합과 시정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 소장자들의 지속적인 기증기탁을 유도해 청주시 역사유물을 수집․보존․관리하는 박물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9046 충남 공주시 공주시, 공주역 알밤동산 조성 완료 2015/06/12
공주시, 공주역 알밤동산 조성 완료
-12일 기념식수 및 제막행사 가져 / 7월부터 관광객에게 분양

공주의 대표 특산물인 공주 알밤을 홍보하기 위해 공주역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공주역 알밤동산’ 조성이 완료됐다.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12일 오전 오시덕 시장과 이해선 공주시의회 의장, 박현정 공주역장 등 지역의 기관‧단체장들이 모인 가운데 공주역 알밤동산 기념식수 및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공주역 알밤동산은 공주역 활성화와 이용객을 위한 휴식 공간 제공, 지역 특산물인 공주 알밤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의 농민들이 기증한 밤나무 116그루를 비롯해 왕벚나무 20주, 주목 20주, 화살나무 1,000주 등이 식재됐다.

이와 함께 입구에는 공주역 알밤동산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안내 간판석과 알밤 투조 조형물, 밤톨이 조형물 등을 설치했으며 공주역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또한 오는 7월부터는 한국철도공사를 통해 공주역 알밤동산에 조성된 밤나무 116그루를 관광객들에게 무상으로 분양할 예정이며, 수목명패 달기행사 등의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가을에는 가족들과 함께 밤을 줍고 맛도 보면서 공주 알밤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나아가 시티투어 등과 연계 공주의 다양한 역사문화유산을 알려 많은 관광객을 유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시덕 공주시장은 이날 제막행사에서 “공주역은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시로 들어오는 관문”이라며, “공주역 알밤동산이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밤의 우수성도 알리면서 많은 관광객을 불러드려 공주역도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주역 알밤동산 외에도 관내 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밤나무 동산을 조성한 바 있으며, 공주밤 명품화를 위해 공주밤 연구소 설립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9047 충북 영동군 피톤치드 가득한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인기’ 2015/06/11
피톤치드 가득한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인기’
민주지산 자연휴양림 인기 만점...주말 예약 서둘러야 가능

 
녹음이 짙어지면서 긴장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피톤치드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 영동의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은 주말이면 대전, 김천 등 인근 도시는 물론 전국에서 몰려든 휴양객들로 14개동 31실의 숲속의 집 숙박시설이 매진돼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민주지산의 풍부한 피톤치드와 맑은 공기는 산림욕장으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영동을 찾는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한번 들려봄 직한 곳이며, 울창한 숲 한 가운데 펜션 형태로 갖춰진 숲속의 집은 휴양객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휴양림 주변엔 고로쇠나무, 소나무, 참나무, 때죽나무 등이 자생하고 있어 숲속 길을 걷다보면 나뭇잎에서 나오는 다량의 피톤치드가 쌓인 정신적 피로를 해소시켜 준다 

아울러 숙소 인근에 더덕과 도라지를 심어 향긋한 더덕 향을 맡을 수 있고, 아이들과 함께 휴양림 따라 이어진 산책로는 걷다보면 계곡에서 나오는 음이온으로 피로를 씻으며 산림해설판과 수목 표찰 등이 설치돼 있어 자연 교육도 할 수 있다.

특히 숲 해설가가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숲과 자연환경에 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올바른 숲 탐방과 숲 체험 방법을 안내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숲의 공익적인 기능 등 숲의 중요성에 대해 가르쳐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주말에 휴양림을 이용하려면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며“예약은 홈페이지(http://www.cbhuyang.go.kr/minjoojisan)로 하고 기타 자세한 내용은 관리사무소(☎ 740-3438)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9048 충남 태안군 태안군, 한여름 해양레저의 향연 펼쳐진다 2015/06/11
태안군, 한여름 해양레저의 향연 펼쳐진다
-한서대 해양교육원, 오는 20일부터 8월 29일까지 수상스포츠 쇼 개최-

 
태안군 남면 곰섬 일대에서 한여름의 무더위를 씻어줄 수상스포츠 공연이 펼쳐진다. 군에 따르면, 한서대학교 해양교육원은 오는 20일부터 8월 29일까지 곰섬 일대에서 수상스키와 수상오토바이 묘기, 파워보트 경주, 플라이 보드 등 화려한 수상스포츠 쇼를 개최한다.

