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를 뛰어넘어 생과일로 자리매김
대추하면 보은! 보은하면 대추! 고려시대 이전부터 재배된 것으로 알려진 대추. 특히, 예로부터 보은 대추는 약성이 좋아 ‘약대추’라는 이름으로 특별한 대접을 받았다. 대추 주요산지인 보은군은 일교차가 크며 일조량이 많은 분지 형태의 땅으로 달고 아삭해 생과일로도 손색 없는 생대추를 생산해낸다. 보은에서 자라난 고품질의 대추는 세종실록지리지와 동국여지승람 등에 기록으로 남아있을 정도로 껍질이 얇고 과육이 많으며 당도가 매우 높아 전국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보은 대추는 임금님께 진상했을 정도로 맛과 효능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기존의 한약재 용도로만 사용되던 한계를 극복해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충북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한 ‘보은대추축제’는 농・특산물 판매뿐 아니라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공연, 전시, 체험 행사 등을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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