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산골농장은 농장 주위에 200여 종, 40만 그루의 장미를 주제로 2001년부터 매년 장미축제를 열고 있다. 이 축제는 대규모의 축제는 아니지만 매년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올 정도로  인기가 높다. 한적한 분위기를 가진 부리마을에 있지만 축제가 시작되는 5월이면 장미를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지리산 자락 해발 250미터의 환경은 장미와 더불어 청정자연을 느낄 수 있으며, 장미 조형 전시, 장미 분재 전시, 사진촬영대회 등을 즐길 수 있다. 산골농장에서 자체적으로 주최하고 있는 이 행사는 다른 대형 축제보다는 아기자기한 시골마을을 강조하여 방문객에게 편안함과 친근함으로 다가가고 있다.

※ 해당 축제는 운영 중단된 것으로 확인되므로, 추후 개최 여부는 주최측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