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를 수호하는 호서지방의 명산
계룡산산신제는 통일신라시대부터 진행되었으며, 조선시대에는 국행제 중 소사로 거행되었다. 유교, 불교, 도교가 융합된 오래된 행사라는 점이 특이하다. 제사는 먼저 공주향교에서 유가식으로 산천 제의를 올린 뒤 불가식 산신대제를 봉행하고, 공주무속연합의 법사들이 산신제와는 별도로 굿마당을 펼친다. 이어서 외국 산악신앙의 기원제를 올리기도 하고, 마지막에는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의 지역 산신제를 진행한다. 부대 행사로 부적 그리기, 사주 보기, 타로점 등을 비롯하여 민화,무속화 전시, 풍장놀이, 기 수련, 전통무예 시범공연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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