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는 오랜 역사 속에서 그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사찰들이 많이 있다. 그중 한곳인 의령군의 일붕사! 이곳의 법당은 조금 특별하다. 봉황산의 기암절벽 속에 법당이 자리 잡고 있는 독특한 사찰이다. 그리고 규모 또한 세계 최고를 자랑하고 있어 기네스북에도 등재가 되기도 한 곳이다. 역사와 볼거리가 있는 사찰인 일붕사를 소개한다.
역사 속 세월의 풍파에 만들어진 동굴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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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혜초스님이 창건한 성덕암이 지금의 일붕사의 근원으로, 험난했던 시절을 보내고 지어진 동굴법당은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법당으로 인정받아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규모는 대웅전 456.2m²(138평)과 무량수전297.5m²(90평)으로 이루어져 있다. 2개의 동굴법당이 있다는 의미이다. 법당 안으로 들어가면 어느 법당보다도 더 고요하고 또 고요해서 걷는 발걸음 소리마저 크게 들리며 동굴 속의 차가운 기운이 온몸에 닿으면, 저절로 경건해진다.
절벽을 품고 있는 일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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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붕사는 기이한 절벽을 가지고 있는 봉황산 아래 자리 잡고 있다. 봉황의 머리를 닮았다고 하여 유명한 봉황암, 그리고 산책로로 조성된 봉황대, 산신각 등 산보하면서 둘러볼 만한 곳이 여럿 있다. 일붕사가 지나온 역사를 함께 바라보았을 이 기암절벽들은, 각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보이는 봉황산의 수목들과 어울려 멋진 장관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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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전쟁통에 여러 번 소실이 된 후, 보안책으로 절벽 속에 법당을 지어야 한다며 말한 혜운 주지스님의 사리를 담은 9층석탑이 대웅전 앞마당에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크고 웅장하며, 일붕사의 지주대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대웅전 동굴법당 뒤편으로도 작은 암자인 산신각이 절벽과 한 몸이 되어 자리 잡고 있다. 한 사람이 겨우 올라갈 정도의 좁은 폭의 계단을 오르면 일붕사의 대웅전 앞마당이 한눈에 펼쳐진다. 가족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고 마음의 평온을 찾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의령군에 있는 일붕사 동굴법당, 기네스북에 등재된 곳을 언제 또 만날까요! 지금이다 싶을 때 떠나보시길 바랍니다.
글 트래블투데이 지역 주재기자 이진경
발행2019년 05월 12 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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