태안군이 가진 천혜의 해양 환경과 한서대학교가 보유한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가 만나 열리는 이번 수상스포츠 공연은 30개의 해수욕장과 천리포수목원, 신두사구 등 지역의 뛰어난 관광자원과 연계,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한서대 간 상생협력에 의해 실시되는 이번 공연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해양레저 관광 휴양도시라는 군의 이미지와 한서대 해양 특성화 이미지의 동반 제고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매주 토요일 하루 2회(오후 1시, 오후 6시) 각 50분씩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로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수상스포츠 공연이 진행될 한서대학교 해양스포츠교육원은 60만㎡의 교육시설과 우수한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국민안전처 지정 요트-보트 무시험 국가면허취득과정이 매월 3~4회 정기적으로 실시돼 낚시동호인 등 많은 주민들에게 면허취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태안캠퍼스 내에 국민안전교육본부를 설치, 내달 27일부터 8월 5일까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재난발생 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항공, 해양, 육상 등 실제 체험 위주의 재난안전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는 등 군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수상스포츠 공연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서대학교 해양교육원(http://hanseomarine.org, 041-674-8101)으로 문의하면 된다.
9049 충남 예산군 예산군, 황새공원 개원행사 열어 2015/06/09
예산군, 황새공원 개원행사 열어
-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생태관광 및 교육공간으로 활용 예정 -

 
예산군은 9일 광시면 대리에 위치한 황새공원 다목적 광장에서 공원 개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 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을 초청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원식 ▲테이프 커팅 ▲전시관 및 황새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황새공원은 지난 2009년도 문화재청의 황새마을조성사업 공모사업을 통해 광시면 대리 13만5669㎡ 부지에 2010년도부터 2014년도까지 19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주요시설은 황새의 생태와 한반도 야생복귀 전략을 이해할 수 있는 생태교육 공간인 황새 문화관을 비롯한 실제 황새를 가까이에서 관찰 할 수 있는 황새 오픈장, 방사 황새의 먹이터 이자 생활공간으로 이용될 생태습지, 야생적응 훈련을 위한 야생화훈련장 등이다.

군은 개원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며 황새공원은 월요일과 휴관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동절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또한 자연생태해설사와 함께하는 황새 탐조교실과 황새 종이모형 만들기, 황새 퍼즐 맞추기, 클레이점토로 황새 만들기, 논 생물 만나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황새공원이 생태 체험 및 교육 공간으로써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노력을 다하겠다”며 “오는 9월 3일 예정돼 있는 황새 야생 방사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9050 충남 공주시 프랑스 최고 인류화석 ‘또따벨 사람’ 공주로 온다! 2015/06/09
프랑스 최고 인류화석 ‘또따벨 사람’ 공주로 온다!
공주 석장리박물관, 16일부터 특별전 개최
프랑스 아라고 동물 유적에서 발굴된 화석 60여점 전시

프랑스의 대표 구석기 유적인 아라고 동굴의 유적의 대표적 유물인 ‘또따벨 사람’을 비롯한 유물 60여점이 오는 16일 공주로 온다.

공주시(시장 오시덕)는 프랑스 아라고 동굴 유적을 주제로 ‘프랑스 최고 인류화석 또따벨 사람, 60년만의 여정’특별전을 오는 16일부터 내년 4월까지 공주 석장리박물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라고 동굴유적은 프랑스 남부 페르피냥에서 북서쪽으로 33km떨어진 마을로 1964년 발굴을 시작해 현재까지 발굴을 진행, 50년간 인류화석을 비롯한 석기, 동물화석 등 60만점의 유물이 출토된 프랑스 대표 구석기 유적지다.

1971년 출토된 마을 이름을 딴 ‘또따벨 사람’으로 유명한 45만년 전 인류의 머리뼈인 ‘아라고 21’을 비롯해 총 148점의 인류화석이 발견돼  프랑스에서는 가장 많은 인류화석이 발견된 유적지다.

또한 70만년 전부터 10만년 전까지 60만년 동안의 기후와 환경, 인류 진화 및 행동 양식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어 유럽인의 기원과 유럽선사문화의 발달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50년간의 체계적인 발굴과 연구의 모범적 사례로도 손꼽히고 있다. 

아라고 유적 발굴을 이끈 앙리 드 룸리 교수와 또따벨 유럽선사문화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추진된 이번 전시에는 또따벨 사람(아라고 21) 머리뼈를 비롯한 인류화석 6점과 석기, 동물화석 등 6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국내에서는 보기 어려운 생활면(문화층 전사 자료)에 대한 전시를 통해 당시 환경과 인류의 행위를 보며 세계적인 구석기 문화의 현주소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