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문화예술과 호흡하는 장
지난 1959년, 청주의 향토예술인들은 당시 문인출신이었던 청주시장의 전폭적 지원을 받아 ‘청풍명월예술제’의 첫 장을 열었다. 55회째부터 '충북예술제'라는 이름으로 새로이 거듭난 이 축제는 이는 우리나라의 전통예술을 발전시키는 한편, 현대예술과의 접목으로 우리 문화를 한 차원 승화시키고 있는 충북의 대표적 축제 중 하나다. 건축, 국악, 무용, 문학, 미술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해를 거듭할수록 온 도민이 참여하는 한마당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특히 예술인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함으로써 호흡을 같이 한다. 메마른 시대에 정신적 청량제 같은 축제를 통해 목마름을 해소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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