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보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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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력옹기
미력옹기는 전라남도 보성군에서 전통옹기 제조법을 현재까지 지켜와 모든 것을 손수 만들고 천연유약을 입혀 만든 옹기이다. 숨쉬는 그릇이라고 불리듯이 표면에 공기가 통할 수 있는 미세한 구멍들이 있어 고추장이나 간장을 담가 오랜 시간 저장해도 상하거나 썩지 않으며 음식의 신선도를 유지시켜주고 오염물질을 자연 정화해주는 역할까지 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보성의 전통기법인 채바퀴 타래 기법을 사용하여, 때려서 만들고 잿물에 담가 구워내므로 인체에도 무해하고 바이오 효과가 극대화된 옹기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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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삼베
삼베는 마 직물의 하나로 베·대마포라고도 한다. 잎이 마약으로 오용되기도 하는 대마를 이용하여 만드는 천인데 삼 껍질의 안쪽 섬유를 이용하여 짜낸다. 수분을 빨리 흡수 및 배출하고 자외선을 차단하며 곰팡이를 억제하는 항균성 등이 탁월해 과거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수의로 선호하였으며 이집트 미라를 감았던 천 역시 대부분이 삼베였다고 전해진다. 그뿐만 아니라 무더운 여름철 우리에게도 까슬까슬한 특유의 감촉과 통기성이 피부에 달라붙지 않고 바람이 통해 시원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견고성과 내구성도 뛰어나 직물용 외에 로프나 그물, 타이어 등에도 사용되어 다양한 방면에서 우리의 생활을 도와주는 훌륭한 소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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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주
강하주는 보성군 율포 해수욕장 근처 바닷가 마을, 율포리에 전해오는 술이다. 건강증진을 위해 술을 빚을 때 약재를 첨가하며 덧술 빚기가 끝나면 보리소주를 붓고 15일 뒤에 술을 떠낸다. 다른 말로는 과하주라고도 불리며 주곡(主穀)이 다 들어가는 술로 전국적으로도 드문 술이며 향과 맛이 진하지만 부드럽고 숙취가 없어 사랑받는 전통주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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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내보기가을(9월~11월)
전어
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찬바람이 들기 시작하는 가을의 음식 중 단연 인기가 좋은 것은 바로 전어이다. 싱싱한 것을 회로 먹어도 고소한 맛이 훌륭하고 구워 먹어도 감칠맛이 뛰어나 회덮밥, 찜 등 각종 요리로 활용된다. 배 부분은 은백색을 띠고 등 부분은 초록색을 띠며 윤기가 나고 비늘이 많이 붙어 있는 것이 좋으며 먹을 때에는 비늘, 머리, 지느러미, 꼬리, 내장을 제거한 후 깨끗이 씻어 이용하는 것이 더욱 맛좋은 전어를 즐기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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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내보기여름(6월~8월)
감자
고구마와 함께 대표적인 간식거리로 꼽히는 감자는 6~10월이 제철이다. 삶아서 주식이나 간식으로 즐기기도 하고 굽거나 기름에 튀기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맛볼 수 있으며 다방면으로 어울리는 식재료이다. 감자를 고를 때에는 무거우면서 단단하고 표면에 싹이 나거나 녹색 빛이 도는 것을 피해야 한다. 또한 흠집이 적고 매끄러운 것을 선택하면 좋은 것을 선택할 수 있다. 보관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통풍이 잘되고 습기가 없는 곳에 두어야 하며 사과와 같이 보관하면 싹이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한편, 칼로리가 낮아 비만한 사람에게 적합하며 나트륨 배출에도 도움이 되는 감자는 치즈와 함께 섭취하면 비타민 A, B1, B2, 칼슘 등이 어울려 상호 보완 작용을 해주기 때문에 궁합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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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어성초
