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최초 3.1운동 발상지에서 즐기는 전통문화
창녕군은 경상남도에서 가장 먼저 3.1운동이 일어났던 곳으로, 항일 애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해마다 창녕 3.1민속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창녕 3.1민속문화제는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61년 뜻있는 주민에 의해 시작된 행사이다. 각종 전통 민속놀이 시연으로 진행되는 이 축제는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것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전야제에서는 3.1봉화대에서 영남지역 최초로 항일 횃불의 기치를 올렸던 그날을 재현하고, 동부와 서부로 나뉜 창녕군 사람들의 쇠머리대기 놀이를 진행하여 지역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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