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에서는 프랑스와 한국이 음악으로 어우러지는 축제가 펼쳐진다. 반포서래 한불음악축제는 매년 6월 21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전통 뮤직 페스티벌을 한국으로 옮겨온 축제다. 하지만 2015년에는 메르스로 인해 9월로 미뤄져서 열렸다. 서래마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프랑스인이 거주하는 지역이며, 축제에서는 프랑스와 한국을 대표하는 유명 가수들이 다양한 음악을 공연한다. 음악축제 외에도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동시에 개최하여 축제를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한불음악축제는 한국과 프랑스 주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를 넓혀 나가는 매개체가 되고 있으며 세계적인 글로벌 축제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