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춘재래시장
단양군 내의 5일장 중 가장 작은 영춘장은 과거 무수한 뗏목이 남한강을 덮던 시절에는 마포나루까지 가는 뗏목의 중간 기착지로 제법 번성한 바 있었다. 지금은 뗏목이 없어져 교통의 요지로서의 기능은 상실했지만, 대신 인근 관광지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아 과거의 번성을 되살리려 하고 있다. 이곳에서 파는 물품은 고추, 마늘, 잡곡, 송이, 각종 모종과 농기구로 이를 파는 것은 현재 거의 외부 상인이고, 주민의 경우엔 이곳보다 구인사 입구에 난전을 펼치고 산나물 등을 팔고 있다. 그리고 잡곡은 장날이 아니더라도 농협에서 소포장 형태로 판매하고 있어 언제든 구입할 수 있다. * 해당 시장은 상설로도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