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서 배를 타고 한 시간가량 가면 나오는 섬 욕지도에서 고구마와 고등어를 주제로 한 축제가 열린다. 욕지도의 고구마는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고, 섬 황토밭의 바람과 경사가 심하여 맛있는 고구마를 생산한다. 또한 욕지도 인근해역은 추석이 지나고 나면 뜨거운 바닷물의 수온이 차츰 내려가고 다양한 어류들이 겨울 채비를 하기 위해 먹이활동을 하는 시기기 때문에 고등어의 씨알이 좋다. 욕지섬 문화축제는 욕지도에서 생산되는 특산물과 욕지도의 문화를 주제로 축제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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