보성군의 특산품인 어성초는 잎에서 비린내가 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마르지 않은 잎을 비벼서 부수면 생선 비린내가 나고 매운맛이 나며 한의학적으로 성질은 차다고 알려진다. 해열과 배농 작용이 뛰어나며 항균작용이 있어 폐농양이나 폐렴, 장염 등 다양한 질환들에 사용 가능하다. 어성초를 알코올에 6개월 정도 담가두었다가 충균제로 사용하거나 아토피성 질환이 있을 때 얼굴과 몸에 화장수처럼 써도 효과가 좋다. 특히 알코올은 세포막 내에서 세균을 응고시켜 죽이는 효과가 있어 살균능력이 있는 어성초의 효과를 증폭시켜 같이 쓰면 좋다. 섭취 시에는 즙이나 쌈으로 먹기에 비위가 안 좋을 수 있으니 말리는 것이 좋다. 말린 어성초는 비린내가 사라지기 때문에 차로 만들어 섭취하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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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내보기가을(9월~11월)
쌀
보성쌀은 다수의 농업인이 체계적인 벼 생산기술을 실천하여 일년 내내 한 사람이 생산한 쌀처럼 모양과 밥맛, 향, 등의 품질이 균일한 명품 쌀을 생산한다. 특히, 섬진강 최상류 지역으로 오염되지 않은 맑은 물과 기름진 옥토에서 자라며, 맛 좋기로 유명한 호평벼 품종과 탑라이스의 과학적 생산지침에 따라 농가와 100% 계약 재배로 생산되어 특히 더 믿을 만한 우수 농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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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
청동기시대부터 그 기법이 현재에 이르고 있는 방자 유기는 순수한 구리 한근과 주석 녹냥 닷돈을 정확한 비율로 합금하여 불에 달구고 두드리는 전통기법을 이용하여 특유의 미와 광택으로 반상기 및 제기류 제조한다.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 제작방법으로 선조들의 얼을 담아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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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내보기가을(9월~11월)
쪽파
보성 쪽파는 바다와 인접하여 다습한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부드러운 맛과 향기가 뛰어나 김장용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쪽파는 잎이 가늘고 부드러우며 파와 같은 독특한 향기가 있고 철분, 비타민 A와 C가 풍부한 하여 조기 수확된 것은 김장용으로 2~4월에 생산된 것은 파의 대용으로 각종 요리에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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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내보기겨울(12월~2월)
꼬막
보성군 벌교읍의 자랑 꼬막은 이미 수 많은 매체를 통해 알려진 특화된 수산물이다. 벌교 앞바다의 여자만 갯벌은 우리나라에서 생태가 가장 좋은 갯벌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모래가 섞이지 않는데다 오염이 되지 않아 꼬막이 자라기에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꼬막은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있는 건강식품이며 벌교꼬막은 특별한 간을 하지 않아도 쫄깃쫄깃하며 감칠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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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녹차
보성은 기후, 토양, 지형, 호수, 바다 등 자연환경이 잘 어우러져 최고급 차 재배지의 적지로, 전국 차 재배면적의 약 37%를 차지한다. 특히, 보성녹차의 웰빙 열풍이 관심을 받으며 현재는 보성 녹차가 최고의 입지를 다졌다. 안개일수가 많아 차나무 성장기에 많은 수분을 공급하는 한편 자연차광 효과로 차의 맛과 향을 깊게 만들어준다.
보성 녹차는 기호에 맞게 환경친화적으로 재배하여 독특한 맛과 향을 지녀 전국에서는 물론, 세계에서도 우수성을 자랑한다.한국인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가 우주에서 마실 수 있는 음료로 보성녹차가 선정될 정도로 품질과 안정성이 입증되기도 하였다. 차의 카테킨 성분은 항암 효과와 알레르기 억제 및 노화방지의 효과가 있다.
보성에는 이러한 녹차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이 있는데, 녹차 비빔밥, 녹차 떡 볶음, 녹차 탕수육, 녹차 피자, 녹차 돈까스, 녹차 두부, 녹차 밥 등 종류만해도 셀 수 없을 정도의 다양한 종류가 있다. 건강과 미용에 효과가 좋은 녹차 요리는 이미 전국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녹차의 칼로리는 0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매우 좋다. 또한 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피부미용에 효과적으로, 세안을 하거나 차로 마시면 효과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